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가 2022년에 콘솔 신작 다수를 출시할 계획이다. 개발 중인 신작에는 그간 주력해온 MMORPG도 있지만, MMORPG가 아닌 타이틀도 포함되어 있다.
엔씨소프트는 5일 진행된 자사 2020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콘솔 게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엔씨소프트 이장욱 IR실장은 “차세대 콘솔에 대해서는 상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으나 현재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2022년에 자사 콘솔 신작 다수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개발 중인 콘솔 게임은 AAA급을 목표로 하며, 작년에 출시된 신형 콘솔을 겨냥하고 있다. 장르는 MMORPG와 비 MMORPG를 모두 추진하고 있으나, 역점을 둔 부분은 MMORPG다. 이장욱 IR실장은 “향후 8~9년 사이에 콘솔 플랫폼에서 경쟁을 유발하는 멀티플레이 게임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리라 생각한다. MMORPG에 대한 확장을 콘솔에서도 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구권과 일본은 전통적으로 콘솔이 강한 반면 모바일 MMORPG는 약하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콘솔 유저를 바로 겨냥하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 RPG를 즐겨본 현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MMORPG를 먼저 선보이고, 장르에 대한 인지도와 경험이 일정 이상 올라가면 콘솔 유저로 영역을 넓혀가는 전략을 전개하려 한다.
이장욱 IR실장은 “게임 하나로 두 마리,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다”라며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일본, 미국 유저도 조금씩 하드코어한 RPG 장르로 이동하리라 생각한다. 그 단계에 다다랐을 때 콘솔 사용자도 아우를 수 있는 게임으로 수익을 창출하려면 시작부터 현지 시장에 맞는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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