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타스의 최후, 마법학자의 정원 공략!

또한 탱커를 대상으로 생명력 흡수를 사용하는데, 대상에게 입힌 피해만큼 체력을 회복하므로 반드시 차단해야 합니다. 모든 마법 차단 효과(마법사의 마법 차단, 전사의 방패 가격, 주술사의 대지 충격 등)가 통하므로 빠르게 끊어주면 됩니다.

셀린 파이어하트를 쓰러트렸으면 우측의 통로가 개방되며 이 통로로 진입하면 벡살루스가 있는 성찰의 광장으로 향할 수 있게 됩니다.

벡살루스와의 전투는 카라잔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 관리인과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전투 중간 중간에 순수한 마력덩어리라는 비전 구체를 소환하는 점이나 비전 속성의 공격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점은 확실히 비슷하죠.

벡살루스와의 전투는 약간의 전술을 필요로 합니다. 중간 중간 소환하는 순수한 마력덩어리를 처치하는 사람에게는 매 초마다 300씩의 비전 피해를 입는 에너지 역류 디버프가 생성되기 때문에 딜러들은 마력덩어리 처리 순서를 정해 두어야 한 사람에게 디버프가 몰리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혼자서 마력덩어리를 처치한다면 매 초당 천단위가 넘는 비전 피해가 들어오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벡살루스의 체력이 10% 이하로 내려가면 폭주 상태가 됩니다. 폭주 상태의 벡살루스는 2~3초마다 모두에게 1,000의 비전 피해를 입히고 비전 피해를 10%만큼 추가로 받는 과부하 디버프를 생성시킵니다. 과부하는 계속해서 중첩되며 그 뜻은 처음에 1,000의 피해, 두 번째에 1,100의 피해, 세 번째에 1,200의 추가 피해.. 식으로 점차 증가한다는 것이 됩니다. 때문에 딜러들은 벡살루스의 체력이 10%가 될 때 까지 장신구나 쿨타임 스킬을 아껴 두었다가 폭딜을 해서 그를 빠르게 처리해야만 합니다.

벡살루스를 처치하고 그 뒤편으로 나가면 태양샘 고원을 살펴볼 수 있는 수정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여사제 델리사는 카라잔의 모로스나 줄아만의 주술 군주 말라크라스와 마찬가지로 네 명의 부하들과 함께 등장합니다. 이들은 델리사가 죽는다고 해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해옵니다.

이들과의 전투는 투기장 5v5 경기를 연상시켜 줍니다. 신성사제 델리사를 위주로 한 다른 네 명의 부하들은 위협 수준과는 관계 없이 공격을 해 옵니다. 정해진 공략이 있다기 보다는 투기장의 경우처럼 즉각적인 판단을 요구하는 부분이 많은 편입니다.

최초 시작시에 주의할 점은 봉쇄나 공포 등의 매즈에 당하지 않도록 탱커가 풀링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어그로 개념이 거의 없기 때문에 눈속임으로 풀링을 한다 해도 큰 효과는 없습니다. 풀링할 때에 주위에 다른 파티원이 있다면 장군 살라리스의 봉쇄에 맞고 잠시동안 기절 상태가 되어 자신이 맡은 일을 해내지 못하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어느 부하들이 나오건 가장 중요한 점은 여사제 델리사가 힐러인 동시에 변이에 면역이라는 점입니다. 때문에 가장 먼저 점사할 대상은 델리사로 정하는 것이 가장 손쉽게 공략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모든 매즈를 동원하여 다른 부하들을 따돌려 주고 델리사를 얼마나 빠르게 처치하느냐 하는 부분이 델리사 공략의 핵심입니다.

모두에게 정신없는 전투가 되겠지만 힐러는 특히 바빠집니다. 파티원의 피가 골고루 빠지는 것과 동시에 각종 디버프들을 걸어대기 때문에 힐 하랴 해제 하랴 매우 바쁜 전투가 될 것입니다.

매즈가 가능한 직업들은 자신이 맡은 매즈 대상을 확실하게 붙들어 주어야 합니다. 전투 전에 주위의 잔몹을 충분히 처치했다면 전사나 흑마법사, 사제가 공포를 사용해 위기 상황을 모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델리사를 처치하고 그 뒤에있는 길로 진입하면 마법학자의 피신처에 도착할 수 있으며 그곳에서 캘타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와의 전투는 폭풍우 요새에서 만날 수 있는 캘타스와 어느 정도 비슷한 패턴을 보입니다. 폭풍우 요새에서 캘타스를 경험해 본 파티라면 보다 손쉽게 물리칠 수 있을 것입니다.

캘타스와의 전투는 크게 두 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단계에서 캘타스는 주로 화염구를 사용한 공격을 합니다. 이 화염구는 4,500~5,500의 화염 피해를 입히는 공격이며 2초의 시전 시간을 갖습니다. 차단 기술로 시전을 방해할 수 있으니 되도록 끊어주는 것이 힐러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화염구와 함께 두 개의 스킬을 더 사용하는데, 그 중 하나가 불사조 소환입니다.

불사조는 소환된 직후 위협 수준이 가장 높은 대상에게로 천천히 이동하면서 주위에 광역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때문에 근접 클래스보다는 원거리 클래스가 공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공격하지 않아도 불사조 스스로의 체력은 깎이긴 하지만 빠르게 처치하고 알을 깨는 것이 2단계에 대비하기에 더욱 좋을 것입니다. 참고로 불사조는 화염 피해에 면역이 아니기 때문에 화염 속성의 공격도 통합니다.

1단계에서 사용하는 다른 스킬 하나는 불기둥입니다. 때때로 캘타스는 플레이어중 한 명이 서있는 지역에 불기둥을 시전하는데 확연히 알아볼 수 있는 효과가 생기므로 피하기가 매우 쉬울 것입니다.

불사조와 불기둥에 주의하면서 캘타스를 공격하여 캘타스의 체력이 50%이하가 되면 2단계가 시작됩니다.

2단계가 시작되면 캘타스는 맨 처음에 자신이 서 있던 자리로 순간이동하며 중력 붕괴를 시전합니다.

캘타스가 중력 붕괴를 시전하면 모든 파티원이 캘타스의 근처로 소환되면서 중력 붕괴 디버프에 걸리게 됩니다. 이 디버프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공중에 뜨게 되며 1초마다 300의 피해를 입습니다. 만약 땅에 너무 가까이 붙는다면 다시 튕겨져 올라가므로 적당한 높이를 유지하여 디버프가 끝난 뒤에 추락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공중에서의 이동은 수영할 때의 그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어렵진 않습니다.

캘타스는 중력 붕괴와 함께 세 개의 비전 구슬을 소환합니다. 이 비전 구슬에 닿으면 1초마다 2천가량의 비전 피해를 입게 되어 급사하게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공중에서 플레이어의 이동 속도는 생각보다 빠른 편이고 구슬은 천천히 다가오므로 여유있게 도망다니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중력 붕괴는 총 35초동안 지속되는데 이 지속시간이 끝나면 캘타스는 지쳐서 잠시 약화상태가 됩니다. 이 때의 캘타스는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받는 피해가 증가하기 때문에 마음껏 공격할 수 있습니다. 약화 상태는 약 10초간 지속되며 이후에는 다시 중력 붕괴를 시전합니다.

2단계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모두가 비전 구슬을 피해서 바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디버프로 인한 지속적인 피해도 들어오기 때문에 힐러는 가급적 모든 파티원의 체력을 골고루 채워 주어야 하는데 힐러가 사제나 드루이드일 경우 좀 더 수월하게 공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힐러를 제외한 다른 인원은 캘타스를 공격하는 것 보다는 생명석이나 물약을 사용하여 최대한 살아남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얼음 방패나 천상의 보호막 등은 중력 붕괴를 해제시켜 주지는 않지만 피해를 흡수할 수는 있습니다.

캘타스를 쓰러뜨리고 그 뒤에 있는 보주를 클릭하면 무너진 태양 집결지로 순간이동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 서버에서 함께 공략에 힘써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