대기업 공략 속, 중소 모니터 업체 어떤 전략 펼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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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모니터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파란만장했다. IPS라는 광시야각 패널이 빠르고 보급됐고, 27 인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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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모니터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파란만장했다. IPS라는 광시야각 패널이 빠르고 보급됐고, 27인치의 고해상도 모니터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소비자를 유혹했다. 특히 대기업들이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면서 중소기업들은 제품을 어떻게 내놓고 팔아야 하는지 눈치 보는 일이 많았다. "이윤을 많이 포기해야 했었다"고 말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중소기업 모니터 업체로 대표되는 알파스캔(상호 아델피아인터내셔널)도 지난해 버거웠음을 토로했다. 1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대리점과 의사소통 하는 자리를 마련한 알파스캔은 "경제 여파로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힘들었었다"라며 "대기업이 너무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내놓는 일이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알파스캔 류영렬 대표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는 제품을 다양화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겠다"고 발표했다. 가격대를 다양화하겠다는 전략이다. HDMI단자나 스피커 등을 빼서 가격을 낮추는가 하면, 모든 걸 다 갖춘 최고급 모델까지 선보여 대기업의 가격 공략 속에서도 흑자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그는 대리점들에게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듣고 이야기를 해달라, 대기업처럼 몇 가지 기능을 뺀 제품을 원한다고 하면 바로 제작할 용의가 있다. 6주 정도면 원하는 제품을 내놓을 수 있으니 많은 피드백을 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를 외면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인 올해, 삼성전자와 LG전자 사이에서 중소 모니터 업체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알파스캔은 올해 삼성전자 시리즈 9 모니터의 경우처럼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신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잇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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