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의 게임 그 첫번째 - 메탈레이지
그동안 ‘엑스틸’ ‘바우트’ 같은 메카닉 액션게임이 나왔지만, 복잡한 조작과 메카닉이란 소재 자체의 생소함으로 외면받아온 것이 사실입니다. 게임하이의 ‘메탈레이지’가 메카닉 액션 게임의 흑역사를 끝낼 수 있을까요? 최근 오픈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메탈레이지’를, 게임메카 회원들이 평가해 보았습니다.
1. 그래픽 - 솔직히 서든어택과 별 차이점이 없다

▲그래픽만
보면 몇년전으로 돌아간 느낌이 든다
솔직히 언리얼2.5 엔진을 쓴 ‘메탈레이지’는 언리얼 3 엔진을 쓴 '아바'에 비하면 그렇게 대단한 그래픽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자신들이 만들었던 게임 ‘서든어택’에서 조금 나은 수준을 보여줄 뿐이지요. 그 때문에 낮은 사양에서도 별 문제없이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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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트트 : 언리얼 2.5엔진을 탑재한 만큼 그 사실성이나 게임에 몰입할수 있는
실제성이 강하게 밀려온다. |
2. 독창성 - 아머드코어의 온라인화? 팀 포트리스 따라하기?

▲'팀
포트리스'의 '메딕'과 비슷한 정비병
‘아머드코어’ 같은 메카닉 액션 게임을 해보셨다면, ‘메탈레이지’ 에서 새로운 점을 찾기는 힘들 거라 생각합니다. 병과 시스템은 ‘팀 포트리스’ 에서 많은 것을 따왔고, 전반적인 조작은 ‘서든어택’과 별로 다를 게 없습니다. ‘아머드코어’를 온라인으로 만들었다면 이런 느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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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lrgkqwe : ‘아머드 코어’를 온라인 버전으로 만드게임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
3. 밸런스 - 한방에 저격이 안되면 무슨 소용이야?

▲사진은
멋진데, 실제로 써보면 눈물만 나오는 저격병
아직 오픈베타 테스트인 관계로 밸런스에 대해서는 고쳐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근접전 전문인 강습병이 너무 어이없이 파괴당한다던가, 저격병의 파워가 너무 약해 한두방으로 죽지 않는다는가 하는 점은 변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밸런스가 많지 않다는 지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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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teco7 : 정찰과 중형이 약하다. 중형은 프로필에 보면 전투에 선봉에 서라는데...선봉에
섰다가는 무기가 약해 그냥 죽는다. |
4. 타격감 - 강철의 묵직한 그 맛!

▲강습병으로
다가가서 썰어버릴 때가 가장 통쾌하다
‘메탈레이지’는 메카닉 액션 게임의 육중함을 잘 살려내고 있습니다. 특히 덩치 큰 기체들은 그 무게만큼의 묵직한 질감이 느껴집니다. 부스터를 쓸 때 관성이 느껴지는 연출이나, 근접전으로 적을 파괴할때의 통쾌한 타격감에서 메카닉의 특성이 잘 드러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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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save : 손끝에 느껴지는 기체의 무게감. 펑펑 튀어오르는 탄피. 기계들이
뿜어내는 숨막히는 박력감에 필자는 이게 클로즈 베타중인 게임인지 정식 발매된
비디오 게임인지 분간이 서지 않을 정도였다. |
5. 편의성 - 메카닉이 어렵다는 편견은 가라!

▲하나하나
알려주니까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앞서 몇 번 언급한 ‘서든어택’의 쉬운 조작을 기억하시나요? 그렇다면 메탈레이지도 별로 어렵지 않게 느끼실 겁니다. ‘서든어택’ 처럼 간단한 조작을 자랑하며, 사격 역시 어렵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게임이 빨리 진행되어 굼뜨다는 느낌도 덜하죠. 메카닉 액션 매니아를 노리기 보다는 초보자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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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za4mary : 지금까지 해봤던 메카닉 게임은 어려웠고 메탈 레이지도 어려울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쉽더군요. |
1월의 다른 게임들
1. 아발론 온라인

‘아발론 온라인’은 ‘워크래프트3’의 유저모드 ‘카오스’를 온라인으로 만든듯한 인상을 줍니다. 하지만 다른 게임들이 카오스를 따라하는 것에 그친 반면, ‘아발론 온라인’은 전략과 RPG를 적절히 결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싱글플레이, 인스턴스 던전 플레이까지 가능해 충실한 볼륨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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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g12 : 시나리오 모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2. 스팅

국내 최초로 ‘카운터 스트라이크’에 쓰였던 ‘소스 엔진’ 을 쓴 FPS 게임입니다. 남북한 대치상황을 배경으로 해, 북한군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것도 주목할만 하네요. 게임을 해보시면 걸쭉한(?) 북한 사투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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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스타 : 솔직히 기대에 미치지 못합니다. 너무 현지화에만 신경 쓴 것 같다. |
3. 케로로팡팡

‘케로로 파이터’, ‘케로로 레이싱’ 에 이은,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캐릭터 게임입니다. FPS게임이지만, 공중에서 바라보는 ‘쿼터뷰’로 시점을 전환해 좀더 빠른 반응을 할 수도 있고, 곡사무기를 사용해 장애물 뒤의 적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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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F : 케로로팡팡은 그냥 한번 잡으면 보통 2~3시간은 신나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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