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씨아이가 바이오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신규사업에 추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공시를 통해 대원씨아이는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바이오 및 엔터테인먼트를 신규사업으로 추가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는 안건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원씨아이가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는 것은 대원씨아이가 그동안 주요 사업분야로 취급했던 만화원작 출판 사업 및 애니메이션, 캐릭터, 영상, 광고, 게임 등 출판사업을 통해 파생되는 2차적 사업만을 지속해서는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의 지속적인 발전과 비약적인 도약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사업추가에 대해 대원씨아이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수익성 측면을 개선하기 위해 바이오사업은 성장잠재력이 높고 상용화 이후 높은 수익성이 보장되는 등 성장가능성을 재고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규사업분야에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가한 것은 지난해 12월 6일 최대주주가 IT관련 벤처기업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창업투자회사 튜브인베스트먼트로 바뀐 것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대원씨아이는 당시 “경영권 양도는 신규사업진출 및 사업다각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튜브인베스트먼트 김형달 대표도 “대원씨아이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그대로 진행할 것이며 이를 보강할 수 있는 추가사업을 물색 중”이라고 언급해 이를 뒷받침했기 때문이다.
특히 위성DMB 컨텐츠 제작 및 공급사업, 성인게임사업, 연예인들의 브랜드 밸류를 활용한 부가사업 진출 등을 골자로 한 엔터테인먼트 사업분야는 만화출판,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등 대원씨아이의 기존사업과 연관되기 때문에 발전적인 사업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바이오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고령화 진전에 따른 의약분야의 관심 증가 및 신종 질병 출현 등에 따라 바이오사업에 대한 일반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바이오사업으로의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게임업계 전문가들은 “대원씨아이가 새로운 사업분야에 기존 사업을 강화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가하는 만큼 대원씨아이는 만화, 게임사업에 있어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튜브인베스트먼트의 자본과 대원씨아이의 컨텐츠가 바탕이 된 만큼 국내 비디오게임시장의 판도변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런 예측을 내놓았다.
한편 대원씨아이는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 및 감사선임, 정관변경, 기타 당사자들 간에 합의된 내용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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