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판타지 스타 온라인 2’ 게임 화면 공개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2011.04.25 11:39

세가가 지난 2000년 드림캐스트로 발매했던 온라인 게임 `판타지 스타 온라인` 의 공식 후속작 `판타지 스타 온라인 2` 의 게임 화면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판타지 스타 온라인 2` 는 지난 `TGS 2010` 에서 제작 사실이 공개된 10년 만의 후속작으로, 보다 쉬운 접근을 위해 콘솔이 아닌 PC용 온라인 게임으로 제작 중이다

▲ `판타지 스타 온라인 2` 프로모션 영상 (출처: 유튜브)

세가가 지난 2000년 드림캐스트로 발매했던 온라인 게임 `판타지 스타 온라인` 의 공식 후속작 `판타지 스타 온라인 2` 의 게임 화면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세가는 지난 24일 아키하바라에서 개최된 PSP용 타이틀 `판타지 스타 포터블 2 인피니티` 관련 이벤트에서 현재 개발 중인 `판타지 스타 온라인 2` 의 프로모션 영상과 스크린샷을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판타지 스타 온라인 2` 는 언제나 처음 보는 것 같은 맵을 제공하는 `랜덤 필드` 시스템과 TPS 스타일의 오리지널 콤보, 점프 액션, 하이브리드 커스텀 액션 등을 지원한다.

`판타지 스타 온라인` 은 1987년 발매된 RPG `판타지 스타` 시리즈를 원작으로 제작된 온라인 액션 RPG로, 드림캐스트와 게임큐브, Xbox 등으로 발매되며 큰 인기를 모았다. `판타지 스타 온라인 2` 는 지난 `TGS 2010` 에서 제작 사실이 공개된 10년 만의 후속작으로, 보다 쉬운 접근을 위해 콘솔이 아닌 PC용 온라인 게임으로 제작 중이다.

`판타지 스타 온라인 2` 의 사카이 사토시 프로듀서는 "이번 `판타지 스타 온라인 2` 를 통해 전작에서 느꼈던 온라인 게임의 즐거움과 놀라움 등 온라인게임 특유의 `모험성` 에 초점을 맞춘 신작이다. 기존 시리즈의 팬은 물론, 온라인 게이머와 온라인 게임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들도 새로운 재미와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판타지 스타 온라인 2` 는 2011년 내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지난 2월 발매된 PSP 타이틀 `판타지 스타 포터블 인피니티 2` 구매자를 대상으로 올 여름 진행될 알파 테스트 참가자 추첨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