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게임메카 테론
인구 불균형, 인구 부족 그리고 막공대와 정규 공대의 한계로 전장이란 컨텐츠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유저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그것은 바로 1.12패치를 통해 구현되는 통합전장이다.
통합전장의 구현이 가져올 파급효과 중 유저들이 가장 환영할 부분은 바로 대기시간의 단축일 것이다. 그리고 대기시간의 단축은 더 많은 유저들을 전장으로 끌어들일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필자는 전장을 생소하게 느끼는 유저들을 위해 전장에 관련된 가이드를 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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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 전장을 한마디로 소개하자면...
"거점을 점령하여 자원을 적보다
더 빠르게 확보하는 것!" 이다.
`아라지 분지`는 총 5개의 보급품 거점이 있고 이곳을 점령하여 2,000의 자원을 먼저 획득하는 진영이 승리하게 된다. 룰 자체는 상당히 간단하지만, 적과 동일한 인원으로 더 많은 거점을 탈환하고 이것을 유지시키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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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 분지를 처음 가보는 유저라면 이곳에서 퀘스트를 받고 시작하자
우선 아라시 분지를 처음 즐긴다면, 위 지도의 위치로 가서 아라시 분지에 관련된 퀘스트를 받고 시작하자. 그 이후부터는 각 대도시의 전투모병관을 통해 전장을 입장하는 게 편하다. 만약 대도시에서 전투모병관을 찾기 힘들다면 경비병을 통해 "전투모병관"을 찾도록 하자.

▲ 모르면
우선 경비병에게~
아라시 분지 전장을 들어가기 전에 숙지해야 하는 것은 바로 거점 위치이다. 다양한 준비물과 풍부한 PVP 경험이 있다고 해도 지리를 모르면 빠르게 대처하기 힘들다. 적들에게 농락당하기 싫다면 위치는 확실하게 외워두도록 하자.

▲ 위치
파악은 기본!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첫째도 천골마! 둘째도 천골마!" 라고 강조하고 싶다. 그 이유는 모든 공격과 수비를 유리하게 진행하기 위해선 빠른 이동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만약 적의 거점을 공략하기 위해 이동할 때 공격자 전원이 백골마라면 거점에 도착하기도 전에 적들은 이미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대기하고 있을 것이다.

▲ 필수
준비물인 천골마... 만약 없다면? 거점 수비나 열심히 하자;
그럼 천골마 외 아라시 분지에서 도움이 되는 아이템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가장 중요한 아이템은 바로 "계급장"이다. 계급장은 낮은 명예승수로도 구매가 가능하고 PVP에서 엄청난 효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아이템이다.
"바이킹 뿔투구"와 "올라프의 다목적 방패"는 호드 플레이어만 구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울다만의 드워프 3인에게서 얻을 수 있다. 바이킹 뿔투구는 재사용시간이 30분이라 약간 아쉽지만 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어 매우 쓸만하다. 올라프의 다목적 방패는 제재소에서 대장간으로 바로 이동할 때 도움을 주고 "낙하산 망토"와 달리 전투 중에도 갈아낄 수 있다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전장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전문기술은 "기계공학"이라 할 수 있다. 이 중 움직이면서 사용이 가능한 "토륨 수류탄"과 "철제 수류탄"은 거점의 깃발을 방어할 때 큰 도움이 되고, "고블린 로켓 헬멧"과 "노움 정신 지배 모자"는 기절시키기와 정신지배가 가능하여 손쉽게 적들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붉은덩굴 렌즈"는 도적과의 전투시 좀더 유리한 고지로 올려주고 "낙하산 망토"의 경우 올라프의 다목적 방패와 마찬가지로 제재소에서 대장간으로 빠른 이동을 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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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아이템 세부 내용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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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을 뛰어보면 개개인의 플레이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빠른 정보와 확실한 팀워크이다. 이것이야 말로 승리의 열쇠이니 확실한 팀워크를 위해 아래 나열한 내용만큼은 꼭 숙지하자!

▲ 막공대로
전장에 들어서면 쉽게 보는 장면
◎ 첫째! 공대를 구성하자.
막공대로 전장에 입성해보면
대부분이 공개창을 통해 "파초요~"
또는 "ㅅㅅㅅ(손손손)"이라고 외치다가 전투를 시작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적 진영이 공대 구성 완료 및 버프까지 돌렸다면
승패는 이미 갈린 것이나 다름없다.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공대 구성이 필수이다. 공대 모집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공대만 구성하여 원활한 대화가 되도록 만들기만 하면 된다. 이것만 해도 절반은 성공이라 볼 수 있다.
◎ 둘째! 정보야
말로 승리의 지름길이다.
적의 행동을
미리 파악하는 것 만큼 전쟁의 승패를 가리는데 큰 도움을 주는 전술은 없다. 아무리
장비가 좋고 개개인의 실력이 뛰어나도 적의 움직임을 파악하지 못하고 행동을 하면
오합지졸로 전락하게 된다.
적의 조그마한 행동이라도 무조건 채팅창을 통해 알리고 공격을 당할 때에는 적을 상대하는 것보다 어디에 적이 얼마나 왔다라는 것을 알리는 게 더 중요하다. 만약 이러한 정보 교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채팅창을 신경안쓰면 필패! 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 셋째! 목적은 적을 쓰러트리는
게 아닌 거점 확보이다.
아라시 분지는 필드에서의
전투와는 틀리게 승리를 위한 조건이 있다. 그것은 바로 거점 확보이다. 전장에 익숙치
않은 유저의 경우 적의 꾀임에 넘어가 거점 주변을 벗어난
상태에서 전투를 벌이거나 길가에서 전투를 벌이는 경우가 간혹 생기는데 이런식으로
플레이를 한다면 거점을 뺏기는커녕 빼앗기는 상황이 발생한다. 언제나
"아라시의 승리는 거점 확보에 달려 있다"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하자.

▲ 거점을
지키고 뺏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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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분지에 유용한 준비물과 꼭 숙지해야할 유의점들을 파악했다면 공대 구성, 지형 활용 등등 실전에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 전장
미니맵을 활성화 시키자.
전장에서 거점을 지키거나 공격할
때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일정한 인원은 항상 거점에 대기해아 하는 점이다. 거점을
텅텅 비운 채 적의 거점을 공격하면 어렵게 얻은 거점을 거져주게 되니 항상 미니맵을
통해 거점 방어를 위한 인원이 있는지 확인을 하고 움직이자.
못해도 3명은 있어야 안정적인 방어가 가능하니 인원을 확인하여 움직이는 센스를 갖추자.

▲ 미니맵과
파티창 활성화는 기본 중에 기본!
◎ 공대 구성은 이렇게!
아라시 분지에서 전투시 양 진영간의 뚜렷한 실력
차이나 장비 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 승리하는 진영이 거점 3개, 패배하는 진영이
거점 2개를 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공대 구성은 3개의 거점을 가졌다는 가정하에
팀을 구성하는 게 이상적이다.
예로 필자가 전장에서 공대장을 맡아서 공대를 운용할 때 주로 사용하는 방법을 간단히 서술해보겠다.
1. 우선 가장 기본적은 구성(3개의 파티)으로 3개의 거점을 확보한다.
2. 3개의
거점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상태가 되면 파티를 4개로 변경한다.
3. 3개의 파티는
2~4명으로 구성하여 거점 방어를 맡기고 나머지 인원은 대기조로 구성한다.
4. 대기조는
가장 이상적인 위치(아래그림 참조)에서 착마하고 적의 움직임에 맞춰 지원을 한다.

▲ 점령한
거점에 따른 가장 이상적인 대기장소
위에 필자가 서술한 내용은 막공대로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초반에 거점 3개를 확보하고 진영간의 격차가 적을 경우에 높은 승률을 보여준다. 물론 매 플레이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니 무조건 맹신하지 말고 설명한 부분을 참고하여 각 상황에 맞춰 응용하도록 하자.

▲ 위
내용에 부합되는 공대 구성
◎ 아라시 분지의 지형을
활용하자.
아라시 분지는 정보전이란 것을 앞서 설명한 바
있다. 그렇기에 아라시 분지에서 가장 높은 거점인 제재소의 이점은 대단히 크다.
우선 금광을 제외한 모든 곳의 움직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여러 아이템과
스킬들을 이용하여 빠르게 대장간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만약 다른 거점과 재제소 중 한곳을 선택하게 된다면 무조건 제재소를 얻도록 하자.

▲ 제재소의
이점은 대단히 높다
◎ 메즈기야 말로 최상의
공격이다.
마법사의 양변, 사냥꾼의 얼덫, 흑마의 공포 및
현혹 등등... 적을 완벽하게 무력화시키는 메즈기야 말로 최상의 공격이다. 예를
들어 고블린 로켓 모자를 착용한 도적이 기절시키기와 모자를 같이 사용한다면 2명까지는
손쉽게 메즈시키고 거점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다대다 전투에서도 여러 가지 메즈기를
이용해 힐러를 무력화시킨다면 간단하게 적들을 쓰러트릴 수 있다.
당신이 마법사라면 한방의 화염구보다 양변(돼지변)이 훨씬 위협적이고, 흑마법사라면
어둠의 화살 한발보다 공포(현혹)이 훨씬 강력하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자.

▲ 메즈를
당하면 거점을 뺏기는 것을 멀뚱히 쳐다보는 수 밖에 없다
◎ 일점사는 이렇게~
전투에
임할 때 적을 쉽게 쓰러트리려면 우선순위를 정해서 공격을 해야 한다. 우선순위는
예상했겠지만 힐러(성기사는 제외)가 최우선이고 그 다음이 광역 공격과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마법사이다. 무턱대고 힐을 받고 있는 전사를 공격하다간 주변의 아군들이
한 명씩 쓰러지는 것을 보게 되니 힐러 및 몸빵이 약한 순서로 쓰러트리도록 하자.
점사 순서:
사제 ▶ 마법사 ▶ 드루이드(주술사) ▶ 흑마법사 ▶
사냥꾼 ▶ 도적 ▶ 전사 ▶ 성기사

▲
성기사야 말로 아라시의 꽃이다
◎ 전장에 아이템을 활용하자.
아라시
분지에는 각 거점마다 독특한 버프 아이템이 생성된다. 그리고 이 아이템들은 거점
공격이나 방어에 결정적인 도움을 줄 정도로 강력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 아이템을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상황이 급변하기도 하니 그냥 막 사용하는 바보짓은 금물이다.
광폭화: 입히는 모든 피해 30%만큼 증가, 받는 모든 피해 10%만큼 증가, 크기 10%만큼 증가. 1분 동안 지속
복원: 11초 동안 매초마다 10%의 생명력 및 마나, 야수의 만족도 회복. 공격 또는 공격 당할 경우 효과 취소
신속:
10초 동안 이동 속도 100%만큼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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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폭화 버프 |
▲ 복원 버프 |
▲ 신속 버프 |
◎ 승리
시 얻을 수 있는 평판
아라소르 연맹(포세이큰 파멸단)의 평판을
올릴 수 있는 곳은 오직 아라시 분지뿐이다. 다른 곳에서는 절대 평판을 올리지
못한다. 만약 아라시 분지의 보상아이템을 얻고 싶다면 아래 내용을 잘 보고 몇 번의
승리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평판을 이룰지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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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평판 |
거점을 통해 자원을 400점을 모으면 평판이 10만큼 증가한다(승리 시 50의 평판 획득 가능). 만약 전투가 끝날 때까지 400점을 못 모으면 평판은 얻을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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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평판1 |
아라시 분지를 플레이하면 얻을 수 있는 "아라시 분지 명예 훈장" 3개를 모아 관련 NPC에게 반납하면 평판 50과 명예 점수 398점을 얻을 수 있다(전투에서 승리를 하면 3개 패배를 하면 1개를 얻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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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평판2 |
각 전장의 명예 훈장을 3개씩 모아 관련NPC에게 반납하면 전장관련 진영의 평판을 150씩 올릴 수 있고 명예 점수 2388점을 얻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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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각 직업별로 해야 할 일을 알려주고자 했으나, 각 직업을 키우는 유저들의 이해도를 필자가 따라갈 수 없어 직업별 공략법이 아닌 여러 가지 상황을 중점적으로 소개하여 기사를 작성하였다. 자신의 직업에 대한 이해도가 충분하다면 기사의 내용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 전장의
영웅은 바로 당신이다!
조만간 1.12패치를 통해 통합전장이 적용된다. 전장에 유용한 전략을 숙지하여 전장의 영웅이 되어보자!
[관련기사]
▶
한눈에 보는 아라시 전장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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