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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PS3/Xbox360으로 출시되어 많은 호평을 받은 `L.A. 느와르`
극사실적인 얼굴 표정 스캐닝 기술과 실제 수사 과정을 그대료 묘사한 추리 과정 등으로 많은 호평을 받은 `L.A. 느와르` 의 개발사 팀 본디가 결국 파산 절차에 들어간 것이 확인되었다.
호주의 기업 정보 전문 매체 스마트컴퍼니는 팀 본디가 8월 30일(현지시간) 호주 증권투자위원회 ASIC에 파산 수속 위임장을 제출했으며, 법정 재정 관리를 포함한 본격적인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파산 소식에 대해 일찍이 예상했다는 반응이다. 지난 5월 출시된 `L.A. 느와르` 는 각종 매체와 유저들에게서 많은 호평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으나, 이어 팀 본디 내부의 직원 대우 문제와 경영진의 독선, 락스타 게임즈와의 갈등 문제 등이 밝혀지며 많은 이슈를 낳았다.
지난 6월, 팀 본디 내부 개발자였던 익명의 제보자는 1주 110시간의 가혹한 노동 착취에 시달리면서도 초과 근무 수당조차 받지 못했으며, 100명 이상의 개발자는 창립자인 브랜든 맥나마라 등의 독재적 운영에 반발했다는 이유로 게임 크레딧에서 삭제되었다고 밝혀 국제 게임 개발자 협회의 조사가 이루어지는 등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퍼블리셔인 락스타게임즈와의 마찰도 상당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팀 본디의 브랜든 맥나마라는 락스타게임즈가 배포한 ‘L.A. 느와르’ 관련 포스터나 월페이퍼, 스크린샷 등에서 팀 본디의 로고는 빠져 있다며 공개적으로 락스타게임즈를 비난한 바 있다. 이에 팀 본디 내부 직원은 락스타게임즈는 `L.A. 느와르` 프로젝트 초반부터 개발을 함께 진행하며 수많은 도움을 주었으나, 팀 본디 임원진과의 의견 차이로 인해 잦은 마찰을 빚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8월 초 해외 게임 전문 포럼 NeoGAF에는 팀 본디의 지적 재산과 잔류 직원을 포함한 회사 자산이 시드니의 케네디 밀러 미첼사에 매각되었다는 내용의 글이 게제되기도 했다. 현재 ‘L.A. 느와르’ 의 IP는 락스타게임즈가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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