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 무협 RPG '원더링 소드' 콘솔 한국어판 확정

'원더링 소드'는 상하이에 위치한 인디게임 스튜디오 더 소드맨 스튜디오가 제작한 3D 픽셀 무협 RPG이다. 싱가포르의 게임 배급사 스파이럴 업 게임즈가 2023년 9월 스팀 버전으로 출시했다. 스팀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추천 비율 94%)을 기록 중이다.

'원더링 소드'에서 플레이어는 싸움에 휘말려 빈사의 중상을 입은 한 명의 젊은 검객이 되어 이야기를 펼친다. 궁지에서 벗어난 이용자는 무림의 절세 고수가 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넓은 무협의 세계를 모험하며 영웅으로서의 운명을 마주하게 된다.

'원더링 소드'는 20가지의 엔딩으로 갈라지는 메인 시나리오가 포함됐다. 플레이어의 선택이 스토리를 크게 좌우한다. 전투는 2가지 모드를 전환할 수 있는 배틀 시스템을 사용한다. 생동감 넘치는 전술을 펼칠 수 있는 타일형 보드를 무대로 턴제 커맨드 배틀과 실시간 배틀을 전환할 수 있다. 

특유의 픽셀 아트 그래픽도 더해진다. 고대 중국과 무협 세계관이 특유의 도트 그래픽으로 묘사됐다. 

CLE에서 발매하는 PS5, 닌텐도 스위치 2,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는 스팀 버전에서 유료로 판매한 추가 DLC '기승 패키지: 지고의 준마'와 '벽해의 선종'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일본어 및 중국어 음성과 한국어, 일본어 자막을 새롭게 수록했다. 그 외에도 각 캐릭터의 담당 성우 정보에 대해서는 후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