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2014 개막전이 열렸다. 롤챔스 윈터는 지난 2012년과 마찬가지로 지스타와 함께 막을 올렸다. SKT T1과 삼성 오존은 2:0 승리를 거두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 롤챔스 윈터 개막전 현장
11월 1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2014(이하 롤챔스 윈터) 개막전이 열렸다. 롤챔스 윈터는 지난 2012년과 마찬가지로 지스타와 함께 막을 올렸다.
롤챔스 윈터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전에서 지난 스프링과 서머 시즌 우승팀 삼성 갤럭시 오존(이하 삼성 오존)과 SKT T1 K(이하 SKT T!)이 2:0 승리를 거뒀다. 즉, 두 팀은 롤챔스 우승팀으로서의 면모를 개막전을 통해 가감 없이 드러냈다. 또한 나진 블랙 소드(이하 나진 소드)와 IM 2팀은 승패를 주고 받으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개막전에서 가장 먼저 승전보를 울린 팀은 SKT T1이다. 아마추어 게임단 팀 NB를 상대한 SKT T1은 날카로운 인베이드를 기반으로 기분 좋게 첫 승을 따낸 '페이커' 이상혁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1세트에서 이겼다. 기세를 탄 SKT T1은 2세트에서 초반에 불리했던 경기를 뒤집어내며 역전승을 기록했다. 특히 CS와 골드 확보에 집중하며 초중반의 불리함을 극복해내는 노련한 플레이가 돋보였다.
막상막하의 대결로 손꼽힌 나진 소드와 IM 2팀은 1승 1패를 기록했다. 1세트에서는 원딜 챔피언 2명을 기용한 점을 적극 활용해 빠른 타워 철거를 통한 라인전 우세를 노린 상대의 전략을 맞받아친 '와치' 조재걸의 활약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첫 승을 나진 소드에 내준 IM 2팀은 이어진 2세트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승리를 일궈냈다. 특히 '와치' 조재걸의 움직임을 봉쇄한 '레인오버' 김의진의 플레이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마지막 3세트는 삼성 오존의 2:0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1세트는 저격밴(특정 선수 혹은 포지션이 주로 사용하는 챔피언만 노려서 선택을 금지시키는 것)을 보기 좋게 맞받아친 '마타' 조세형이 주인공을 차지했다. 이어진 2세트는 상대 봇 듀오를 상대로 홀로 미드 라인을 지켜낸 '다데' 배어진의 무대가 되었다.
지스타 2013과 함깨 열린 롤챔스 윈터 개막전 현장에는 2500여명의 관중들이 자리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키고 앉아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대회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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