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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E3 2007 기대작 BEST, 이 게임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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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망해도 3대’라는 옛 말이 있다. 1995년 이후 10년 이상 명실상부 세계 최대의 게임쇼로 불리우던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에게도 이 속담은 유효하다.

E3 Business& summit(이하 E3 2007)이 오는 11일부터 13일 까지 진행된다. 기존 행사에 비해 대폭 축소된 규모로 진행된다지만, 여전히 출품작들의 면면은 만만치 않다. 현재까지 약 150여 개의 게임들이 리스트에 올라와 있으며, ‘콜오브듀티 4: 모던 워페어’, ‘에너미테리토리: 퀘이크워즈’, `FIFA 08`, ‘헬게이트: 런던’, ‘심시티 소사이어티’, ‘헤일로 3’, ‘언리얼 토너먼트 3’, `바이오 쇼크`,  ‘아이온’ 등 자타공인 기대작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게임메카는 E3 2007에서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게임들을 꼽아보았다.

FIFA 08 EA (PC, Xbox360, Wii, PS3)

EA의 킬러타이틀 ‘피파’ 시리즈의 최신작 ‘피파 08’이 올 가을 발매를 앞두고 E3 2007 에서 공개된다. ‘피파08’은 전세계 30개 리그 총 620여 개의 팀에 대한 라이센스와 선수 1만 5천여 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공식적으로 획득해 전작 ‘피파 07’보다 약 20% 늘어난 사상 최대의 볼륨을 자랑한다.

특히 게이머가 팀이 아닌 특정 선수 한 명을 선택해 선수 고유의 기술을 개발, 성장시킬 수 있는 ‘Be A Pro Mode’를 탑재, 좀더 개성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목 받고 있다. ‘Be A Pro Mode’를 위한 새로운 카메라 시점도 등장할 예정이다. 또 AI와 슈팅 밸런스 역시 전작에 비해 진일보 됐다는 평을 얻고 있다.  

스맥다운 vs 로우 2008- THQ (Xbox360, Wii, PS3)

‘스맥다운 VS 로우’ 시리즈의 최신작 ‘스맥다운 VS 로우 2008’이 E3 2007을 통해 그 실체를 드러낸다.

‘스맥다운 VS 로우 2008’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은 ‘서브미션’이다. 조르기, 꺾기 등 일명 서브미션 기술을 아날로그 스틱을 조작해 할 수 있다. 노동강도가 셌던 ‘버튼연타’ 시스템에 비해 진일보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하드코어, 하이필러, 서브미션 아티스트 등 8가지의 새로운 슈퍼스타 파이팅 스타일이 추가됐다. E3 2007에서는 태그매치 시스템 등 ‘스맥다운 vs 로우 2008’의 미공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시티 소사이어티-EA (PC)

윌라이트도 없고 맥시스도 없다! 하지만 여전히 ‘심시티’라는 명칭 하나만으로도 게이머들의 가슴을 떨리게 하고 있는 ‘심시티’ 시리즈의 최신작 ‘심시티 소사이어티’가 E3 2007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심시티 소사이어티’에서는 6가지 사회에너지(social energy)이용해 도시를 건설하고 경영할 수 있다. 전작이 ‘살기 좋은 도시 건설’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심시티 소사이어티’는 게이머가 건드리는 데로 유기적으로 변한다. ‘쓸데없는 시설 건설=낭비’였던 것이 전작의 시스템이라면, ‘심시티 소사이어티’에서는 게이머의 모든 행동이 도시의 발전방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E3 2007에서는 ‘심시티 소사이어티’에 대한 좀더 자세한 정보와 게임 플레이 동영상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드 마이어의 문명 레볼루션- 테이크 투 (Xbox360)

‘시드 마이어의 문명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은 전설적인 개발자로 추앙받는 시드 마이어의 새로운 작품이다. 그는 과거 ‘시드 마이어의 문명’으로 시뮬레이션의 시대를 열었던 인물. ‘레볼루션’은 ‘문명’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 더욱 발전시킨 게임이다. 게이머가 직접 하나의 문명을 창조해내고 전쟁을 통해 없앨 수도 있다.

수 백 종에 달하는 유닛은 마치 현실 세계의 사회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세분화 되어 있다. 이번 작품에선 기존 PC게임 ‘문명’보다 8개의 유닛이 더 추가됐다고 하니 유닛의 수를 하나하나 셀 수도 없을 정도다. 천재 개발자 시드 마이어에 의해 재탄생되는 ‘문명’. 과연 어떤 게임일지는 E3 2007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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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미 테리토리: 퀘이크 워즈-액티비전 (PC)

‘에너미 테리토리: 퀘이크 워즈(이하 퀘이크 워즈)’는 ‘울펜슈타인: 에너미 테리토리’의 후속작으로 FPS 명가 ID소프트가 엔진을 제공하고 전작에서 뛰어난 기획력을 보여줬던 스플래쉬 데미지가 개발중인 온라인 FPS게임이다. 명작 FPS게임 ‘퀘이크’ 시리즈의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받아 게이머는 GDF(Global Defense Force)와 스트로그 중 한 진영의 택해 전투에 임하게 된다.

두 진영에는 병사, 메딕, 야전장교 등 개성을 가진 병과(직업)가 존재한다.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단순히 적을 사살하는 것이 아닌, 각 병과(플레이어)가 전략적으로 서로 협동하며 정해진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얼마 전 한국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액티비전 코리아가 한글화와 한국 서버를 추진 중이라고 밝혀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퀘이크 워즈’는 올 가을 PC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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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 토너먼트 3- 미드웨이 (PC, Xbox360, PS3)

‘언리얼 토너먼트 3(이하 UT3)’는 ID소프트의 ‘퀘이크’와 함께 FPS게임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언리얼 토너먼트’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본래 출시년도에 맞추어 ‘언리얼 토너먼트 2007’과 같은 방식으로 타이틀 명을 만들었지만 이번 시리즈는 ‘언리얼 토너먼트 3’로 타이틀 명이 바뀌었다. ‘언리얼 토너먼트’시리즈는 유명 상용엔진인 ‘언리얼 엔진’의 본래 주인인 만큼 한 세대 앞서가는 그래픽을 보여줬다. 이번 작품 역시 최신 ‘언리얼 엔진 3.5’이 사용되며 스크린샷을 통해 알 수 있듯 눈이 휘둥그래질 만큼 압도적인 그래픽을 보여준다.

이번 작품에서도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일인칭 슈팅뿐만 아니라 다양한 탈 것을 이용한 전술도 등장한다. 또 오직 플레이어간 전투를 위한 게임인 만큼 데스매치, 팀 데스매치, 깃발뺏기, 차량 깃발뺏기, 온슬럿, 워페어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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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엔씨소프트 (PC Online)

한국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E3 2007에 참가하는 엔씨소프트의 주력 MMORPG 타이틀이다. 7월 31일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만큼 E3 2007에서는 클로즈베타테스트에 가장 근접한 정보와 플레이버전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천계의 대략적인 모습과 스티그마, 변신, 공중전투 등 일부 시스테만 공개된 상태. 이번 E3 2007에서는 지금까지 공개됐던 정보의 종합이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테스트를 앞둔 만큼 좀더 깊이 있는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또 설정상 천족과 대립하는 마족, 마계의 깜짝공개도 기대해 볼만 하다.

헬게이트: 런던-EA (PC Online)

‘헬게이트: 런던(이하 헬게이트)’는 ‘디아블로’ 시리즈를 개발한 전(前) 블리자드 노스 맴버들에 의해 개발되는 온라인 액션 RPG다. ‘헬게이트’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재미였던 아이템 수집과 캐릭터 육성을 주요 시스템으로 부각시키면서 판타지적인 배경과 현대적인 배경을 혼합해 독특한 직업들을 내 놓아 한층 눈길을 끈다. 한 예로 템플러는 칼, 방패 등 우리가 흔히 판타지 세계에서나 볼 수 있었던 전사 스타일의 전투를 보여준다. 하지만 헌터는 특수한 총과 기계로봇인 드론을 사용하는 등 현대시대의 최첨단 무기로 무장하고 있다.

여기에 ‘디아블로’ 시리즈의 또 다른 특징이었던 랜덤 맵(Map), 랜덤 몬스터 시스템은 물론 더욱 강화된 무기개조 시스템(디아블로의 소켓 시스템), 수 십 마리의 악마와의 전투 등 실질적으로 ‘디아블로 3’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아시아 배급사인 한빛소프트는 오는 7월 말 ‘헬게이트: 런던’의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실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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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쇼크-테이크 투 (PC, Xbox 360)

‘시스템 쇼크’의 후속작으로 더 잘 알려진 RPG ‘바이오 쇼크’가 다시 한번 E3 무대에 선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바이오 쇼크’의 제작은 거의 막바지 단계로 보인다. 따라서 E3 2007에서는 완성형에 가까운 ‘바이오 쇼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까지는 PC와 Xbox 360으로만 발매만 결정되었지만, 최근 PS3용으로도 발매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리얼 엔진 3’와 최강의 물리엔진 ‘하복’으로 제작되고 있다.        

전작 ‘시스템 쇼크’의 특성을 그대로 물려받아 높은 자유도를 자랑하며, 1인칭 시점으로 진행돼 극한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에이지 오브 코난: 하이보리드 워- 아이도스 (PC)

‘에이지 오브 코난: 하이보리드 워(이하 Aoc)’는 PC 어드벤처 게임 ‘롱기스트 저니’를 개발한 펀컴에서 개발중인 MMORPG다. 펀컴은 ‘롱기스트 저니’ 외에도 온라인게임 ‘드림펄’과 ‘아나키 온라인’을 개발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꽤 오래된 개발사다. 항상 그래왔듯 펀컴은 이번 작품에서도 독특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게임을 개발 중인데, 바로 유명 판타지소설 ‘에이지 오브 코난(Age of Conan)’이 그 주인공이다.

소설을 게임화한 작품답게 소설의 특징을 그대로 나타냈다. 소설 ‘AoC’는 약육강식의 세계의 잔혹함을 볼 수 있는데, 게임 역시 PvP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단적인 예로  ‘블러드코인’ 시스템을 들 수 있다. ‘블러드코인’은 PvP 지역에서 다른 게이머를 해치우면 얻을 수 있는 일종의 화폐다. 이 블러드코인으로 게이머는 진귀한 아이템과 스킬을 배울 수 있다. 또 PvP를 통해서 명성과 경험치를 쌓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특수 직업 시스템처럼 독특한 시스템도 다수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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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 어스 3-시에라 (PC)

‘엠파이어 어스’ 시리즈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와 비슷한 형식의 RTS게임이다. 특정 시대가 정해져 있는 ‘스타크래프트’나 ‘커맨드 앤 퀀커(C&C)’ 시리즈와 달리 게임을 진행하면서 게임의 배경이 되는 시대가 변화한다. 이런 게임 방식의 극에 있는 것이 바로 ‘엠파이어 어스’ 시리즈다. 수 만년 전 석기시대부터 초현대 나노시대까지 10개가 넘는 시대가 존재하면 게이머는 자원을 모아 시대를 발전 시킬 수 있다(예: 석기시대 -> 청동기 시대). 극단적으로 석기시대의 돌을 던지는 원시인과 레이저 총으로 무장한 군대가 전투를 벌일 수도 있다(결과는 뻔하지만).

이번 작품은 전체적으로 전작들의 시스템을 계승했지만 보다 세련된 모습이다. 전체적인 그래픽은 물론 그 동안 빈축을 샀던 유닛들의 디자인과 애니메이션 역시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특히 공중전과 해상전은 그 어떤 RTS게임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엠파이어 어스2’는 유명웹진에서 개발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RTS상에 선정될 정도로 혁신적인 시스템을 보여줬었다. 이번 E3 2007에서 공개되는 ‘엠파이어 어스3’는 그보다 한 단계 발전한 형태라고 하니 RTS게임 팬이라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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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4(예정)-록스타 게임즈 (Xbox360, PS3)

사실 E3 2007에서 ‘그랜드시프트오토 4(이하 GTA 4)’의 공개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개발사 록스타 게임즈의 참여는 확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GTA 4’가 나오지 않을까 짐작해 볼 따름이다.

 ‘GTA 4’는 현재까지 2개의 트레일러가 공개된 상태. 뉴욕을 배경으로 러시아 이민자 출신의 백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또 아직까지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멀티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며, 전작에 비해 폭력묘사가 더 강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시리즈의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MGS 4:건즈 오브 페트리어츠(예정)- 코나미 (PS3)

‘GTA 4’와 마찬가지로 현재 리스트에는 없으나,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타이틀이다. ‘메탈기어솔리드 4(MGS 4)’는 현재 PS3 독점타이틀로 예정되어있으나 Xbox360 발매루머가 끊임없이 제기될 만큼 주목도가 높은 타이틀이다.

‘MGS 4’는 ‘MGS 2’의 스토리를 이어 받으며, 비밀스러운 존재인 라이덴의 등장도 점쳐지고있다. 또 혼자서 숨바꼭질하던 전작에서 탈피해 교전국들의 관계를 이용한(A국에 적대적인 B국을 이용한다든지.)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게임의 프로듀서인 코지마 히데오는 “전작은 잠입액션에만 초점을 맞췄지만, MGS 4에서 잠입액션은 게임의 일부분일 뿐.”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매스 이펙트- 바이오웨어 (Xbox 360)

RPG의 명가 바이오웨어에서 제작중인 ‘매스 이펙트’. ‘기어스 오브 워’와 같이 빠르고 현실감 있는 슈팅액션에 제작사의 탄탄한 RPG노하우를 결합시킨 점이 특징이다.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선과 악 두 가지 시나리오를 모두 경험할 수 있으며, 주인공 이외에 2명의 요원을 조종해 게임을 플레이 해 나가야 한다. ‘매스 이펙트는’ E3 2006 ‘베스트 RPG’ 부문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다.

바이오웨어에서 제작한 만큼 탄탄한 시나리오를 기대할 수 있으며, 캐릭터와 배경의 묘사 또한 정교하게 제작되어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제작 이 막바지에 와 있는 만큼 E3 2007에서는 플레이버전이 출품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폴아웃 3- 베데스다(PC, Xbox360, PS3)

‘폴아웃’ 시리즈는 높은 자유도와 탄탄한 시나리오, 독특한 세계관으로 명작의 반열에 올라있는 RPG다. 원작 개발사인 블랙아일 스튜디오가 해체되면서 ‘폴아웃3’는 ‘엘더스크롤’ 시리즈로 유명한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개발하게 됐다. 게이머들은 ‘엘더스크롤’ 시리즈를 개발한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개발하는 만큼 작품성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의견이다.

여기에 환상적인 그래픽을 보여줬던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개량엔진이 사용된다는 점, ‘폴아웃’ 시리즈의 특징을 그대로 계승된다는 점 등은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하다. ‘폴아웃3’는 2008년 PS3와 Xbox360,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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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메이크라이 4-캡콤 (PC, Xbox360, PS3)

‘데빌메이크라이 4’는 스타일리쉬 액션이라는 장르의 신기원을 이룩한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번 작품 역시 ‘데빌메이크라이3’와 마찬가지로 시모무라 유우지가 ‘데빌메이크라이4’의 액션신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줄 리얼타임 무비 감독을 맡았다. 놀라운 점은 개발사인 캡콤이 ‘데빌메이크라이4’에선 차세대기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는 그래픽 상태에서도 초당 60프레임을 고르게 유지할 수 있다고 밝힌 점이다. 때문에 ‘데빌메이크라이4’만의 놀라운 그래픽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래픽만큼이나 ‘데빌메이크라이’시리즈의 감초인 단테의 위치도 바뀌었다. ‘데빌메이크라이 4’의 주인공은 단테가 아닌 네로라는 새로운 인물이다. 그는 마검교단의 교단기사 중 한 명이기 때문에 단테와는 적대관계에 놓여있다. 게이머는 네로로 플레이를 하는 도중 전 주인공인 단테와도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로는 ‘악마의 오른팔’이란 능력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것으로 적을 공중에 띄우거나 붙잡고 던지는 등 새롭고 다양한 액션을 구사할 수 있어 스타일리쉬 액션의 또 한 번의 진화가 이루어 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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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불라 노바 크리스탈리스 파이널판타지 13(예정)-스퀘어에닉스 (PS3)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비디오 RPG계의 신화적인 작품이다. 이 신화적인 작품의 최신작이 바로 ‘파불라 노바 크리스탈리스 파이널 판타지 13(이하 FF13)’이다. 각 시리즈마다 하나의 타이틀로 발매됐던 기존 작품들과 달리 이번 ‘FF13’은 3가지의 각기 다른 타이틀로 발표됐다. PS3용의 ‘파이널 판타지 13’과 ‘파이널 판타지 베르서스 13’, 모바일(휴대폰)용 ‘파이널 판타지 아기토 13’가 그것이다. 각 작품은 시간적, 공간적 배경은 같지만 각기 다른 개발진에 의해 개발되며, 서로 다른 스토리 구조를 가지고 있어 기존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의 개발진들은 그야말로 드림팀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다. ‘FF13’은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킹덤 하츠’시리즈의 개발진이, ‘FF 베르서스 13’는 ‘FF7 어드밴트 칠드런’의 개발진이 투입되어 화제를 모았다. 차세대기인 PS3의 탁월한 그래픽 표현능력과 ‘파이널 판타지’의 만남에 의해 탄생하는 첫 타이틀인 만큼 놓칠 수 없는 작품임에 틀림없다. ‘FF13’은 빠르면 2008년 3월 PS3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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