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명료한 게임성으로 2010년 10월 기준 8백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한 ‘앵그리 버드’가 콘솔 게임으로 개발된다.
핀란드의 게임 개발사 ‘로비오’의 피터 Vesrerbacka 대표는 지난 16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소셜 게임 서밋을 통해 자사의 대표작 ‘앵그리 버드’를 PS3와 Xbox360, Wii 등 콘솔 기종으로 출시할 계획이라 발표했다. 또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PSP, NDS를 포함한 모든 주요 콘솔 플랫폼으으로 ‘앵그리 버드’를 개발할 것이라 알렸다.
2009년 12월 10일, 아이폰용으로 처음 등장한 ‘앵그리 버드’는 11개월 만에 3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뒀으며 1년 이상 아이폰용 앱 중 최정상의 자리를 지킨 위력을 선보였다. 이러한 파급력을 발판 삼아 해당 게임은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모바일 기종으로 확산되었다. 스마트폰 게임계를 휩씬 주인공이 이번에는 콘솔 기종의 아성에 도전하는 것이다.
‘앵그리 버드’는 자신의 알을 훔쳐간 돼지들을 혼내주러 나선 붉은 새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러한 게임의 플레이 방식은 국내 온라인게임 ‘포트리스’와 흡사하다. 커다란 새총에 작은 새를 올린 뒤, 전방으로 발사해 목표물인 ‘돼지’를 제거하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다.
제거 대상인 ‘돼지’는 견고한 ‘건물’ 안에 숨어있다. 이 ‘건물’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파괴하느냐에 따라 플레이의 승패가 갈린다. 정교한 ‘물리학’ 법칙이 적용된 각 ‘건물’은 파괴하는 범위에 따라 각기 다른 모양으로 무너져 게임 속 또 다른 ‘퍼즐 요소’로 작용한다. ‘앵그리 버드’에 대해 관계자들은 명쾌한 게임성과 고도의 머리싸움을 요하는 퍼즐성의 조합이 아이폰을 손에서 떼어놓기 힘들 정도의 ‘중독성’을 발생시켰다는 평을 내렸다.
한편 ‘로비오’는 ‘앵그리 버드’의 멀티플레이 버전과 ‘붉은 새’의 알을 훔쳐간 ‘돼지’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후속작을 연이어 공개할 것이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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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둔 로비오 사의 `앵그리 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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