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종종 마주치는 진상 고객의 무서움을 이해할 것이다. 이러한 진상 고객에 의한 공포를 게임으로 승화시킨 게임이 등장했다.
점푸드(Germfood)란 예명을 쓰는 1인 개발자의 신작 ‘나이트 오브 더 컨슈머(Night of the Consumers)’가 지난 7일, 인디게임 전문 플랫폼 itch.io를 통해 출시됐다. 대형 슈퍼마켓에 신입 종업원으로 취직하게 된 플레이어는 출근 첫날부터 갖은 고초를 겪게 된다.
이 게임은 공포게임을 표방하고 있지만, 귀신이나 잔인한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대신, 각종 진상 고객들이 등장하는데, 단순하고 괴기스런 그래픽과 어우러져 플레이어를 공포에 떨게 만든다.
출시에 앞서 공개된 공식 소개 영상을 보면, 고객들이 슈퍼마켓 영업 시작 전부터 문 앞에 진을 치고 있으며, 가게가 문을 열자마자 매장 안을 뛰어다니며 온갖 진상을 부린다. 매장 안에서 체조를 하면서 음료수가 있는 위치를 알려 달라거나, 난데없는 추격전을 벌이며 매장을 난장판으로 만들기도 한다. 심지어 매장 바닥에 토를 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플레이어는 진상 손님이 요구하는 바를 최대한 들어주고, 추격전까지 벌이게 된 고객에게는 상자를 집어 던져 물리쳐야 한다. 아울러 선반에 물품을 채워 넣는 등 매장 관리 요소도 구현돼 있다.
‘나이트 오브 더 컨슈머’는 itch.io에서 1.93달러(한화 약 2,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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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에 대한 애정과 흥미를 기사에 담아내고 싶습니다.laridae@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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