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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전선·명일방주 일러 작가 참여, 무경서열 첫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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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경서열 이미지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소녀전선, 명일방주로 국내 서브컬쳐 마니아에게 익숙한 일러스트레이터 ‘인푸쿤(Infukun)’이 참여한 신작 무경서열의 첫 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무경서열(雾境序列, Mist Sequence)은 소녀전선을 개발한 선본네트워크를 비롯해 텐센트, 미호요, 릴리스 게임즈 등에서 근무했던 사람들이 모인 게임사 스타리니어에서 개발 중인 게임이다. 지난 17일, 세계관과 게임 플레이 장면이 담긴 1차 PV를 중국 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빌리빌리를 통해 공개했다.

▲ 무경서열 1차 PV (영상출처: 무경서열 빌리빌리 공식 채널)

무경서열의 배경은 ‘테무란(泰穆兰)’ 대륙으로, 19세기 ‘벨 에포크’ 시대 유럽과 수준 높은 과학기술을 보유한 근미래 세계가 어우러진듯한 모습이다. 4개의 세력이 균형을 이루고 있던 테무란 대륙에 정체불명의 크고 짙은 안개가 덮치고, 이와 더불어 괴물, 정체불명의 군대가 습격해 오면서 세상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 같은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안개지역조사단(雾境调查团)이 꾸려진다.

장르는 수집형 RPG로,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 다양한 캐릭터를 조합해 소대를 꾸려 전투에 임하게 된다. 전투는 한때 스팀서 큰 화제몰이를 했던 실시간 전략게임 ‘배드 노스’와 비슷한데, 건물 내부, 시가지, 한적한 시골마을 등 다양한 지형의 지도 위에서 소대에 편성된 각각의 캐릭터 분대를 움직여 사방에서 몰려오는 적들을 막아내는 방식이다. 효율적인 분대 이동 및 배치를 위한 카메라 전환도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 연출에 있어 SD 캐릭터의 적극적 활용도 눈길을 끈다. 소녀전선, 명일방주 등에 비해 훨씬 역동적이지만, 멱살까지 잡는 심각한 분위기와 반대되는 귀여운 2D 캐릭터는 다소 위화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무경서열은 현재 중국 내에서 사전예약 중이며, 출시일은 미정이다.



▲ 무경서열 게임 플레이 장면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 소녀전선, 명일방주 일러스트레이터 인푸쿤이 참여한 만큼, 전반적인 아트 분위기가 비슷하다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 인푸쿤의 대표작 중 하나인 소녀전선 MG5 '황야의 사냥꾼' 스킨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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