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와우메카 테론 & 악령좀비
이번 1.80 테스트 서버에 실리더스에 관한 대규모 패치가 진행
되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새로운 마을과 NPC, 퀘스트들을 만날 수 있으며 검은
심연의 나락과 검은바위 나락에서만 등장했었던 황혼의 망치단 그리고 실리시드의
본거지 안퀴라즈에 대한 스토리 추가 등을 즐길 수 있다. 재미있고 다양한 업데이트
내용을 기사를 통해 미리 구경해보자.
| 실리더스의 유래 |
아주 먼 옛날 타나리스 사막 한 가운데에 큰 운석이 떨어졌다. 운석이 떨어진 장소는 현재 운고로 분화구가 되었고 서쪽으로 실리더스 동쪽으로 타나리스로 나뉘게 된다. 그리고 운고로 분화구는 떨어진 운석의 뜨거운 기운으로 인해 밀림으로 변해버렸다.
떨어진 운석과 함께 이동해온 외계생물체가 현재 실리시드라고 불리운다. 실리시드는 왕성한 종족 번식력과 높은 지능으로 인해 아지’아퀴르 문명을 이루어 낸다.
하지만 오래 전부터 그 지역을 차지하고 있던 강대한 구루바시 제국과 아마니 제국은 실리시드를 몰아내기 위해 손을 잡고 큰 전쟁을 치뤄 간신히 실리시드를 남쪽의 안퀴라스와 북쪽의 애졸네럽(Azjol-Nerub)로 갈라놓는다(후에 애졸네럽의 왕인 아눕아락은 스컬지와 끊임없이 싸우다가 결국 패배해 부활 후 리치 왕의 오른팔이 된다).

▲세컨드
임팩트! 운석 안에 사도가 타고 있을 거라 예상된다 (응?)
가젯잔의 여관에서 실리시드와 트롤과의 전쟁에 대한 책을 찾을
수 있었다.
고대시대에 칼림도어는 트롤의 땅 이였고 나이트엘프의 근원을 엿볼
수 있었지만... 트롤이 나엘이 되었다는 사실은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 (-_-;)

▲다행이
입증된 바는 없다...
북쪽 땅(노스랜드)으로 갈라진 에졸네럽 세력에 대한 스토리를
잠시 소개하자면
노스랜드에 거주하면서 막강한 군대를 키우던 리치킹과 애졸네럽세력
네루비안(실리시드)들은 서로 싸우게 된다. 리치킹은 자신의 전매특허 기술인 역병
퍼뜨리기와 18번 스킬인 마인드
컨트롤이 곤충들에게 안 먹힌다는 사실에 당황해 하지만 드레드 로드의 조언으로
네루비안족을 죽이고 사령술로 부활시키면 자신으로 부하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리치킹은 팔의 긴 리치를 이용해 (응? 나만의 유머-,.-?) 네루비안족의 우두머리인 아눕아락(크립트
로드)을 죽인 다음 다시 부활시켜 자신의 수하로 만들어 버린다. 리치킹은 애졸네럽의 건축양식에
감명 받은 것인지 아니면 자신을 애먹인 네루비안을 기특하게 여겨서인지 모르겠지만 현재 스컬지는 애졸네럽의 건축양식을 추구하고 있다. -> 오리지널 네루비안의 잔족세력은 아직도 노스랜드
지하 동굴속에 부활을 꿈꾸며 은거 중이다.

▶저그의
등장! 프로토스가 나올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현재 테스트 서버에 구현된 실리더스는 남쪽으로 갈라진
안퀴라스 세력에 관한 스토리다.
각각 5인용,
20인용, 40인용 공격대로
구성될 이 방대한 지역은 칼림도어 지형을 바꿔버릴 만큼 엄청난 규모이다. 과거
강대한 두 트롤제국과 맞서 싸웠던 안퀴라스 세력에 대하여.. 직접 경험해 보진 않았지만...
설명만 들어도 콧구멍이 벌렁벌렁 거리지 않는가?
(나만 -_-?)
| 실리더스로 모험을 떠나자! |
운고로 분화구를 지나 실리더스로 진입하면 바로 찾을 수 있는 용사의 안식처, 이곳은 세나리온 의회가 외계생명체인 실리시드가 더 이상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 놓은 마지막 보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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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더스 전역에서 많은 수정들이 보이며, 그 중
몇몇은 공중에 부양해 있다. 안퀴라즈의 건물들이 떠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이러한
수정의 힘을 이용한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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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집해 있는 수정들과 멀리 보이는 실리시드들로 인해
아제로스 대륙이 아닌 다른 행성에 있다는 착각을 느끼게 한다. 간혹 눈에 띄는 모래폭풍으로
인해 이곳이 사막이었다는 것을 기억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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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리온 요새 근처에 위치한 실리시드의 조그마한 둥지(다른
커다란 둥지에 비해 작다는 것이다) 산을 둘러싸고 계속 움직이는 실리시드들로 인해
귀가 멍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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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소개한 둥지 바로 옆에서 커다란 동물의 뼈가 보인다.
형태로 보아 예상하자면, 용으로 추측된다. 오닉시아나 아주어고스와 맘먹는 사이즈이다.
아제로스 대륙의 가장 강력한 존재 중 하나인 용이 이런 곳에서 무슨 일로 이렇게
죽어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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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더스 중앙에 위치한 세나리온 의회의 요새, 하지만
요새라는 이름에 비해 상당히 빈약한 느낌이 든다. 그나마 언덕에 있어 방어에 약간
용이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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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약한 세나리온 요새와는 달리 세나리온 요새 보초병들은
모두 정예 60레벨이다. (실리시드들이 강한 만큼 경비병도 강하다) 길목마다 자리를
잡고 지키고 있으며 몇몇은 요새 주변을 순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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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리온 요새 보초병들이 사용하는 무기들 왠지 모르게
닌자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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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더스 동쪽에 위치한 마파람 마을 한때 실리시드와
전쟁을 치르던 나이트엘프의 기지였지만 지금은 폐허인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아직까지도
많은 나이트엘프의 영혼들이 이곳을 떠나지 못하고 고통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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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더스에는 실리시드의 커다란 둥지가 3개가 있다.
이곳의 풍경은 이미 타나리스와 페랄라스에서 많이 봤을 것이다. 기괴한 느낌과 수많은
실리시드들로 인해 들어가는 것이 꺼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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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몬스터는 곤충(또는 벌레)의 느낌이 드는 형상을
가지고 있다. 스타쉽 트루퍼스의 벌레들과 상당히 흡사하다고 느끼는 것은 과연 필자뿐일까?

▲벌레
주제에 엄청나게 강하다;
검은 심연의 나락과 검은바위 나락에서 만날 수 있었던 황혼의
망치단이 이곳에서도 등장한다. 어떤 의식인지는 확인이 안되었지만 여태껏 황혼의
망치단이 해온 일로 예측하건대, 의식이 성공하면 아제로스 대륙에 크나큰 위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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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망치단 기지에서 발견되는 바람의 돌을 살펴보면,
호통 소리를 듣고 마른하늘에서 날벼락이 떨어진다. 상당히 강력한 대미지를
주니 함부로 건들지 말자. 퀘스트를 통해 대화가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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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망치단 기지에서 간혹 발견되는 군주 이브런, 회색 정예
네임드로 퀘스트나 이벤트와는 연관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고급 이상의 아이템을
드랍하니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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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워프들의 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마그니 브론즈비어드의 실종된
동생인 브란 브론즈비어드의 자취가 실리더스에서 발견되었다. 과연 탐험을 좋아하는 드워프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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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브란 브론즈비어드의 야영지를 막상 살펴보면 브란은
어디론가 탐험을 떠나고 없다. 그의 수하 드워프 2명과 애완 동물이 반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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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 브론즈비어드 야영지 뒤편 언덕을 올라가면 넓은 공터에
죽음의 갈고리라는 정예 몬스터가 돌아다닌다. 부하 2마리와 함께 공격해오며, 마비의
독을 자주 사용하여 플레이어를 기절시킨다. 못해도 3명 이상의 파티가 되야 처치가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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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더스 최남단 스카라베 성벽 입구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안퀴라즈의
징. 이 징을 쳐서 무언가 불러내거나 아니면 스카라베 성벽의 문을 열 때 사용하지 않을까?
라는 의구심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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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라베 성벽 상공을 바라보면, 청동용 노즈도르무의 혈족이
돌아다닌다. 아마도 안퀴라즈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위험한 징조를 감지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이곳을 찾아온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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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굳게 닫혀있는 스카라베의 문 과연 어떠한 비밀을
풀어야 이곳에 들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간다. 그리고 어떤 새로운 몬스터들이
우리를 반겨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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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며... |
새롭게 패치 된 실리더스를 둘러보며, 느낀 간단한 소감을 말하자면 예전에 비해 몬스터의 밀집도가 상당히 높아졌고, 대다수의 몬스터들이 예전과 비교해 여러 가지 기술을 사용하였으며 까다로웠다. 체감상 현재 공개된 60레벨 지역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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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패치 내용들이 본 서버에 적용된다면 새로운 것을 찾는 유저들이 이곳에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었으니 새로운 모험을 찾는 모험가들이여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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