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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IT 벤처기업으로 남성은 NHN, 여성은 넥슨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생전문잡지인 캠퍼스헤럴드는 지난 9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시내 14개 대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기업 및 기업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업종별 선호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IT 벤처기업 부문에서 가장 많은 대학생들이 NHN(20.7%)을 선택했으며, 넥슨(15.8%), 다음커뮤니케이션(11.8%), 안철수연구소(11.1%), 인터파크(4.9%)가 뒤를 이었다.
NHN은 포탈사이트 ‘네이버’와 게임포탈 ‘한게임’을 운영하고 있어 시간활용이 자유로운 대학생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게임전문기업인 넥슨은 여성들에게 19.9%의 가장 큰 지지를 받았다.
NHN을 비롯해 다음, 안철수연구소 등의 타 IT기업에 대한 여성들의 선호도가 15% 이하인 것에 비해 넥슨은 약 20%의 여성들이 지지를 보인 것.
넥슨의 국내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민용재 이사는 “넥슨에서는 카트라이어, 메이플스토리 등 친근하고 귀여운 그래픽과 쉬운 조작성을 가진 게임들이 많이 서비스되고 있어 다른 기업에 비해 여성들의 많은 지지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당초 예상과는 달리 국내 최대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는 4.7%의 선호도를 보이며 6위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엔씨소프트의 경우 한게임, 넥슨닷컴 등 대중적인 게임포탈사이트를 가지고 있는 NHN이나 넥슨과 달리 대표적인 포탈사이트가 없다는 점에서 대학생 선호도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NHN, 넥슨, 다음 등 대학생들의 큰 지지를 받은 IT 벤처기업 대부분이 유명 포털사이트를 서비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업체를 비롯한 IT 기업들의 기업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포털사이트간의 경쟁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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