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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2028년 1월부터 플레이스테이션 물리 디스크 생산을 전면 중단한다. 콘텐츠 시장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결정이며 사업적 타격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게이머들의 우려를 인지하고 있으나 독점 콘텐츠와 합리적 가격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 소니 린 타오 CFO (사진출처: 소니그룹 2분기 사업설명회 갈무리)
소니 그룹이 실물 게임 디스크의 생산 종료 결정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실적발표를 통해 표명했다. 게이머 및 업계의 반발과 우려를 인지하고 있으나, 디지털로의 전환이 대세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소니 그룹 린 타오 CFO는 7월 3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디스크 생산 중단에 대해 답했다. 린 타오 CFO는 "콘텐츠 전반이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점이 (실물 디스크 생산 중단)의 가장 큰 이유다. 플레이스테이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의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 많은 시간을 들려 신중을 거듭해 내린 결론"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실제 콘텐츠 매출의 상당 부분이 디지털로 전환되었기에, 실물 디스크 출시 종료로 인한 사업상의 부정적 영향은 예상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결정이 사업 맻 매출에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소니는 2028년 1월부터 플레이스테이션 물리 디스크 생산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정책 결정의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게임을 비롯한 산업 전반에서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게이머들은 소니의 결정이 게임 소유권을 부정하는 행위라 지적했고, 개발사 중 일부도 시대의 흐름은 어쩔 수 없으나, 디스크가 사라진다는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린 타오 CFO는 "실물 디스크 출시 중단에 대해 여러 의견이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것을 알고 있다. 게임은 정말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엔터테인먼트다. 이런 의견도 확실하게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실물 디스크가 삭제되면 PC에 가까워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린 타오 CFO는 "실물 디스크의 유무가 PC와의 경쟁에서 독자적인 강점으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라며, "플레이스테이션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은 선별된 독점 콘텐츠 제공과 안정적인 구동 환경, 하이엔드 게이밍 PC 대비 합리적인 기기 가격에서 나온다. 당사와 PC게임은 공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