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게임메카 악령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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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것이 바로 안퀴라즈 신전의 난이도구나! 라고 무릎을 탁 치면 부랴부랴 자연저항 아이템을 찾기 시작한다면 분명 후후란 전을 준비하는 레이드 팀일 것이다.
저항의 중요성이라면 화심부터 검둥까지 산전수전 공중전 우주전까지 겪으며 이미 뼛속 골수까지 파고들었고 창고엔 각종 저항 물약을 비롯해 저항 아이템들로 미어터지기 직전이니 두말하면 잔소리고 세 말하면 귀때기 맞을 준비해야 할 정도다.
그런데 본 필자가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저항의 중요성을 역설해야 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심심해서? 지면을 채우기 위해서-.-?
오크 여캐의 쓰리 사이즈만큼이나 궁금하기 짝이 없는 이 물음에 본 필자는 삶아 빤 듯 깨끗한 속옷처럼 새하얀 해답을 제시해 볼까 한다. 하하! 일단 스크롤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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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자연저항의 중요성을 파악하기 위해 후후란의 공격 스킬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1. 강한 물리 대미지 - 1500~2000 사이의 공격이 들어오며 광폭화시엔 공속이 거의 체감상 1초이다. 2. 맹독 - 맹독 공격은 무작위로 시전되며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아무 대원이나 무작위 타깃을 잡은 다음 그 대원을 중심으로 약 30도 각도에 있는 모든 직선상의 대원들에게 6초간 초당 250의 자연대미지와 침묵효과를 준다. 3. 비룡쐐기 - 가장 가까이 있는 15명에게 발사되며 사냥꾼의 비룡쐐기와 유사하다. 지속시간은 15초. 이걸 맞으면 15초 동안 기절 상태가 되며 독해제나 언데드 포세이큰의 의지로 해제할 수 있긴 하지만 지속시간이 끝나기 전 해제를 할 때엔 3000의 자연 대미지를 지속시간을 끝나서 해제가 될 시엔 500의 자연 대미지를 입는다. 4. 독 - 현재 대상이 되어 있는 대원에게 해제 불가능한 지속대미지형 독을 시전한다. 30초간 지속되며 저항할 수 있긴 하지만 완전히 안 걸리게 하는 건 불가능하다. 무한 중첩이 되므로 4개 정도 쌓이게 되면 초당 2천 이상의 자연피해를 입게 된다. 5. 독 화살- 후후란이 광폭화 상태에서만 사용하며 시전 시간은 2초. 2초당 2000의 자연대미지를 후후란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15명의 대원에게 발사한다. 6. 광폭화 - 공격속도와 공격력이 증가하며 독 화살공격을 시전한다 대부분의 스킬이 자연속성의 공격이다. 물론 이 이유만으로 후후란의 자연저항이 중요하다고는 할 수 없다. 후후란전의 최대문제는 1~3번 공격기술이 아닌 5번 독 화살 공격이다. |
후후란은 주기적으로 광폭화에 들어가는데 일단 사냥꾼의 평정의 사격으로 해제할 수 있긴 하다. 그러나 후후란의 체력이 30%가 되거나 전투시간 5분이 경과할 시엔 후후란은 자동으로 광폭화에 들어가고 이때부터는 해제할 수 없다. 30%가 된 후후란은 자체의 물리 공격력도 무척이나 강하지만 2초당 2000피해를 주는 독 화살공격을 막을 방법이 없어지는 것이 문제다(그전까지는 광폭화 해제만 잘되면 독 화살의 피해를 많이 입을 일은 없다).
2초당 2000 대미지이므로 힐러의 힐 시전시간을 생각할 때 한 명의 힐러가 한 명의 딜러를 살릴 수 없다. 1.5초짜리 힐의 경우 힐량이 크리가 터져도 1500을 넘길 수 없음으로 힐이 후후란의 광역독 화살공격의 피해량을 절대 따라갈 수 없다. 즉, 아무런 대책 없이 후후란의 독 화살 공격으로 부터 대원을 지키기 위해선 몇 명의 힐직업군이 붙어야 되는데 총 15명이 독 화살 공격을 받게 되므로 이것이 불가능하다. 보통 공격대의 힐직업군 숫자는 13~16명 사이.
사실상 1:1 전담마크가 들어간다고 볼 때 이 15명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자연저항을 일정량 맞춰 힐이 들어오는 시간을 벌어줘야 한다는 것뿐이다.
그럼 얼마 정도의 자연저항이 필요한가?
노버프 200 이상. 사냥꾼 야생의 상/ 주술사 자연저항 토탬등으로 올라가는 저항력 60을 생각할 때는 250 이상이 필요하다.
최하는 노버프 180 버프시 240 정도면 괜찮다.
이 이하라면 절대 후후란의 광역독 화살공격을 버틸 수 없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힐이 못 따라간다. 또한, 화력이 매우 중요한 보스이기에 전사 도적 등이 한 대라도 때리려면 결국엔 자연저항을 180 이상으로 올려야 된다. 전사도적을 제외한 사냥꾼 역시 자연저항 오라인 야생의 상을 이용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전사도적과 근접해야 되므로 사냥꾼 역시 무조건하고 180 이상 자연저항을 올려야 된다.
약간 문제가 되는 것이 탱커의 셋팅이다. 탱커 역시 방패 15명 중 하나로 포함이 되기 때문에 자저가 중요하다. 하지만, 탱커는 후후란의 물리 공격을 받아 내야 하기 때문에 극자저셋팅만 하기엔 문제가 많다. 이 부분에서는 아랫부분에 다시 다루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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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탱커 및 방패 15명에게는 티탄의 물약을 복용시켜 최대한 생존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차후 요령이 생기면 티탄을 복용하지 않더라도 잡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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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공략법의 장점은 랜덤으로 뿌려지는 맹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후후란 광폭화 이후 어그로가 튀면 복구가 불가능 할 정도로 대처 방법이 없다는 게 흠이다.
맹독의 피해는 무시한다는 가정하에 가장 무난한 진형이다. 이와 유사하게 반원 형태로 가는 경우도 있다.
안퀴라즈 신전 대부분의 보스가 그렇지만 검은날개둥지 보스처럼 고정된 진형을 요구 하지 않는다. 유저들을 끊임없이 움직이게 하고 장시간 지루한 공략보다는 난이도를 높여 단시간에 자주 도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공주 후후란은 이런 맥락에서 보면 시간제한, 어그로 관리, 저항 아이템, 등등 가장 어렵다는 패턴으로 만들어져 있어 반복 도전을 통한 전술훈련보다는 개개인의 보스 몹에 대한 이해도가 관건인 보스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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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킹 작전]
후후란 체력 100%-> 30%가 되는 시간 동안 탱킹의 핵심과제는 후후란의 지속형 독이다.
30초 지속에 무한 중첩인 관계로 한 명의 탱커가 지속적으로 탱킹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즉 2~3명의 탱커간 탱커 인계가 필요하다. 화염아귀의 화염강타와 유사하긴 하지만 다행히 광역은 아니므로 2~3명의 탱커가 어그로를 번갈아가며 가져가면 한 명에게 독이 너무 많이 쌓이는 경우는 방지할 수 있다.
다만, 후후란은 도발에 면역으로 구원의 축복이 없는 호드 입장에서 탱커를 변경하는 건 제법 까다롭다고 할 수 있다. 탱커 인계 방법은 자체는 일단은 간단하다.
탱커는 3명 정도가 안정적이고 현재 후후란의 대상이된 탱커는 모든 행동을 멈춰주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후후란의 대상인 탱커가 행동 중지를 하는 시간 동안 다른 탱커들이 현재 대상인 탱커보다 높은 수준의 어그로를 확보할 수 있음으로 자연스레 후후란의 대상이 이동되게 된다. 구축을 활용할 수 있는 얼라이언스의 경우 평타질을 해도 괜찮을 것 같지만 평타질의 대미지 자체에도 어그로란게 있음으로 빠르게 독 중첩을 막기 위해선 아예 일절 행동을 멈춰주는 것이 좋다. 또한, 강력한 어그로 스킬인 복수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복수는 현재 대상인 탱커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므로 다른 탱커들이 어그로를 뺏어가는데 약간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럴 경우에도 이상하게 어그로가 이전되지 않는 경우가 있음으로 탱커는 최악의 상황(디버프가 5개 이상 쌓이는 경우)을 대비하여 제한된 무적물약을 지참하여 위험한 순간엔 강제적으로 어그로를 넘기는 방법도 사용해야 된다.
* 비룡쐐기와 탱커 인계의 관계
비룡쐐기 역시 근접한 15명의 대원에게 발사된다. 후후란 전에서 탱커 인계를 제대로 하기 위해선 이 비룡쐐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비룡쐐기는 기절형태기 때문에 맞는 순간 일정량의 어그로를 잃게 된다. 이때 현재 후후란의 대상인 탱커의 비룡쐐기는 해제하지 않고 후후란의 대상이 아닌 탱커 두 명의 비룡쐐기는 반드시 해제해 주면 간단하게 탱커 인계가 이루어진다.
※무분별한 비룡해제를 막기 위해 비룡해제는 공대원 중 딱 한 명에게만 지정하게 하는 것이 좋다
[딜링 작전]
우선 후후란 역시 화력이 중요한 보스란 것을 밝혀두는 바이다. 전투 제한 시간은 5분~6분 사이. 후후란은 체력이 30% 이하가 되거나 전투시작 5분이 지나면 광폭화가 되므로 딜러진형은 5분안에 30%까지 후후란의 체력을 소진시켜야 된다. 우선 30% 전의 후후란 딜링작전에선 캐스터인원과 나머지 인원으로 구분해야 한다.
전사도적 사냥꾼의 경우 전원 방패로 투입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대로 된 화력을 낼 수 없다. 또한, 진정한 후후란 화력전은 30%부터이기 때문에 최대화력을 낼 수 있는 캐스터진형은 30% 직후 폭발적인 대미지를 쏟기 위해 미리 어그로를 쌓지 말고 최대한 마나를 아껴가며 댐딜을 해야 한다.
결국, 후후란의 체력을 30%까지 소진시키는 주요 클래스는 전사, 도적, 냥꾼이다. 이 3개 클래스가 최대의 화력을 내어서 (자저셋팅 때문에 화력을 내긴 힘들지만;;) 어떻게든 체력을 깎아야 된다. 사냥꾼은 미리 순번을 정하여 후후란의 광폭화를 평정으로 해제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캐스터진은 후후란 전투시간을 측정하면서 서서히 딜링 수위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며 1분 정도가 남게 되면 일단 빠르게 30%까지 깎을 수 있도록 화력을 좀 올려주는 것이 좋지만 그전까지는 마법봉을 적극 활용하여 최대한 어그로 관리를 해야 된다.
[힐링 작전]
초반 후후란 힐링작전에 큰 문제는 없지만, 30% 직후 매우 많은 마나를 소진해야 하므로 마나관리는 필수이다.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30%까지는 힐을 받을 클래스가 탱커 2~3명뿐으로 힐러진은 최대한 마나와 어그로 관리를 하면서 탱커들만 잘 살리면 된다. 마나물약은 2번 정도 사용할 수 있는데 중간에 한번 먹고 쿨탐을 생각해서 32~33%쯤에 다시 한번 사용하여 30%전까지 마나를 80%대로 유지하여야 한다.

후후란은 피가 30%가 되면 광폭화에 돌입하며 이때부터는 평정의 사격으로 해제할 수 없다. 공속과 공격력이 급증하며 결정적으로 광폭화 시에만 사용하는 광역 독 화살이 이제는 전투 내내 발사가 된다(2초당 한발씩;;).
혹자들은 "얘가 완전히 미쳐요."라고 표현할 만큼 후후란이 광폭화에 들어가면 무지막지한 화력을 자랑한다. 검날의 악몽이었던 타락의 벨라스트라즈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일단 후후란이 30%가 되어 광폭화에 돌입하면 이때부터는 3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된다.
첫째, 극화력전. 시간을 끌면 끌수록 불리하다. 모든 화력을 동원하여 최단시간 내에 눕혀야 된다.
둘째, 탱커의 생존문제. 광폭화 후후란은 광역 독 화살도 문제지만 밀리 공격도 그만큼 증가 하기 때문에 힐이 1초라도 늦으면 순식간에 눕게 된다.
셋째, 방패의 생존 문제. 광역 독 화살은 미리 자저가 준비된 15명의 대원만 맞아야 된다. 이 방패들 중 한 명이라도 전사자가 발생하여 구멍이 뚫리게 되면 매 2초당 2천의 광역독 화살이 전혀 준비가 안된 무방비의 대원들에게로 무차별적으로 날아가고 공대는 순식간에 무너지게 된다
여기서도 탱킹/힐링/딜링이 아닌 위 3가지 조건을 만족시킬 공략으로 나가겠다.
1. 화력! - 딜링작전
후후란의 해제불가능 광폭화에 돌입하면 후후란의 화력이 엄청나게 상승한다. 탱커도 살리기 힘들고 힐러진의 마나에 한계가 있기 때문 독 화살을 맞아줄 방패 역시 오래 버티기엔 무리다. 때문에 모든 화력을 동원하여 후후란의 화력이 공격대의 생존력을 넘기 전에 눕혀야 된다.
방패로 들어가는 밀리계열와 냥꾼은 자저셋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화력을 제대로 낼 수 없다. 결국, 흑마법사 마법사의 캐스터진이 최대 화력을 내면서 후후란의 피를 깎아야 한다.
하지만, 이런 무차별적인 댐딜 이전에 어그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후후란이 흑마 법사진형으로 달려가게 되고 단순히 어그로를 먹은 해당 캐스터의 사망이 아닌 진형이 무너져서 공격대가 전멸하게 된다.
최대화력 그러나 어그로는 먹지 않을 것!
벨라에게서 겪었던 모순된 딜링작전이 바로 필요한 순간이다. 후후란은 아무리 방패가 잘 버텨도 화력이 안되면 절대 잡을 수 없음으로 캐스터진은 더욱더 신경을 써서 30%를 기점으로 확실한 화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
2. 방패의 생존! - 힐링작전
일단 방패분들은 높은 자연저항으로 최대한 독 화살공격의 화력을 줄이긴 하지만 결국 이들을 살리는 건 힐러들의 몫이다. 광폭화에 돌입하면 힐을 멈춰서는 안된다. 워낙 강력한 대미지가 들어오기 때문에 가장 시전시간이 빠른 힐을 연타해주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힐러진이 잘해줘야 방패를 살릴 수 있고 독 화살공격이 무방비의 다른대원에게 날아가는걸 막을 수 있다. 방패 생존을 위한 힐링작전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전담힐러 작전이오. 둘째는 광역 치유 작전이다.
전담힐러 작전은 방패의 숫자=힐러의 숫자를 맞춰서 방패 한 명당 힐러 한 명을 붙여서 전담을 시키는 형태이다. 이 경우 한명 한명의 방패 생존율은 올라가나 약간의 문제가 바로 후후란의 맹독이다. 맹독이 재수 없게 힐러에게 발사될 경우 해당 힐러가 6초간 힐을 못하게 되므로 이 순간에 전담 방패가 누워버릴 수 있다.
멀티힐링 작전은 사제 1에 방패 4명을 한파티로 묵고 30%가 됨과동시에 사제는 치유의 기원만 계속 연타하는 것. 물론 이것만으론 모자라기 때문에 해당 파티의 4명의 방패분들에게 2명의 힐러를 더 전담배치시킨다. 즉 사제 1명이 전체적으로 방패의 생존을 위해 멀티힐을 하고 힐러 한 명당 2명의 방패를 전담시켜 해당 힐러가 일 점 또는 도트힐링으로 힐을 보조해주는 형태이다.
이 경우 방패 개개인의 생존은 약간 문제가 있을수 있으나 맹독이 힐러에게 쏘아지더라도 힐이 끊기는 경우는 막을 수 있으며 탱커에게 힐러를 조금 더 배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 탱커의 생존 - 탱킹/힐링작전
우선 광폭화된 후후란을 상대로 한 명의 탱커가 끝까지 버티는 것은 매우 어렵다. 후후란이 현재 대상인 탱커에게 가하는 공격은 1초당 2000~3000의 물리대미지와 2초당 2천의 독 화살피해 그리고 지속형 독대미지까지 초당 수천 대의 피해가 들어오게 된다. 공격대의 모든 힐러들이 다 달라붙어 힐을 하면 살릴 수 있을지 몰라도 광폭화 후후란의 특성상 탱커 한 명당 배치될 수 있는 힐러의 숫자는 2~3명이 최대이다.
결국, 탱커의 자체생존이 탱커 생존의 핵심이다.
우선 후후란이 광폭화에 들어가고 현재 후후란이 나를 때리고 있다! 라면 주저하지 말고 방패의 벽을 누른다. 방패의 벽만이 광폭화 후후란을 상대로 탱커가 버틸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며 이에 더해 생명의 보석 잔달라 부적 최후의 저항등 생존 스킬을 총동원하여 어떻게든 자체적으로 후후란의 엄청난 공격력을 버텨야 된다.
탱커가 2~3명이 붙어 있는 형태로 한 명의 탱커가 최대한 시간을 끌어준 다음 눕게 되면 다른 탱커에게로 어그로가 이전되게 된다. 이때 역시 바로 방패의 벽부터 누르고 탱킹에 돌입해야 된다.
탱커의 자체 생존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힐러의 힐 지원인데 현재 팀에선 탱커 한 명당 2명의 힐러가 붙게 된다. 방패 4명당 3명의 힐러 총 9명이 배치되어 12명의 방패의 생존을 책임지며 탱커 3명도 방패의 일부분이기에 탱커 한 명당 2명씩 총 6명의 힐러를 배치한다. 탱커 파티의 힐러들은 광폭화에 들어감과 동시에 가장 시전시간이 빠른 힐 버튼을 계속 연타해야 한다.
*후후란 탱커의 셋팅은 어떻게?
우선은 자연저항과 방숙 방어도 체력을 골고루 올려야 한다. 녹색용군단이 드랍하는 자연저항 판금들이 좋기는 하나 경쟁이 심하고 하니 일단 안퀴사원에서 드랍되는 판금 자저장비들은 욕심부리지 말고 탱커들에게 모두 밀어주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탱커의 셋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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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저항 노버프 최하 106 이상, 권장 140 이상 |
정도 되겠다.
이러한 셋팅을 위해선 에픽자저 장비들을 동원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사원에서 드랍되는 자저장비는 실리시드 껍질 흉갑(자연저항 +30)과 수액투성이 건틀릿이 판금 장비이며 목걸이를 스케람이 주기는 한다. 이러한 장비들은 우선적으로 탱커들에게 몰아주는 것이 좋다.
4. 독 화살 방패인원의 숫자
우선 독 화살 방패 인원은 여유롭게 17명이 필요하다(탱커포함). 탱커도 방패의 일부분이 되므로 초반엔 탱커 3명 포함 15명이 독 화살을 막아주지만 탱커의 생존이 매우 희박한 광폭화 후후란의 경우 탱커 한 명이 죽게 되면 방패 인원이 14명이 되어 한 군데 구멍이 생기게 된다. 즉 예비 방패분들을 여유롭게 두명정도 지정하여 전투 중 방패 쪽에 전사자가 나오거나 탱커가 누웠으면 지체 없이 후후란에게 근접 방패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5. 간략 정리
결국, 광폭화 후후란의 공략의 핵심은 방패의 생존에 있다. 탱커 역시 방패의 일원으로 어떻게든 방패만 어떻게든 살리고 화력으로 누르면 간단하다
이렇게 전술적으론 매우 단순한 녀석이나 전략적 즉, 방패 개개인의 생존 및 힐링. 화력조의 극한의 딜링과 어그로 조율문제 때문에 매우 까다로운 녀석이다. 경험만이 살길이나 그 경험을 쌓기 전에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될 과제는
자연저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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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할 땐 벽처럼 느껴지는 보스지만 막상 잡고 나면 허무할 정도로 간단한 보스이기도 하다. 검은날개둥지의 밸라스트라즈를 공략했던 것처럼....
방패들의 평균적인 저항아이템 보유 유무와 함께
폭발적인 대미지 딜링을 하면서 어그로관리를
하는 딜러들의 능력
극한의 생존을 위한 탱커들의 어그로 인계 능력
부드럽게
이어져야 하는 힐러들의 멀티힐링 능력이 톱니바퀴처럼 자연스레 맞물릴 때 후후란
공략은 비로소 성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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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공격대원의 푸념
공격대원 한 명이 또 공격대를 떠났습니다.
아이템 대한 직업간 이해조율이 또 문제였습니다. 모두 공격대라는 한배를 탔지만 서로 목적지가 달랐기에 일어날 수밖에 없는 분쟁이었습니다. 특히 이런 문제는 공격대가 특정 보스 몹에서 버벅일 때 자주 일어나는 일이기도 합니다.
절대 넘지 못하는 벽을 뛰어 넘기 위해 전진만 하는 대원들이 있는가 하면 자신을 좀 더 강화시키기 위해 아이템 파밍을 목적으로 공격대에 합류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공격대원 모두 그 목적을 다르지만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공략을 하기 때문에 공격대가 유지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공략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을 때 서로 달성하지 못한 목적 때문에 대원들은 서로 싸우게 됩니다.
예전에 그냥 지나쳤던 사소한 문제들까지 들춰내서 서로 비방하고 헐뜯고... 여기에 약간의 감정이 개입되면 더 이상 대화는 불가능하고 있던 정나미까지 떨어져 공격대는 무너지는 것입니다.
정말 한 순간입니다.
절망스러울 만큼 강력했던 존재를 맨바닥에 때려눕히고 서로 환호했던 공격대원들이... 가족보다 더 친근하게 느껴졌던 그 사람들이...
빚독촉을 하는 사채업자만큼이나.... 외나무다리에서 만남 원수만큼이나 밉게 보이는 순간 말입니다.
아이템 그까짓 게 뭡니까. 단순히 대미지 좀 세지고 피통 좀 늘어나고 뭐 그런 거 아닙니까? 그냥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현재 먹을 아이템이 입에 거품을 물 정도로 좋다거나 와우를 하는 동안 노려왔던 숙원의 아이템이라면 한번쯤 고민해 볼만 가치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한번 더 양보해주고 한번 더 챙겨줄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폴리곤과 텍스쳐로 조합된 작은 파일 따위가 커다란 분쟁을 일으키고 형제처럼 지내왔던 공격대원들의 인간관계마저 흔드는 게 가슴 아프기만 합니다.
제가 단순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온라인게임을 하면서 진정 얻어야 할 게 있다면 첫째는 재미고 둘째는 인간관계입니다. 만약 아이템에도 우선순위를 정한다면 이 둘보다 앞에 있진 않을 것입니다.
▶안퀴라즈 사원 공략 프로젝트 1탄 - 예언자 스케람
▶안퀴라즈 사원 공략 프로젝트 2탄 - 군주크리,공주야우즈,벰
▶안퀴라즈 사원 공략 프로젝트 3탄 - 감시병 살투라
▶안퀴라즈
사원 공략 프로젝트 4탄 - 불굴의 판크리스
※본 공략은 스톰레이지 서버 Honor of Red Crusaders공격대와 공격대장 펄버라이즐님의 많은 협조에 의해 쓰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 말씀 올립니다.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