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소드 환불 영향, 웹젠 1분기 영업익 전년比 40%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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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2026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웹젠은 12일, 2026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웹젠의 2026년 1분기 매출은 3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일시적 하락세를 보인 작년 1분기 대비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596% 오른 88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감소에는 국내 실적 부진이 주요 요인이 됐다
웹젠 2026년 1분기 실적 (자료출처: 웹젠 IR 페이지)
▲ 웹젠 2026년 1분기 실적 (자료출처: 웹젠 IR 페이지)

웹젠이 2026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웹젠은 12일, 2026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웹젠의 2026년 1분기 매출은 3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일시적 하락세를 보인 작년 1분기 대비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596% 오른 88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감소에는 국내 실적 부진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매출은 190억 원으로, 2025년 1분기보다 약 20% 하락했다. 다만 해외 매출은 오히려 14% 상승하며, 견고한 캐시카우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분기 웹젠 해외 매출 비중은 52%로 국내 매출을 역전했다.

국내 실적 부진엔 지난 2월 발생한 드래곤소드 사태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웹젠은 당시 MG 지급을 두고 드래곤소드 개발사 '하운드 13'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웹젠 측이 MG 60%를 지급하지 않았고, 이에 하운드 13은 퍼블리싱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로 인해 웹젠은 드래곤소드 유저를 대상으로 모든 결제금액을 전액 환불 조치했다.

웹젠 2026년 1분기 지역별 매출 (자료출처: 웹젠 IR 페이지)
▲ 웹젠 2026년 1분기 지역별 매출 (자료출처: 웹젠 IR 페이지)

게임별 매출에서는 뮤가 2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하락했다. 대신 R2(41억 원), 메틴2(78억 원), 샷온라인(11억 원)이 각각 18%, 42%, 15% 오르며 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웹젠 2026년 1분기 게임별 매출 (자료출처: 웹젠 IR 페이지)
▲ 웹젠 2026년 1분기 게임별 매출 (자료출처: 웹젠 IR 페이지)

웹젠은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에서 매출 반등의 기회와 추가 성장의 활로를 모색하는 한편, 신작 게임 개발 투자에 더욱 집중하면서 반등의 모멘텀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현재 MMORPG 위주의 게임 라인업을 보유한 웹젠은 여러 신작 게임을 개발하면서 사업적으로 장르 다변화를 계속 꾀하고 있다. 웹젠이 직접 개발하고 있는 수집형 RPG ‘테르비스’는 개발과 동시에 인지도를 높이는 사업 준비도 같이 진행 중이다. 일본 서브컬처 행사 코믹마켓(코미케)을 비롯한 국내외 게임쇼에 꾸준히 출품하며, ‘2D재패니메이션 풍의 수집형RPG’를 표방한 게임성을 시장에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인기 웹툰IP ‘디펜스게임의 폭군이 되었다’를 원작으로 하는 ‘프로젝트D1’도 활발히 개발 중이다. 원작 속 ‘탐사-도시경영-방어’의 구조를 반영해 서사적으로 구성했으며, 배경과 캐릭터를 2.5D 도트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비주얼 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웹젠의 개발 전문 자회사들에서는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인 ‘뮤(MU)’ IP 기반 신작을 포함한 다수의 신작을 개발 중으로, 주력 장르인 MMORPG 시장에 대한 개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웹젠 김태영 대표이사는 “신작게임 개발에 내외부 투자를 지속하며,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도 기업 성장을 위해 노력 중이다.”면서, “AI도입 등 급변하는 환경, 대내외 리스크 관리, 경기침체 등에 대응해야 하는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견실한 재무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 회복, 주주 가치제고 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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