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지 소설 애독자라면 ‘카르세아린’, ‘아린 이야기’ 등 드래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래곤물 장르를 기억할 것이다. 이러한 작품들을 생각나게 하는 서바이벌 샌드박스 게임이 킥스타터에서 후원금 5억 원을 모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킥스타터에서 후원금을 모으고 있는 ‘데이 오브 드래곤즈(Day of Dragons)’는 플레이어가 알에서 갓 태어난 용이 돼 판타지 세계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어른 드래곤으로 성장하는 게임이다. 한때 판타지 소설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드래곤물’을 연상케 한다.
‘데이 오브 드래곤즈’는 온라인 멀티플레이 게임이며, 숲과 사막, 용암지대, 습지, 초원, 동굴 등 다양한 환경이 갖춰진 드넓은 판타지 오픈월드 세계에서 다른 드래곤들과 경쟁 또는 협력하며 생존해 나간다. 날개를 펼쳐 하늘을 날 수 있는 것은 물론, 잠을 자거나 둥지에서 알을 낳아 새끼 드래곤을 탄생시킬 수도 있다. 드래곤 종류도 다양해 불을 뿜거나 스스로 투명하게 만드는 등 특수한 능력을 지닌다. 어른 드래곤을 넘어 더욱 강력한 ‘엘더 드래곤’으로 성장시킬 수도 있다.
‘데이 오브 드래곤즈’는 9월 초부터 킥스타터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다. 시작 당시에는 1,000달러(한화 약 119만 원)가 목표금액이었으나, 후원자가 줄을 이으면서 1만 2,000달러(한화 약 1,438만원)까지 목표금액을 끌어 올렸다. 후원금은 27일 현재 43만 2,812달러(한화 약 5억 1,800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데이 오브 드래곤즈’는 오는 11월 21일, 스팀을 통해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다. 현재 콘솔 버전 출시 계획은 없으며, Mac OS 버전은 구현 예정이다. 게임 후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데이 오브 드래곤즈’ 킥스타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에 대한 애정과 흥미를 기사에 담아내고 싶습니다.laridae@gamemeca.com
- 팰월드 저격 실패, 닌텐도 ‘몬스터 포획’ 특허권 기각
- 단간론파 느낌, 마법소녀의 마녀재판 제작진 신작 공개
- GTA 느낌, 저스트 코즈 개발자의 오픈월드 신작 공개
- 프로그래밍 언어 입력해 조작, 스크립스: 아레나 출시
- 연말연시 목표, 테라리아에 공식 한국어 자막이 추가된다
- [기자수첩] 엔씨소프트의 ‘내로남불’ 저작권 인식
- 채널당 수용 인원 1,000명으로, 메이플랜드 2.0 만든다
- 함장 중심으로 전개, 카제나 메인 스토리 전면 개편한다
- ‘쌀먹세’ 생기나? 국세청 아이템 거래 업종코드 신설한다
- 닌텐도 게임 불법 복제해 미리 방송한 스트리머, 배상 판결
게임일정
2025년
11월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