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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클래식 불만 폭발, 기뻐하기엔 이른 리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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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게임메카 인기순위의 주인공은 ‘리니지’다. 지난 2월 7일 문을 연 ‘리니지 클래식’의 영향으로 리니지가 4위까지 뛰어올랐다. 왕년의 고수인 리니지가 TOP 5에 오른 것은 실로 몇 년 만의 일이지만, 전반적인 상황을 살펴보면 순위상승을 기뻐할 수 없는 상황이다. 클래식 출시를 기점으로 리니지에 대한 주목도가 크게 오른 것은 맞고 이 부분이 순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으나, 게임에 대한 관심이 ‘불호’에 무게추가 쏠려 있다
▲ 웹보드게임과 PC 클라이언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게임(웹게임, 모바일, 콘솔)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리니지 클래식 지표는 리니지에 합산하여 집계했습니다)

이번 주 게임메카 인기순위의 주인공은 ‘리니지’다. 지난 2월 7일 문을 연 ‘리니지 클래식’의 영향으로 리니지가 4위까지 뛰어올랐다. 왕년의 고수인 리니지가 TOP 5에 오른 것은 실로 몇 년 만의 일이지만, 전반적인 상황을 살펴보면 순위상승을 기뻐할 수 없는 상황이다. 클래식 출시를 기점으로 리니지에 대한 주목도가 크게 오른 것은 맞고 이 부분이 순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으나, 게임에 대한 관심이 ‘불호’에 무게추가 쏠려 있다.

리니지 클래식을 둘러싼 논란은 오픈 다음날인 8일부터 감지됐다. 리니지 클래식 운영진이 공지를 통해 수동 플레이로 인한 피로도를 고려해 자동 도입을 검토 중이라 밝힌 것이다. 리니지 클래식은 전통의 ‘월 정액제’를 선택했을 정도로, 예전 그 맛을 그대로 살리겠다는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앞세웠다. 자동전투를 환영하는 유저도 있었으나, 자동이 도입될 경우 리니지 리마스터나 모바일로 서비스 중인 여러 리니지 타이틀과 차별화가 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일었다.

다만 자동전투는 어떻게 보면 호불호가 갈리는 영역이며, 유저에 따라 효용을 느낄 수도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오픈 3일차인 지난 10일에는 결제 시스템의 취약점을 이용한 소위 ‘환불런’이 발생해 이를 수습하느라 진땀을 뺐고, 월 정액제를 통한 본격적인 유료 서비스가 시작되는 11일에 확률형 아이템과 유료 상품을 출시하며 큰 반발이 일었다. 운영 미숙과 유료 상품 관련 문제가 연이어 터지며 민심은 최악으로 치달았다.

리니지 클래식의 유료 상품 등장은 단순히 ‘결제 금액이 늘어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출시 전에 엔씨소프트는 ‘추가 비즈니스 모델 없이 동일한 형태로 서비스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실상은 달랐던 것이다. 2021년 리니지W 쇼케이스부터 블레이드&소울 2 등 여러 게임에서 불거졌던 엔씨식 ‘말 바꾸기’가 또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불안감을 일으키기 충분하다. 작년부터 아이온2로 힘들게 일궈놓은 성과를 리니지 클래식으로 스스로 까먹는 격이 됐다.

▲ 리니지 클래식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2' 떼고 고양이 태우니 잘 되네, TOP 5 위협하는 오버워치

지난주에 ‘빅 뉴스’를 예고하며 상승세를 탔던 오버워치가 이번 주에 더 높은 고지를 점했다. ‘오버워치 2’에서 다시 ‘오버워치’로 타이틀을 바꾸고, 고양이 영웅인 ‘제트팩 캣’을 비롯한 신규 영웅 5명을 동시에 선보이며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오버워치’라는 이름으로 재정비하며 탈론과 오버워치 간의 대결을 다루는 스토리도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며, 헬로키티 등 산리오 컬래버레이션 스킨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주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포털 검색량이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앞서 이야기한 내용을 포함한 앞으로의 오버워치에 대한 방향성이 공개되며 관련 내용을 찾아보는 빈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삼아 오버워치에 복귀한 게이머도 적지 않다. 새로운 판을 깐 오버워치가 앞으로의 순위 경쟁에서도 기존과 다른 면모를 과시할 수 있느냐가 관심사로 떠오른다.

중위권에서는 명조: 워더링 웨이브가 13계단 상승해 27위에 올랐다. 상승폭만 보면 순위권 내 게임 중 가장 크다. 그 원동력은 지난 5일 픽업으로 등장한 신규 캐릭터 ‘에이메스’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에이메스는 공개 당시부터 많은 유저가 ‘내 딸이다’를 자청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고, 이번 주 PC방 이용량도 큰 폭으로 올랐다. 매력적인 ‘에이메스’를 얻기 위해 많은 유저가 돌아온 점이 순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위권에서는 파이널 판타지 14가 3주 만에 39위로 순위권에 복귀했다. 지난 4일, 신규 시나리오, 던전, 토벌전 등이 포함된 7.4 패치가 주 요인으로 보인다. 특히 파이널 판타지 14 역시 PC방 이용량 증가가 두드러지는데, 중요 패치에 맞춰 주말에 PC방 포인트를 2배 지급하는 버닝 이벤트를 실시한 것이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글로벌 서버와의 동기화가 예정된 ‘7.5 패치’에 근접했다는 점도 팬들이 환영할 만한 부분이다.

게임메카 인기 게임순위는 포털 검색량, PC방 게임접속, 게임방송 시청 수,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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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클래식 2026년 2월 11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리니지 클래식’은 엔씨가 1998년부터 서비스 중인 리니지의 2000년대 초기 버전을 구현한 PC 게임이다. 2026년 2월 7일 한국과 대만에서 사전 무료 서비스를 시작하며, 2월 11일부터 월정액 서비스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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