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축구 경기를 보던 중 문득 와우의 아라시 전장이 축구와 비슷하다는 것을 느끼게 됐습니다. 어떤 점이 비슷하냐구요? 이번 시간엔 그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
전장이 뭐지?
우선 전장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장은 와우의 감초라고 할 수 있는 전쟁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현재 와우에는 세 개의 전장이 구현되어 있는데 ‘알터렉 계곡’과 ‘전쟁 노래 협곡’, ‘아라시 분지’가 그 곳입니다. 전장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각 전장에 정해져 있는 특별한 목표를 달성해야 합니다. 즉, 한 진영이 상대편 진영의 플레이어를 많이 잡았다(Kill) 하더라도 전장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 다뤄볼 전장은 협동 플레이가 가장 중요시되는 아리시 분지입니다. 아라시 분지에는 5개의 거점이 존재하는데 각 거점을 점령하면 계속해서 일정량의 자원을 획득할 수 있게됩니다. 결과적으로 자원량을 2000만큼 빨리 모으는 진영이 승리하게 됩니다. 즉, 5개의 거점 중 적보다 많은 수의 거점을 점령해 2000의 자원을 빨리 모으는 진영이 승리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적을 많이 잡는 것보다 거점 점령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간단하게 아리시 전장의 룰(Rule)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 승리조건 : 각 거점을 점령해 2000의 자원을 빨리 모으는 진영승리 2. 인원수 : 얼라이언스 15명 Vs 호드 15명 2. 죽은 캐릭터 부활 : 30초 간격으로 가장 가까운 아군 거점에서 부활됨 3. 거점 점령 : 각 거점에 위치한 깃발을 약 8~10초간 클릭. 단, 피해를 입을 시 클릭은 취소됨 |
|
▲ 이 깃발을 약 8초~ 10초 간 클릭하고 있으면 거점을 공격하게 됩니다. |
▲ 부활은 가장 가까운 거점에서 30초 간격으로 이루어 집니다. |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축구의 어떤 점과 아리시 분지 전장이 비슷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라시 분지에서 거점을 점령하는 것은 축구로 치자면 ‘골’과 같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얼라이언스가 거점을 2개 가지고 있고 호드가 거점을 3개 가지고 있다면 축구로는 ‘호드 3:2 얼라이언스’인 상황과 같은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
▲ 전장이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유저들. 마치 경기장 입성하기 전에 대기하고 있는 축구대표팀과 비슷하다 |
축구 전술로 풀어보는 아라시 분지
장비보다 중요한 것! 팀 플레이 (한국형 토탈 사커)
|
|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개인기, 훌륭한 코칭스테프, 선수의운동 능력 등 모두 중요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여느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팀 플레이(조직력)입니다. 축구 해설가들이 경기를 해설할 때 조직력에 대한 부분을 자주 강조하곤 합니다. 조직력 강화가 승리를 이끌어 내는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
|
▲ 명장 거스 히딩크감독. 어제 경기(호주VS일본) 화끈 했습니다! |
대표적인 예로 2002년 월드컵에서 일궈낸 우리나라 4강 신화는 명장 히딩크감독이 우리나라 선수들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선배는 슛, 후배는 패스’문제를 잘 해결해 얻은 조직력 강화에서 비롯됐다는 기사를 자주 접하셨을 겁니다.
|
|
|
▲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신화를 이루어낸 주인공들. 이번에도 잘 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_+). |
축구와 마찬가지로 아라시 분지 역시 조직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휘관의 말에 따라 팀원전원이 조직적으로 수비와 공격을 펼쳐야 보다 많은 거점을 점령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히딩크 감독이 제창한 ‘한국형 토탈사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원 공격, 전원 수비’의 압박축구는 강인한 체력과 튼튼한 조직력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전술입니다. 최상급의 아이템을 가진 플레이어가 많은 팀이라도 조직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따로 논다면 그 팀의 승률은 절망적입니다. 와우의 PvP 특성상 장비(아이템)보다는 컨트롤과 인원수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조직적인 움직임은 매우 중요합니다.
|
▲ 적들이 몰려오고 있다! |
세계의 유명 축구 스타일을 통해 본 아라시 전장
시시각각 상황이 변하는 전장은 축구의 전술과 비슷한 면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축구 전술 역시 선수들의 사기나 체력, 적의 포메이션(진형) 변화에 맞추어 시기적절하게 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팀들의 포메이션을 통해 아라시 분지 전장의 전략을 재조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빗장수비(카테나치오 : 이탈리아)
우리에게 빗장수비로 잘 알려진 이 전술은 말 그대로 철벽수비를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빗장수비의 기원은 1950년 스위스의 칼 라판(Karl Rappan)이 고안한 ‘베로우(Le Verrou : Swiss Bolt)’라는 시스템에서 유래되었는데 베로우는 워낙 수비적인 성격이 강해 당시에는 큰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1960년대에 들어 인터밀란의 ‘엘레니오 에레라’ 감독이 이 전술로 각 종 대회를 휩쓸어 빗장수비의 탁월함이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또 1980년대에 AC밀란은 이 전술로 전성기를 구가하게 됩니다. 이 때부터 빗장수비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전술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입니다.
|
|
|
▲ 우주 방어를 보여주는 빗장 수비. 보통 1-4-3-2나 1-3-4-2, 1-3-2-4 진형으로 짜여져 견고한 방어를 보여준다. |
빗장수비는 미드필더와 수비진이 두껍게 포진하면서 마지막에 스위퍼(빗자루)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1-4-3-2나 1-3-4-2또는 1-3-2-4로 진형으로 짜여지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미드필더와 수비진에 있습니다. 이들은 공을 가지고 경기장의 허리부분에서 롱패스로 공격수에게 공을 이어줄 뿐 직접 공격에 가담하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
▲ 아라시 분지 버전 빗장수비. 일명 '삼거리 수비'로 불리운다. 3거점을 점령하고 빠른 수비지원에 총력을 다하는 전술이다. |
와우의 전장에도 이 빗장수비가 있습니다. 보통 ‘삼거리 수비’또는 ‘우주 방어’라고 불리우는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5개의 거점 중 3개의 거점을 점령한 후, 3개의 거점 중앙 부분에 각 거점으로 이동거리가 가장 짧은 위치를 택해 그곳에 포진해 있으면서 각 거점에 빠른 수비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적이 허점을 보일 시에는 은신(적의 눈에 띄지 않는 기술)이 가능한 도적들이 일명 ‘테러’를 단행해 거점을 추가로 점령하기도 합니다.
|
▲ 적의 허점을 찔러 이런 경우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
전체적으로 수비를 최중요 사항으로 여기면서 허점이 생기면 찔러 넣는 빗장수비와 거의 동일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바축구(브라질)
전통적인
축구 강국 브라질은 선수들의 뛰어난 개인기를 중심으로 경기를 리드합니다. 브라질
축구는 선수가 현란한 개인기를 펼칠 때, 그 모습이 마치 정열적인 삼바춤을 추는
듯하다고 해서 삼바축구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과거 축구황제라 불리우는 펠레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
|
|
▲ 현란한 개인기를 통해 패스가 이어지는 브라질 축구는 일명 '삼바축구'로 불리웁니다. |
그 명맥은 현재 호나우두와 호나우딩요라는 걸출한 스타 플레이어들에 의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비수를 정신 없게 만드는 개인기를 이용해 적 진영으로 돌파해 들어가는 그들의 모습은 거의 신기에 가까울 정도입니다. 뛰어난 개인기를 통해 탄성을 자아내게하는 선수들로 인해 브라질에서 축구가 최고의 인기있는 스포츠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
|
|
|
호나우두의 포즈에 찬사를 보내는 호나우딩요 |
별것 아니라는 호나우두 |
|
▲ 펠레의 뒤를 이어 삼바축구의 명맥을 잊고 있는 두 선수 |
|
와우의 전장에서도 화려한 개인기 중심의 전략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체계적인 지휘계통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 자신의 판단에 따라 행동하는 것인데, 지휘계통이 없기 때문에 조직력은 떨어지지만 그때 그때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개개인이 빠른 판단력과 정교한 컨트롤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지요. 한 예로 와우 동영상을 많이 보신 분들이라면 환상적인 컨트롤을 보여주는 아더가이, PAT, 레인타임, 새드나 같은 인물들이 홀로 여러명의 플레이어를 잡는(Kill)하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
|
|
|
▲ 마법사 컨트롤의 지존으로 불리우는 북미서버의 '아더가이' |
▲ 전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국내서버의 '레인타임' |
전차군단과 킥&러쉬(독일&영국)
독일의
‘전차군단’ 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겁니다. 그들이 전차군단이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선수들의 신체조건이 전차를 연상시킬 만큼 좋다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의 돌진형 공격 스타일에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불리한 숫자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전선을 유지할 수 있었던 저력은 유명한 독일의
전차부대에 의해서 발휘됐습니다.
|
|
|
▲ 조금 과장돼 있지만 킥&러쉬의 굵은 축구를 보여주는 독일 '전차군단' |
이들은 조직적이고 강력한 화력을 앞세워 연합군의 공격을 저지 했기 때문입니다. 독일 축구에서도 이런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힘과 스피드를 앞세운 전차스러운 플레이를 펼칩니다. 그들의 과감한 중앙 돌파 공격은 보는 이로 하여금 용감무쌍한 느낌을 받게 합니다. 이 플레이 스타일은 힘과 체력, 스피드를 중심으로 ‘선이 굵은 축구’를 구사한다는 점에서 영국의 ‘킥&러쉬’와 상당히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 아라시 분지 버전 '킥 & 러쉬'스타일. 일명 '지르기' 전술은 적을 당황하게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
아라시 전장에도 이런 ‘전차군단’식의 팀 플레이를 볼 수 있습니다. 중앙(대장간)을 거치지 않고 적의 최후방이라고 할 수 있는 거점(얼라:마구간, 호드:농장)까지 말 그대로 '지르는'전술입니다. 적을 혼란상태에 빠지게 하며 후에 전장을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축구 포지션을 통해 본 와우의 직업
축구에는 여러 가지 포지션이 있습니다. 크게는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로 나눌 수 있지만 세세하게 들어가면 윙백,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합니다. 각 포지션은 경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자신이 있어야 할 위치와 맡은 일을 수행하게 됩니다. 와우의 전장에도 이와 마찬가지로 각 직업에 따라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물론 전장을 자유롭게 즐기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므로 강제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팀의 승리를 위해서는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실행해야겠지요.
전장의 리베로 - 도적
전장의 한 마리 늑대라고 할 수 있는 도적은 은신 기술과 적을 행동불능에 빠지게 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단독으로 거점 수비수를 행동 불능상태로 만들고 거점을 점령할 수 도 있습니다. 도적은 공격과 마찬가지로 수비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데 은신 상태로 있기 때문에 상대편은 거점 수비수의 숫자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합니다. 또한 적이 쳐들어 온다고 해도 스턴기술을 활용해 상대편의 주요 공격수를 ‘꿔다 논 보릿자루’로 만들 수 있습니다.
|
|
|
거기에 미드필더 역할을 하는 캐스터 계열(마법사, 사제, 흑마법사)을 단숨에 잡을(Kill)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적의 흐름을 끊을 수 있습니다. 공격과 수비 양 쪽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도적은 축구의 자유인(리베로)와 가장 잘 매치되는 직업입니다. 유명한 리베로로는 우리나라의 홍명보 선수(지금은 코치지만)를 꼽을 수 있습니다.
영원한 스트라이커 - 전사
전사는 강력한 근접공격과 높은 체력으로 공격의 최선봉에 위치합니다. 항상 혼전이 거듭되는 전장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발휘하며 강력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
|
|
|
|
또 자신 주위의 적을 행동 불능 상태로 만들거나 이동 속도를 감소 시키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 다수 대 다수의 전투를 아군에게 유리하게 이끌 수 있습니다. 적의 거점 공격 시 빛을 발하는 전사는 적의 골대를 향해 과감하게 돌진하는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조재진선수, 안정환선수가 바로 이 스트라이커에 해당합니다.
쉐도우 스트라이커 - 마법사
마법사는 양변신(적을 양으로 변신시켜 행동 불능 상태로 만드는 기술)과 강력한 화력으로 적진영을 뒤흔들어 놓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적들의 주요 서포트 클래스(사제, 드루이드)를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으며 적을 이동불능 상태에 빠지게 해 스트라이커(전사)가 보다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줍니다.
|
|
|
|
|
|
때문에 마법사는 스트라이커가 골문 앞가지 볼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서포트 해주는 쉐도우 스트라이커와 같은 성격을 띕니다. 우리 나라에는 박지성선수와 이천수선수가 이 쉐도우 스트라이커에 해당합니다.
레프트 윙 - 흑마법사
흑마법사는 적의 거점을 공격할 때 전사가 효과적으로 공격 할 수 있도록 보조해 줄 수 있는 직업입니다. 즉시 타격을 줄 수 있는 기술이 적은 흑마법사는 행동 불능 기술(공포)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적에게 저주를 걸어 체력을 지속적으로 떨어뜨리기 때문에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적을 전사가 쉽게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
|
|
때문에 흑마법사는 적 진영으로 파고들어 스트라이커에게 찬스를 만들어 줄 수 있는 날개(레이프 윙)와 맞아 떨어집니다. 이영표선수가 이 표지션에 해당합니다.
라이트 윙 - 사제
사제는 전사를 최전방에서 서포트하는 힐러 역할을 합니다. 다굴에는 장사가 없다는 것을 여러분도 아실겁니다. 아무리 뛰어난 스트라이커(전사)가 있다고 하더라도 체력을 회복시켜줄 힐러가 없다면 전사의 생존력은 지극히 낮아 집니다.
|
|
|
또 광역 공포를 통해 적 진형을 흔들어 놓을 수 있기 때문에 스트라이커에게 찬스를 만들어 주는 라이트 윙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송종국선수가 이 포지션에 해당합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 주술사
힐링과 체인라이트리닝, 토템을 이용한 공격을 구사하는 주술사는 같은 하이브리드 클래스인 성기사에 비해 공격적 성능이 뛰어납니다. 기술 대부분이 광역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다수 대 다수 전투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
|
|
특히 범위 내 적의 이동 속도를 느리게 하는 ‘속박의 토템’과 강력한 데미지와 함께 이동속도를 느리게 하는 ‘냉기 충격’은 전장에서 주요하게 쓰입니다. 때문에 라이트 윙과 레프트 윙, 쉐도우 스트라이커를 도와 공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공격형 미드필더에 적합합니다. 우리나라는 이을용선수가 든든하게 공격수들을 받쳐주고 있습니다.
방어형 미드필더 - 성기사
강한 생존력을 가지고 있는 성기사는 적을 공격하기 보다는 아군의 힐러 역할로 활약합니다. 판금 갑옷을 입을 수 있어 강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으며 각종 보호 마법을 통해 생존하면서 힐을 통해 아군의 체력을 지속적으로 회복시켜 줍니다.
|
|
|
때문에 공격보다는 스트라이커와 쉐도우 스트라이커, 양 날개를 지원 해주는 방어형 미드필더에 적합한 클래스입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의 방어형 미드필더는 이호선수입니다.
스위퍼 - 드루이드
드루이드는 다양한 역할을 동시해 소화해 내는 직업입니다. 변신을 통해 은신과 강한 방어력을 갖출 수 있고 힐러 역할까지 해낼 수 있어 수비에 필요한 직업의 특성을 대부분 소화해 낼 수 있습니다. 드루이드는 보통 은신 상태로 아군의 거점 주위에 머물러 있다가 상대편이 공격해 오면 방어력이 강한 형태로 변신해 시간을 끌면서 수비 지원 팀원들이 도착하면 힐러로서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
|
때문에 최후방에서 적의 공격을 저지할 수 있는 스위퍼 역할에 잘 어울립니다.
골키퍼 - 사냥꾼
드루이드와 함께 거점 수비의 중심에 있는 사냥꾼은 거점 깃발 주변에 각 종 C을 설치해 방어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
|
특히 자신은 다른 적을 공격하면서 팻(소환수)을 이용해 깃발을 클릭을 저지할 수 있어 골대의 수문장인 골키퍼 역할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우리에겐 든든한 수문장 이운재선수가 있습니다.
|
▲ 거점을 수비하고 있는 사냥꾼과 드루이드. 완변한 수비 조합입니다. |
전장이라는 그라운드의 감독, 지휘관
지금까지 직접 전장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렇다면 전장이라는 그라운드의 감독은 어떤 사람일까요? 보통 전장의 지휘관은 전장에서 잔뼈가 굵은 즉,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맡습니다. ‘대장군(최고 사령관)’이나 ‘장군(야전 사령관)’처럼 사령관의 칭호를 가진 이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윈드러너 서버의 장군 ‘Bloodhoop’님의 인터뷰를 통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빠른 진행을 위해 짧은 말로 작성했습니다)
|
|
게임메카 : 만나서 반갑다.
자기 소개를 해달라.
Bloodhoop : 현재 윈드러너
서버에서 장군 계급에 있는 블러드후프라고 한다.
게임메카 : 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Bloodhoop
: 두 말할 것 없이 팀플레이다. 전장의 특성상 정해진 인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보아야
한다. 문에 공격과 수비를 고정하지 않고 이리저리 로테이션되야 하기 때문이다.
빠른 공,수 로테이션이야 말로 전장에서 가장 중요한 승리 요소이다.
한 가지 더 한다면 적절한 보고 체계일 것이다. 공격해 들어오는 적의 사람수나 기타 추가사항이 다른 이들에게 전달되지 않으면 다른 곳에 있는 이들은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모르고 우왕좌왕하게 되기 때문이다. 윈드러너 서버의 경우 호드가 얼라이언스에 비해 장비가 나쁜 편이기 때문에 단합력으로 승부를 내야한다.
게임메카 : 전장에서 승리를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Bloodhoop
: 앞서 말한 로테이션과 비슷한 내용이지만 빠른 시간 내에 전투를 끝내고 다음 공격이나
수비지역으로 신속하게 이동하는 것이다. 즉, 공격측이 적은 인원으로 줄었을 경우,
나머지 잔당은 수비수들이 처리하고 나머지 인원은 전투를 풀고 말에 올라타 다음
전투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장 전우들에게 날릴 잔소리
스킬을 연마 중이다(웃음).
게임메카 : 전장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Bloodhoop : 그것은 역시
보고체계가 약해지고 전우들이 무질서하게 이리저리 몰려다닐 때이다. 이럴 땐 잔소리도
소용없다(웃음). - 요즘 토고 대표팀이 이런 상황-_-;
게임메카 : 그렇다면 전장을
뛰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
Bloodhoop
: 보람이라가 보단 기분이 좋을 때는 (내가)특별히 지시하지 않아도 전우들이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행동해줄 때다. 덜 바쁘니 편해서 좋다(웃음). - 한국 대표팀 믿습니닷!
게임메카 : 마지막으로 게임메카
게이머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Bloodhoop
: 단합력과 끈끈한 우정으로 뭉친 윈드러너 호드로 오십시오! 저희는 언제나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For the Horde!
|
|
지금까지 축구를 통해 아라시 전장을 살펴봤습니다. 와우의 전장 역시 여러 플레이어들이 승리를 위해 힘쓰는 하나의 스포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포지션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싸운다면 분명히 승리는 여러분들의 것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파이팅!!'
- 지스타 불참사 관계자들이 밝힌 '지스타 패싱' 이유
- "약속 위반" 엔씨, 아이온2 P2W 상품 논란 일자 철회
- 타르코프 스팀판 환불하니, 기존 계정까지 차단 당했다?
- 몬길 PD와 사업부장, 프란시스와 린 코스프레 약속
- 게임 과금에 '배송 실패'가 웬 말? 아이온2의 미숙한 오픈
- 출시 2일 만에 PvP ‘뉴비 제초’ 문제 터진 아이온2
- 최대 96%, 다이렉트 게임즈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시작
- 콘코드 팬 복원 프로젝트, SIE에 의해 중지
- 국산 서브컬처의 희망, 육성 RPG '스타세이비어'
- [순정남] '대책 없는 쓰레기'지만, 평가는 좋은 악당 TOP 5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