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임중독법 반대 서명 이색 사이트 '월드 오브 게임즈'
게임중독법 반대 서명을 게임처럼 만든 이색 서명 사이트 ‘월드 오브 게임즈’가 화제다.
‘월드 오브 게임즈’(http://worldofga.me/)는 한 게임 개발자가 직접 만든 홈페이지로, 딱딱한 서명 운동에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를 더해 재미있는 게임을 하나 만들었다.
홈페이지에 접속한 사용자는 먼저 이브라는 NPC에게 ‘납치당한 마을 사람들’이라는 퀘스트를 받게 된다. 이브로부터 게임중독법 반대에 서명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사용자는 빈칸에 이름과 주소를 입력하고 본격적인 퀘스트에 돌입하게 된다.
퀘스트는 감옥에 갇힌 마을 사람 10명을 구출하는 것을 목표로 홍보 URL을 부여받게 되는데 이 홍보 URL을 전파하여 최대한 많은 사람을 서명에 참여시켜야 한다. 해당 URL을 통해 추가 인원이 서명을 할 때마다 홍보를 한 사람의 레벨도 더불어 오르게 된다.
무엇보다 이 퀘스트의 가장 큰 재미는 서명 인원이 늘어날 때마다 감옥에 갇힌 마을 사람들을 구출하게 된다는 것인데, 제일 처음 구출되는 캐릭터는 아니팡 길드의 아링(애니팡), 다음은 나비모기길드의 냐오(마비노기 나오), 이어 전병헌 민주당 의원을 묘사한 듯한 롤길드 굴러갔으가 등장해 게이머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퀘스트의 진행단계가 올라갈 때마다 ‘따뜻한 사람’, ‘행동하는 게이머’, 함께하는 게이머’ 등 보상으로 칭호를 얻을 수도 있다.
게임으로 즐기는 게임중독법 반대 서명 운동 ‘월드 오브 게임즈’에 기록된 서명은 자동으로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에서 진행하는 게임중독법 반대를 위한 온라인 서명 운동으로 연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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