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이텍이 개발한 크라이시스 시리즈는 출시로부터 10여년이 지난 지금 봐도 눈이 즐거울 정도의 고퀄리티 게임이었다. 이런 크라이시스 시리즈의 차기작이 공식 발표됐다.
크라이텍은 26일, 크라이시스 4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시리즈 부활을 알렸다. 이번 작품은 2013년 출시된 크라이시스 3 이후 9년 만에 발표된 신작으로, 아직 개발 초기 단계다. 
영상에서는 태양에서 뿜어져나오는 플레어와 함께 무너져가는 도시 모습이 흑백으로 비춰진다. 이후 잔해들이 흡사 크라이시스 시리즈의 강화복인 나노슈트 섬유와 같은 패턴으로 뭉쳐 '4'라는 숫자를 이룬다. 아직 제대로 된 게임 스크린샷이나 영상 등은 발표되지 않았다.
크라이텍은 발표와 함께 "크라이시스 시리즈의 4번째 에피소드가 개발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우리와 함께 크라이시스 프랜차이즈의 다음 장을 만들어갈 영웅들의 합류를 기다리겠다"라며 개발자 모집 소식을 함께 알렸다.
크라이이스 4의 출시 시기와 사양, 기타 게임 상세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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