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몽 어스 개발사인 이너슬로스는 3일, 게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고 12월까지 부정행위자 신고 기능을 추가한다고 전했다.
어몽 어스는 2018년 출시된 소규모 게임으로, 개발진도 3명에 불과했다. 출시 후 1년이 넘게 소수 이용자만 즐겨 왔기에 핵이나 부정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이가 없었고, 신고 기능 역시 불필요했다. 그러나 올해 중순 들어 어몽 어스가 전세계적인 화제를 모으며 스팀 동시접속자만 35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자 핵이나 스팸 매크로 등 부정행위자가 급증했고, 많은 이들이 부정행위자 신고 기능을 도입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너슬로스는 "이번 신고 기능 추가는 부정행위자 문제를 다루기 위한 또 다른 도구를 제공한다는 데서 의미가 있다"라며 "플레이어가 부정행위 계정을 보고해 주면, 개발진이 해당 계정을 완전히 밴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고 기능 추가 외에도, 이너슬로스는 새로운 맵을 열심히 개발 중이며, 해당 맵은 DLC가 아닌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지원하지 않는 언어를 추가하고, 색맹 이용자를 위한 옵션, 자체적인 친구 목록 등 다양한 기능을 개발 중임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너슬로스는 "우리는 이외에도 다양한 것을 계획하고 있지만, 아직 여러분께 공유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며 "우리는 지금 성장통을 겪고 있지만, 미래가 너무나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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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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