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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엘게임즈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아키에이지 IP를 얼라인스튜디오에 양도한다. 총 거래 대금은 약 392억 원이며 후속작 권리와 관련 인력도 포함된다. 지속된 영업손실과 신작 흥행 실패가 이번 IP 매각의 원인으로 꼽힌다
▲ 아키에이지 S: 자유의 해협 키비주얼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엑스엘게임즈가 자사의 간판 타이틀인 '아키에이지' IP를 타사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관련 공시에 따르면 엑스엘게임즈는 지난 8일 얼라인스튜디오와 영업양도 계약을 맺었다. 양도 대상은 MMORPG 아키에이지와 그 후속작에 대한 권리를 비롯해, 아키에이지 S 개발 프로젝트 관련 인력과 부채, 계약 사항 등이다. 양도 목적은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으로, 총 거래 대금은 약 392억 2,194만 원이다.
▲ 아키에이지 IP 양도 결정 공시 일부 (자료출처: 전자공시)
이번 결정의 원인으로는 작년 5월 아키에이지 서비스 종료와 신작 흥행 실패가 꼽힌다. 엑스엘게임즈는 지난해 영업손실 241억 6,362만 원, 당기순손실 250억 1,114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 상반기 역시 영업손실 202억 6,012만 원, 당기순손실 212억 7,324만 원으로 나타났다.
소식통을 통해 확인한 것에 따르면 아키에이지 IP 등을 양도받은 얼라인스튜디오는 카카오게임즈와 관련된 회사가 맞다. 카카오게임즈에서 아키에이지 IP 관련 사업에 대해 좀 더 주도권을 갖고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엑스엘게임즈는 올해 4분기 신작 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PC·콘솔 플랫폼으로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