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타우렌이여! 복수의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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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와우메카 테론

안녕하세요. 
언제나 호드를 위하여 노력하는 테론 입니다. 처음으로 기사를 쓰게 되어서 기대와 설렘 그리고 떨림을 동시에 겪느라 갈팡질팡 하고 있습니다.저의 첫 기사로 워크래프트3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다 아실 켄타우로스와 타우렌 종족간의 오랜전쟁, 그리고 WOW까지 이어진 악연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굴단서버 Burning Blade Clan이터널님의 도움을 받아 기사를 정리 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글의 재미를 위해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타우렌과 켄타우로스의 악연!

칼림도어 토착종족인 켄타우로스와 타우렌은  워크래프트3에서부터  피튀기는 전쟁을 해왔다.

그 결과 타우렌 종족은 쇠퇴의 길을 가게되었다. 타우렌 종족은 켄타우로스 종족의 괴롭힘을 피하고,종족의 번영과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대이동을 한다. 이동을 하는 도중에 동부왕국에서 메디브의 예언을 듣고 칼림도어로 넘어온 스랄을 만났고 그의 도움을 받아 켄타우로스 종족의 방해를 막고 새로운 정착지인 썬더블러프를 찾게 된다.

타우렌 종족의 대족장 케른 블러드후프는 스랄의 도움에 크게 감사하고,그의 현명함에 매료되어 기꺼이 그들의 집단인 호드의 일원이 된다. 4년이 지난 지금 불모의 땅에서 콜카르 켄타우로스 종족과 타우렌 종족이 다시 만났다. 과거의 악연을 뿌리뽑을 때가 온것이다!

넓은 불모의땅에는 3군데의 큰 오아시스가 있고, 그 모든곳을 켄타우로스 종족이 차지하고 있다.

 

1.잊혀진 웅덩이 (바라크 코도베인)

[관련 퀘스트 : 콜카르 지도자]

2.푸른 오아시스 (헤즈룰 블러드마크)

[관련 퀘스트 : 헤즈롤 블러드마크]

3.죽은 오아시스  (광신자 베로그)

[관련 퀘스트 : 광신자 베로그]

 

네발 달린 켄타우로스 종족이 물없으면 못사는 멀록처럼 물 근처에만 살고 있다. 멀록들과 친분이 의심된다;;


▶불모의 땅 캔타우로스 관련 퀘스트

 


▶렉타르 데스게이트

여기가 렉타르 데스게이트다. 전경은 솔직히 볼것이 없으나  앞으로 자주 신세를 지게 되니 웅장하다고 생각해주자.

자기최면에 강력한 분들은 그렇게 볼수 있을것이고,그렇게 안보인다면 수련이 부족한 것이다! 당연히 필자는 그렇게 볼수 있는 내공이 있다 -ㅁ-; (자기 최면의 대가임) 자기 최면이 안되면`나는 왜이럴까?`를 외치며,무릎꿇고 앉아서 반성을 하라~



저....  저기   돌은 내려놓고 다시 글에 집중하자;;
 
어디선가 많이 봐온것 같지 않은가?
이것이 바로 워크래프트3에서 유명한 밥집?겸 벙커이다.

렉타르는 여기서 낮과 밤 그리고  눈이오나 비가오나 상관없이 항상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당연히 밥집?이니 배고플일도 없다;현재....   와우에서는 눈과 비는 안온다.(차후 구현예정이다). 표현하다보니 그렇게 적은것이다. 돌은... 내려주시길 -ㅁ-;

 
▶렉타르씨의 말을 들어보자.

이분이 새로오는 찾아오는 유저에게 자신의 근심을 하소연하는 렉타르 데스게이트씨와 이야기를 해보자.

얘기를 들어보니...... 구구절절 사연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다 -ㅁ-;; 하지만! 호드를 아끼는 마음이 듬뿍 담겨 있는 담소를 나눌 수 있었다. 2가지의 사례를 적어 보겠다.
 

사례1  [관련퀘스트 : 켄타우로스의 팔보호구]

<불모의 땅에 있는 켄타우로스들은 항상 호드를 위협하는 골칫거리라네.반드시~~ >라며 하소연을 한다. 이래저래 쳐다봐도,결론은 켄타우로스 종족의 숫자를 줄이라는 소리다. 불모의 땅에 켄타우로스 종족이 호드의 안정화에 방해가 되니 수를 줄여달라는 소리다.

이 얼마나 호드를 위하는 마음가짐인가~!!

그 마음가짐이 마음에 들고 타우렌 종족에게는 복수를 할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이다. 군말없이 도움을 주자. 결..결코 보상아이템이 탐이난게 아니다 ;;
 

사례2  콜카르 지도자

<켄타우로스는 수년간 타우렌들을 괴롭혀 왔어. 최근에는 불모의 땅에 위협이~~>라는 소리를 하며 타우렌 종족을 걱정해주어, 캐릭과 일심동체중인  필자의 심금을 울려버렸다.

렉타르씨 당신이 뭘좀 아는구려~  

말이 필요 없다!! 그냥 하면 된다!!


▶콜카르 켄타우로스를 잡다보면 열쇠를 얻을 수 있다.

바라크 코도베인을 찾아 잊혀진 웅덩이를 헤집다가 얻은 `콜카르 노획물 궤짝 열쇠`는 콜카르 켄타우로스 종족을 잡다보면 얻을 수 있고 운이 좋다면 더 많이 구할 수 있다. 그러나 한번에  한개 씩 밖에 못가지니, 얻으면 바로 노획물 상자를 열어 아템을 먹자.

웅덩이 3군데 전부 콜카르 노획물 궤짝이 있다. 필자는 2개의 열쇠를 얻었는데,실수로 상자를 열고 움직이는 바람에 열쇠 한개를 날려버렸다. 한번 열렸다고 상자가 완전히 열린게  아니고,다시 닫으면 잠기니 필자처럼 바보짓을 하지 말자; 열면 한개 이상의 고급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바라크 코도베인

[콜카르 지도자]퀘스트를 하면서 만날 수 있고 오합지졸 마냥 돌아다니던 켄타우로스 종족을 통합한 지도자이다.나중을 대비해 미리 싹을 자르자.

덕목과 지혜를 갖춘 켄타우로스라고 렉타르가 평할 정도로 지도자로써 능력이 있다. 다만 게임상에서는 공격력과 체력외엔 구현이 안되서 확인이 불가능 했다; 아무리 덕목과 지혜를 갖춰도 타우렌 종족한테는 악연을 지닌 적일뿐이다. 괘념치 말고 렉타르의 취미생활에 도움을 주자.

 
▶광신자 베로그

[광신자 베로그] 퀘스트를 하면서 만날수 있고 죽은 오아시스가 그의 본거지이며 근처 천막을 공격하면 켄타우로스 종족이 베로그를 불러낸다.

베로그는 외침으로 내가 왔다! 침입자들이여,나의 막사로 와서 죽음을 맞으라 라고 떠들지만 막상 상대해 보면 별로 안강하다. 하지만 맨손과 맨발로 공격하는것 치곤 일반몹들보다 강하다.무기를 들었으면 강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블리자드의 다음 패치를 기대해 보자. 외치기를 한후 시간이 지나면 돌아가니 빨리 막사에 가서 가볍게 잡아주자.


▶헤즈룰 블러드마크

[헤즈룰 블러드마크]퀘스트를 하면서 만날수 있고 불모의 땅에 있는 콜카르 켄타우로스 종족의 최고 지도자 이다. 그를 처치하면 콜카르 켄타우로스 종족을 혼란을 주고 분열시킬수 있다고 렉타르씨는 주장했다.

하지만 퀘스트랑 관련없는 유저들이 통곡의 동굴앞에 모여 인스던전을 가기 때문에 통곡입구를 로밍하는 헤즈룰 블러드마크는 생각외로 자주 죽임을 당한다. 자주 죽임을 당하는데도 불구하고 켄타우로스 종족은 혼란과 분열에 절대 안빠진다. 생각외로 건실한 종족임이 확인되고, 렉타르씨의 주장은 말그대로 주장이였을뿐 임을 확인할 수 있다.


▶렉타르의 별난취미를 엿보인다.

3명의 지도자를 처치하라고 할때마다 매번 머리를 가져오라고 하고 거기다가 한술 더떠서 바라크, 베로그, 헤즈룰의 머리를 나란히 둔다고 한다. 아주 아주 특이한 취미를 가졌다.

하지만 켄타우로스 일족에게 복수할 수 있는 퀘스트를 주니 퀘스트도 처리하고 복수도 하고 일석 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남의 사생활을 간섭하는것은 안좋으니 그냥 복수와 보상아이템에만 신경쓰자.


▶장군 크롬자르와 켄타우로스 군대

[관련퀘스트 : 반격!]

3명의 지도자를 처치하고 나서 렉타르와 얘기를 나누면, 살아남은 켄타우로스 종족이 복수에 미쳐서 잊혀진땅에 있던 켄타우로스 종족이 불모의 땅으로 쳐들어왔다며 켄타우로스 군대와 우두머리인 장군 크롬자르를 처치하고 장군의 깃발을 가져오라고 한다.

타우렌 종족을 선택한 유저들에겐 진정한 복수의 기회다. 불모의 땅에 있는 켄타우로스 종족을 전멸시킬 마음을 가지고 임하자! 수없이 많은 켄타우로스 종족과 싸우게 될것이다. 필자는 유저분들의 도움과 엔피씨들의 도움을 받아 3번의 죽음을 맞으며 장군 크롬자르를 잡았다. 장군 크롬자르만 따로 풀링하여 쉽게 잡았지만,풀링을 제대로 못한다면, 켄타우로스 대군의 압박으로 인해 도망칠 겨를도 없이 죽게 될것이다.
 
와우져들의 건투를 빈다!!

이번 기사를 적으면서 호드를 위하여 라고 외치며 뛰어가던 용맹한 오크전사들에게 필자는 감동해서 눈물을 흘릴뻔 했다.

 

실은...... 과장이다 -ㅁ-;;

하지만 진정 호드를 사랑하시는 유저라면, 감동을 받을게 분명하다! 감동을 못 받았다면 `호드진영을 왜 골랐을까?`라는 고민을 한번 해봐야 한다.

§§§§§

 

미흡한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많은 유저분들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이번 기사를 적으며 참 많은것을 배웠고 미흡한점도 많이 느꼈습니다. 다음번에는 더욱 더 재미나고 흥미로운 퀘스트로 유저분들에게 느낌이 와닫는 글을 적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호드를 위해,그리고 실바나스여왕님을 위해 노력하는 테론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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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04년 11월 23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4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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