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04의 한 토론회에서 서양의 게임업체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데에는 장애가 되는 3가지 요소가 지적됐다.
이전에는 PC시설 구매력 부족, 프로그램 언어상의 장애와 해적판 소프트웨어의 범람은 중국시장에서 게임산업이 발전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어왔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게임의 발전은 해결방법을 제공했는데, 소비자들은 PC방에서 게임플레이를 함으로써 비싼 PC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어 해적판의 문제도 완화되었다는 것.
Parks Associates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는 6830만명의 네티즌이 있으며 그중 1400만명은 항상 온라인 게임을 즐긴다고 한다.
하지만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서양의 게임업체들에게는 여전히 3가지 정도의 장애가 남아있다고 .
첫째, 중국업무를 위해 필요한 신청서 등의 공문서와 다양한 수속이 복잡해서 업체들을 당황하게 한다. 정부의 심사제도는 특히 문화와 정치에 관한 문제에 관해 매우 엄격해 게임업체에 많은 제약으로 작용한다.
둘째, 서양 게임업체들은 중국 게임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
셋째, 해외 게임업체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언어 장애뿐만 아니라 중국의 미적기준과 민속습관에 부합되어야 하는데 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소니 엔터테인먼트 온라인에서는 에버퀘스트를 서비스했으나 시장으로부터 외면받았다. 에버퀘스트 중국버전은 북미버전과 같은 인터페이스를 사용했다는 점이 문제였다. 중국 게이머들은 간단한 게임메뉴를 요구하고 마우스로 주요 임무를 완수할 수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중국 게이머들은 PC방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때 늘 담배를 피우는데 그들은 반드시 한손에 마우스를 잡고 다른 한손에는 담배를 쥐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리한 중국의 협력사를 찾아야 하고 이를 통해 정부 허가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중국 현지에 맞는 새로운 게임을 개발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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