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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미국을 문화적으로 점령했다는 가상 역사를 다룬 쇼와 아메리칸 스토리가 게임스컴 2026에 출전한다. 198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좀비가 창궐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10대 소녀의 여정을 그린 RPG다. 연내 PS5와 PC로 출시될 예정이며 현장에서 시연 버전과 신규 트레일러가 공개된다
▲ 쇼와 아메리칸 스토리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일본이 막강한 경제력을 앞세워 미국을 문화적으로 점령했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 신작 '쇼와 아메리칸 스토리(Showa American Story)'가 게임스컴 2026에 출전한다.
쇼와 아메리칸 스토리는 중국 우한에 자리한 인디게임 개발사 넥콤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4디비니티와 2P 게임즈가 퍼블리싱한다. 1980년대 후반 일본이 문화적으로 미국을 지배했다는 가상의 역사를 바탕으로 주인공의 생존기를 다룬 RPG다. 영상을 통해 할리우드 대신 '네오 요코하마'라고 적힌 표지판, 각종 일본식 등롱이 걸린 금문교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실제로는 없는 쇼와 66년(1991년), 일본은 막강한 경제력을 앞세워 미국의 대부분을 장악했다. 이민 물결이 거세지며 일본 문화는 미국 깊숙이 자리잡았고, 두 문화는 빠르게 결합됐다. 메인 및 서브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쇼와 시대의 미국'이라는 가상의 설정을 맛볼 수 있고, 향수를 자극하는 미니게임도 포함된다.
▲ 쇼와 아메리칸 스토리 트레일러 (영상출처: 2P 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그러던 어느 날 불가사의한 사건이 일어나며 세상은 멸망했고, 10대 소녀 '치구사 초코'가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초코가 되어 좀비, 괴물, 다른 생존자와 조우하며 종말 이후의 세계를 마주한다. 이에 주인공은 세상과 본인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내기 위해 미국 전역을 횡단하는 여정에 나선다.
그 과정에서 근접 무기, 원거리 무기, 각종 도구를 손에 넣어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여행을 통해 얻은 무기, 의상, 아이템 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능력치를 높이거나 새로운 스킬을 얻을 수도 있다.
쇼와 아메리칸 스토리는 8월 26일부터 30일(현지 기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 출전한다. 현장에서 시연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고, 신규 트레일러도 공개한다. 게임은 연내 PS5와 PC로 출시된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으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