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첫 회가 중국 EDG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녀설(이하 MSI)에서 SKT T1이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 5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 기준) 미국 플로리다 주 탈라하 시 도널드 L. 터커 시빅 센터에서 진행된 MSI 2015에서 SKT T1이 중국 EDG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시작은 좋았다. 7일에 진행된 예선 1일차 경기에서 SKT T1은 터키팀 베식타스와 중국 EDG, 북미 TSM을 꺾고 3연승을 거두며 강세를 보였다. 이러한 기세는 2일차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유럽 프나틱과 동남아 AHQ를 잡아내며 5승 고지에 오른 것이다.
5승 0패로 4강에 오른 SKT T1은 4강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프나틱을 잡아내며 결승에 올랐다. 반면 결승 상대 EDG의 경우 AHQ를 3:0으로 잡고 결승 티켓을 따내는 매서운 모습을 보여줬다.
EDG의 질주는 결승에서도 이어졌다. 이지훈의 미드 장악력과 '뱅기' 배성웅의 효과적인 갱킹을 바탕으로 1세트를 잡아낸 SKT T1은 2,3세트를 모두 EDG에게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2세트에서는 EDG의 탑 'Koro1' 통양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3세트에서는 초반부터 전 라인을 매섭게 압박하는 갱킹이 적중했다.
위기에 몰린 SKT T1은 4세트에 이지훈 대신 '페이커' 이상혁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이러한 용병술과 '마린' 장경환의 궁극기를 바탕으로 마지막 한타에서 이득을 거둔 SKT T1은 승부를 2:2까지 이끌고 갔다.
마지막 세트에서 EDG가 꺼내든 카드는 '이블린'이었다. 이후 전 라인을 강하게 압박하며 전투에서 지속적으로 이득을 봤다. SKT T1 역시 침착하게 상대 공격을 막아내며 분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바론 사냥에 성공한 EDG를 당해낼 길이 없었다.
이로서 서머 시즌을 앞두고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 대회 MSI는 중국 EDG의 승리로 끝이 났다. '리그 오브 레전드' 강국 중 하나로 손꼽히는 중국이 국제대회를 통해 강력함을 재입증했다는 것이 시사점이다. 이러한 강세는 다가오는 롤드컵에도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EDG의 경우 '폰' 허원석', '데프트' 김혁규 등 한국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 롤드컵에 출전한 로얄클럽과 마찬가지로 한국 선수가 용병으로 뛰는 중국 팀의 강력함이 EDG를 통해 다시 한 번 부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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