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인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에 마우스를 이용한 클릭 /이동기능, 특성 시스템을 통한 스킬트리, 새로운 지역 추가와 퀘스트의 벨런스 조정 등이 포함된 대규모패치를 8일 12:05분을 기점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패치는 마우스 조작으로 사냥과 이동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점에서 게이머를 비롯한 한국온라인게임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분석된다.
WOW는 물론 에버퀘스트, 다크에이지 오브 카멜롯, 애쉬론즈콜 등 다수의 해외온라인게임이 W, A, S, D로 대표되는 1인칭액션게임스타일의 조작방식으로 국내 게이머들에게 적잖은 이질감을 야기시켜 왔다는 게 국내게임업계의 평가.
블리자드의 이같은 결정은 위치기반선정의 전투방식 등 해외온라인게임의 게임스타일에 익숙한 유저들에게 반발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기도 하나 새롭게 추가된 기능 중의 하나라는 점에서 FPS 방식의 조작방식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을 끌어모으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패치는 경매장의 추가, 연합간 전투시스템의 변경, 레벨제한상향 조정 등이 이루어졌으며 블리자드는 업데이트를 위해 7일 12:00(PM)부터 12:30(PM)까지 서버를 다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벤디유니버셜과 블리자드는 이번 패치가 한국베타테스터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 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블리자드는 "지난 4월 쉐인 다비리 프로듀서를 포함한 개발팀의 방한결과 키보드 컨트롤이 익숙치 못한 테스터들의 피드백을 받고 이를 반영해 마우스 조작을 결정했다"며 "그러나 빠른 조작을 요구하는 연합간 전투나 도적과 같은 특정 직업을 플레이할 경우에는 마우스 조작이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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