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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보니의 회원가입 페이지(좌측), ‘Girl playing with Girl 102’ 포르노 영상표지(우측)
해외 유명 웹게임 ‘에보니(Evony)’의 회원가입 페이지에 포르노 배우 사진이 올라와 유저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에보니`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와 같은 스타일로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웹 브라우저 기반 웹게임이다. KGC 2009에서 발전된 형태의 웹게임 모델로 소개되어 국내에도 많이 알려져 있다. 지난 8일, 이 게임 사이트의 회원가입 페이지에 수영복을 입은 금발의 두 여성 사진이 배경으로 사용되면서 논란이 야기됐다. 중세 전쟁을 하는 게임과 전혀 관련없는 금발의 여성이 나오는 것도 이상하지만 문제는 이 사진이 ‘Girl playing with Girl 102’란 포르노 영상의 표지라는 것이다.
해외 게임 전문 사이트 디스트럭토이드(destructoid)는 `에보니`의 논란에 대해 “사실 에보니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이 포르노 비디오 표지로 사용된 것은 맞다. 하지만 실제 비디오엔 사진의 두 여성이 나오지 않는다. 포르노 비디오 제작사에서 비디오 판매량을 늘려보고자 iStock에 올라온 미녀 사진을 표지에 넣은 것이다. 이번 사건도 포르노 표지를 따온 것이 아니라 iStock에서 사진을 사용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보도했다.
사실 `에보니`의 선정적인 사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에도 회원가입 페이지에 “Play now, My Lord”라는 문구와 함께 선정적인 여성 사진을 올린 전례가 있다. 따라서 이번 사건도 실수라기 보다는 다분히 관심을 끌기 위한 홍보 마케팅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유저들은 웹 게임의 완성도는 높으나 광고로 선정적인 사진을 반복해서 사용하는 것은 옳지 못한 일이라며 `에보니`의 광고 정책에 관하여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 지난 9월 논란이 되었던 회원 가입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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