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WGL APAC 실버 시리즈 1주차 3/4위전에서 승리한 '팀 프로핏'
5월 17일(토), 용산 e스타디움 주 경기장에서 2014년 월드오브탱크 정규 리그 '워게이밍넷 리그 아시아-태평양 챔피언십'(WGL APAC) 실버 시리즈 1주차 경기가 진행됐다. 4강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날 경기의 3/4위전에서 '팀 프로핏'(Team Profit)이 '인디'(INDI)를 제압했다.
1세트 경기는 '광산'맵에서 진행됐다. 광산 맵은 시야 확보에 유리한 중앙 언덕을 먼저 점령하는 팀이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다. 언덕을 먼저 확보한 쪽은 팀 프로핏이었다. 중앙 언덕에서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한 팀 프로핏은 원거리 포격으로 이득을 쌓으며 인디를 구석으로 몰아넣었다. 순조롭게 상대를 압박한 팀 프로핏은 광산 맵의 승리 공식을 따라가며 1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1세트 승리로 자신감을 얻은 팀 프로핏은 2세트에서 경전차 'AMX 13 90' 5대의 깜짝 조합을 선보였다. AMX 13 90은 기동력, 화력이 뛰어나 전투력이 뛰어나지만 맷집이 약해 수비에는 불리하다. 하지만 인디는 1세트 패배로 위축됐는지 본진 수비에 집중했고 경전차 5대의 맹공을 경기 제한 시간 10분 동안 막아내며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뒀다.
WGL APAC 실버 시리즈의 3세트 경기는 두 팀이 공격, 수비팀으로 나눠 하나의 거점을 두고 전투를 벌이는 '강습전' 모드로 진행한다. 강습전에서는 먼저 공격에 나서는 부담이 없는 수비팀이 유리하다. 따라서 1, 2세트 경기에서 파괴한 전차 티어 합계 및 총 피해량을 합산하여 높은 쪽에게 진영 선택권을 부여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1세트 승리로 앞서나간 팀 프로핏에게 결정권이 주어졌다.
하지만 3세트에서 팀 프로핏은 강습전에서 더 불리한 공격팀을 택했다. 게다가 다시 한번 AMX 13 90 5대 조합을 선보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작과 동시에 팀 프로핏의 AMX 13 90 5대는 거침없이 진격하여 인디의 수비진으로 파고들었다. 이후 기동력을 앞세운 난전을 유도하고 T1으로 인디의 본진을 점령하면서 3세트 승리 및 실버 시리즈 3위를 확정했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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