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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e스포츠(G2 Esports) 미드 라이너 '캡스(Caps)' 라스무스 뷘터(Rasmus Winther)가 라이엇 게임즈의 역대 세 번째 '홀 오브 레전드(Hall Of Legends)' 헌액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서양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영예를 안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16일 라스무스 뷘터를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e스포츠 역사상 전설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인 홀 오브 레전드의 헌액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캡스' 라스무스 뷘터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G2 e스포츠 미드 라이너 '캡스(Caps)' 라스무스 뷘터(Rasmus Winther)가 라이엇 게임즈의 역대 세 번째 '홀 오브 레전드' 헌액자로 이름을 올렸다.
라스무스 뷘터는 동시대 서양 플레이어들을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프나틱(Fnatic)에서 데뷔한 이후 G2 e스포츠로 소속을 옮긴 뒤에도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최고의 미드 라이너 자리를 유지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LEC)에서 총 17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대기록을 작성했으며, 2018년에는 프나틱 소속으로, 2019년에는 G2 e스포츠 소속으로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2019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현역 선수로 활동 중인 라스무스 뷘터는 LCK 팀 킬러로도 이름을 날리며 한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19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소속된 SK텔레콤 T1을 4강에서 꺾었다. 같은 해 월드 챔피언십 8강에서는 담원 게이밍, 4강에서는 SK텔레콤 T1을 상대로 승리하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올해 대전에서 열린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하위조 2라운드에서도 T1을 3 대 1로 격파한 바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라스무스 뷘터의 홀 오브 레전드 헌액을 기념하는 일정을 함께 공개했다. 이달 18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는 홀 오브 레전드 트로피 수여식이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9월 10일부터는 게임 내 헌액 기념 이벤트가 시작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라스무스 뷘터의 경력을 되짚어보는 이벤트 패스와 헌정 장식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 그릴리(Chris Greeley)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라스무스 뷘터에 대해 "캡스 라스무스 뷘터는 예측을 불허하는 선수처럼 느껴진다. 플레이 메이킹, 리더십, 압박 속에서도 침착한 존재감을 통해 중요한 순간에 빛을 발하는 결정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서양 플레이어들에게 영감을 주며 전 세계 팬들의 존경을 받았다. 사상 최고 수준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를 넘어, e스포츠 영웅이 갖춰야 할 모든 것의 모범이 되는 선수이다"라고 평가했다.
라스무스 뷘터와 홀 오브 레전드에 대한 상세 정보는 이달 24일부터 홀 오브 레전드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