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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월드 이후 주목받는 애니모가 9월 16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플레이어가 몬스터로 변신하는 트와인 시스템과 오픈월드 탐험이 특징이다.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유저 소통과 피드백 반영이 성패를 좌우한다
▲ 애니모 게임스컴 2026 부스 전경 (사진제공: 파우프린트 스튜디오)
팰월드 이후 인기 장르로 떠오른 ‘오픈월드 몬스터 테이밍’ 장르에 만만치 않은 신작이 뛰어든다. 오는 9월 16일 출시되는 파우프린트 스튜디오의 ‘애니모’다. 지난 7월에 진행된 테스트를 통해 출시 전 완성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고, 플레이 캐릭터 자체가 몬스터로 변신해 전투와 탐험을 이어가는 ‘트와인’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애니모는 작년 6월 Xbox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오픈월드 RPG다. '애니모'라 불리는 귀여운 생명체와 함께 판타지 세계 '에이델 대륙'을 모험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게임 속 세계관은 인간과 애니모가 공존하는 하늘 위 미래도시 아스트라와 여러 애니모가 살아 숨 쉬는 에이델 대륙으로 구성된다. 이곳에서 플레이어는 아스트라에서 가장 권위 높은 애니모 연구 기관인 폴라리스 아카데미의 일원이 되어 에이델 대륙 탐험에 나선다. 그 과정에서 애니모와 인간의 공존을 경험할 수 있다.
▲ 애니모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게임에 대한 상세 내용은 26일 열린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우거진 숲, 따뜻하고 탁 트인 바다, 강력한 적이 기다리는 공중 지역 등 여러 환경에서 살아가는 애니모가 등장한다. 보송보송한 털 표현이 강조된 것이 눈길을 끈다.
애니모는 동료를 넘어 플레이 캐릭터로 활약한다. 애니모는 각기 다른 속성과 스킬을 지녔고, 트와인을 통해 그들로 변신하여 전투와 탐험을 소화한다. 확보한 애니모 중 4종으로 파티를 짜고, 상황에 따라 이를 번갈아 활용한다. 게임 속 세계를 위협하는 강력한 보스와의 대결, 많은 애니모를 빠르게 포획하도록 돕는 도구 활용, 친구들과 여유를 즐기는 농장 콘텐츠 등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애니모 글로벌 출시 프로모션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파우프린트 스튜디오는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 이어 게임스컴 현장에도 부스를 차려 출시 전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하얀 바탕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갖췄고, 시연 공간도 마련했다. 영상을 상영하는 대형 화면과 거대한 애니모 스테츄, 귀여운 발자국 프린트가 특징인 Xbox 컨트롤러 등도 눈길을 끈다. 9월에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8월 말에 열리는 게임스컴은 서양 게이머를 대상으로 인지도를 높일 가장 좋은 무대이기도 하다.
▲ 하얀색을 테마로 삼은 애니모 부스 (사진제공: 파우프린트 스튜디오)
▲ 스테츄 뒤로 시연 공간이 엿보인다 (사진제공: 파우프린트 스튜디오)
▲ 지포스 RTX 50 시리즈를 갖췄다 (사진제공: 파우프린트 스튜디오)
▲ 사진찍기 좋아보이는 거대 스테츄 (사진제공: 파우프린트 스튜디오)
▲ 컨트롤러 등 굿즈가 빠질 수 없다 (사진제공: 파우프린트 스튜디오)
오픈월드 포획을 통해 많은 애니모를 동료로 맞이할 수 있다
앞서 밝혔듯이 애니모는 7월 테스트를 통해 유저 의견을 전반적으로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테스트에 참여한 스팀 유저는 보송보송한 애니모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완성도 높은 그래픽과 생동감이 넘치는 오픈월드 구현에 높은 점수를 줬다. 강아지 계열 애니모가 많아서 좋다는 의견도 있었고, 유료 확률형 아이템 없이도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애니모를 수집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손꼽혔다.
운영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테스트에서도 개발진이 적극적으로 유저와 소통하며 Q&A를 신속하게 진행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테스트에서 ‘봉인된 애니모(Sealed Aniimo)' 데이터를 보존해 출시 시점에도 이를 유지한다는 방침도 호평 받았다. 60레벨 이전에는 잠재력 각성도 비용 부담 없이 할 수 있어, 초기 성장 과정에서 여러 방향으로 캐릭터를 육성하며 다양한 빌드를 시험해보기 좋았다는 의견도 있다. 종합적으로 친구와 함께 장기간 즐기기 좋다고 평가됐다.
테스트에서는 보완이 필요한 부분도 언급됐다. 희귀 애니모 획득 난이도가 과하게 낮아져 성취감이 줄었다는 의견부터, 강아지에 비해 고양이 계열 애니모가 부족해 아쉽다는 반응, 테스트 기준으로 콘텐츠 소모 속도가 빠르다는 등의 지적도 나왔다. 다만, 테스트 단계임을 고려하면 전반적으로 평가는 좋았다.
▲ 애니모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파우프린트 스튜디오)
테스트를 여는 이유는 서버 안정성 확인과 함께 전반적인 완성도를 체크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과정을 거치기 위함이다. 아울러 출시 전까지 마련한 게임성에, 유저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운영을 더해 장기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나가는 것이 현재 라이브 서비스의 트렌드이기도 하다. 앞서 언급된 유저 피드백이 출시 버전에 어떻게 반영되고, 장기적인 방향성을 어떻게 잡아나가느냐가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니모는 오는 9월 16일 PC, PS5,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되며, 모바일 버전은 9월 23일부터 서비스한다. 한국어와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출시 전까지 애니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27일 오후 1시 기준 약 2,860만 명이 참가했다. 3,000만 명을 달성하면 캐릭터에 입히는 한정 의상 ‘선샤인 필드’를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