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 아카이브 김용하 PD의 기부로 주목을 받은 한 유저에 대한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 아파트 방화 사건의 피해자로 자신을 소개한 한 게이머는 지난 14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동생의 수술비를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포항 아파트 방화 사건은 지난 2일 발생한 방화 사건으로, 60대 남성이 자택에 불을 질러 두 아들이 중상을 입은 사건이다.
이 게이머는 이번 방화로 인해 자신이 2도, 동생이 3도 전신 화상을 입었으며, 15%의 생존율을 뚫고 자가호흡을 찾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자택이 전소되었음에도 방화를 사유로 화재보험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 밝히며 동생의 수술비를 위해 도움을 호소했다. 이를 위해 화상 환자들을 위한 사회복지재단 베스티안재단의 도움으로 후원계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절차를 안내했다.

해당 게시글은 SNS 등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게이머가 이전 원신과 블루아카이브 2차 창작 일러스트를 통해 인지도가 높은 유저였기 때문이다. 이에 해당 소식을 들은 많은 게이머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으며, 블루 아카이브 김용하 PD를 필두로 서브컬처 게임 소통 방송 MC로 유명한 락동민(박동민), 블루 아카이브 사운드 디렉터 미츠키요, 블루 아카이브 공식 4컷만화 작가 순불 등 공식 관계자들도 기부에 동참함을 인증했다.
한편, 이 소식이 입소문을 타며 X가 아닌 다양한 게임 커뮤니티에서도 기부 물결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더해 지난 13일 공개된 기부 플랫폼 해피빈 페이지 또한 빠르게 목표 금액을 달성하며 목표인 990만 원을 넘은 1,157만 4,700원의 기부금이 모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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