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아제로스의 숨겨진 지역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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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아제로스 기자단 나루세가

이번은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린 여행이었다. 네임드 몬스터를 찾을 땐 몬스터들로 부터 얻은 아이템을 팔아서 여행비를 마련했지만, 숨겨진 지역을 찾는 일은 거의 소득이 없어서 여행비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막상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지역을 찾는다는 것은 정말 많은 부담이 되었다. 아무도 모르는 지역을 이 잡듯이 찾아서 그곳에 대한 역사와 숨겨진 내용들을 찾는 것도 정말 만만찮은 일이었다. 하지만 나루세가는 와우메카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뛰었고 그 결과를 공개한다.

 

      황혼의 숲

그늘 숲 중앙에 있는 황혼의 숲은 아마도 `꿈의 여왕 이세라``에메랄드의 꿈`이라고 알려진 천상의 세계와 연결한 하나의 문으로 보인다. 에메랄드의 꿈은 물질계 밖에 존재했으며 이세라의 자연의 흥망과 세계의 진화 자체를 통제하는 능력으로 말퓨리온과 자신을 포함한 나이트 엘프 드루이드를 세계수를 통해 에메랄드의 꿈에 결속되게 하였다. 그리고 드루이드는 신비로운 약속의 일부로서 한번에 몇 백 년 동안 잠을 자며 자신들의 영혼이 이세라의 끝 없는 꿈의 길을

거닐도록 하는데 동의 하였고 헌신적으로 이세라와의 약속을 이행하였다. 이렇듯 황혼의 숲은 또 다른 신비한 차원의 입구 중 하나이며 에메랄드의 꿈으로 연결시켜주는 차원의 문으로 추측된다.
 

  신비한 황혼의 숲

황혼의 숲 입구

 

      구 아이언 포지

`망치전쟁`이 일어나고   세 부족 중 가장 강했던 `브론즈 비어드 부족`이 승리하게 되어 아이언포지를 얻게된다. 하지만 이들에게 증오를 가지던 검은무쇠단을 이끄는 타우릿산은 티탄에 의하여 봉인된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를 깨워 파멸을


구 아이언포지 내부

자초하고 검은무쇠단들은 나락에 구금되어 버린다. 그리고 아이언포지는 라그나로스에 의하여 파괴되고 브론즈 비어드 부족에게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 하지만 다시 아이언포지를 재건하였고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의 아이언포지가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아래에 있는 구 아이언포지라는 곳이 있는데 아마도 옛날 라그나로스에게 파괴된 아이언포지의 한 부분으로 보인다.

 

      부랑자의 소굴

작은 폭포 소리가 들리는 그늘 숲에는 외진 곳이 하나 있다. 부랑자의 소굴로 이곳은 그냥 고요함만 남아 있을 뿐이다. 의자와 비석 그리고 뒤에 커다란 칼을 들고 서있는 석상은 그 고요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빛이 별로 들지 않아서인지 칙칙한 분위기의 이곳은 왠지 모르게 편히 이곳에서 쉬다가 갈 수 있을 것 같다. 지명은 부랑자의 소굴이라고 나오지만 전혀 부랑자의 모습을 볼 수 없고 오직 석상과 건축물들만 반갑게 맞이할 뿐이다.

입구는 꼭 무덤의 입구 같아 보인다. 이 입구를 따라 어느정도 올라가면 왼편에는 폭포와 오른편에는 그에 어우러진 석상과 비석을 볼 수 있다.

 

  폭포와 건물의 조화

부랑자의 소굴 입구

 

 

 

      그레이메인 성벽

그레이메인은 `길니아스 왕국`을 지키는 커다란 성벽이다. 이곳을 지나면 길니아스 왕국으로 갈 수 있다. 길니아스 왕국은 오랜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왕국 중 하나로 2041년 아라소르는 알터랙, 스트롬가드, 달라란, 길니아스,


전투중인 언데드

 

아제로스, 쿨 티라스, 그리고 로데론으로 모두 7개의 왕국으로 분열되면서 나온 왕국이다. 시간이 흐르고 길니아스와 알터랙은 스트롬의 강력한 지원자가 되어 막강한 군대를 편성하고 남쪽 산악 지대인 카즈 모단을 탐험하였다. 이 탐험기간 동안에 드워프족을 만나서 동굴 도시인 아이언 포지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이렇게 인간과 드워프들은 금속 세공술과 기계 공학 기술을 서로 주고 받으며 전투와 무용담에 대한 공통된 열정을 나눈 역사가 있다.

 

      그림바톨

드워프들의 세력다툼으로 `망치전쟁`이 발발하였고 가장 강력했던 `브론즈 비어드 부족`에게 아이언포지를 내준 `와일드 해머 부족`은 그림바톨을 세우게 되었다. 하지만 타우릿산이 이끄는 `검은무쇠단 부족`은 증오심을 불태우며 그림바톨을 공격한다. 흑마법사인 타우릿산의 아내가 검은무쇠단들을 이끌고 이곳에서 대규모 전투가 벌이지만, 검은무쇠단들은 패배하고 물러나게 된다. 하지만 타우릿산의 아내가 죽으면서 몸 안에 있던 엄청난 독들을 퍼뜨려 그림바톨은 점점 황폐해 더 이상 살 수 없는 곳으로 변모 되었다.

그리하여 와일드 해머일족은 이곳을 떠나 동부내륙지로 이주하여 맹금의 봉우리를 세우게 되었다. 많은 시간이 흐르자 황폐하던 그림바톨은 악명높은 흑마법사 네크로스가 이끄는 붉은용부족에 의하여 비밀리에 점령 되었다. 그리고 이 붉은용들을 얼라이언스에 풀어놓을 계획을 세워두었으나,

거대한 그림바톨의 성문

아이언포지? 그림바톨!

`인간 마법사 로닌`에 의하여 그림바톨에 감금되어 있던 `알렉스트라자`가 구출되면서 실패하게 되었다. 분노한 알렉스트라자는 그림바톨을 파괴하고 붉은용부족의 절반이상을 불태워 버리고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지금 그림바톨에는 그 당시 알렉스트라자에게 죽지 않고 남아있는 붉은용군단의 잔존 세력이 남아있다.

 

      가라앉은 동굴

아직 개발중인 지역으로 보이는 이곳은 일반 유저로는 절대! 갈 수 없는 곳이다. 그리고 가라앉은 동굴이라는 임의로 만든 지역 이름에 대하여 괜한 오해는 하지 말아 주길 바란다. 이 가라앉은 동굴로 오기 위해서는 시간의 동굴을 통과하는 방법 밖에 없다.


동굴 앞 늪지대

주변은 늪과 나무로 어우러져 마치 슬픔의 늪과 비슷한 지역처럼 보이지만 크기를 비교하자면 운고르 분화구처럼 둥근 형태를 가진 슬픔의 늪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이곳에는 저주받은 땅의 어둠의 문처럼 모양이 흡사한 문이 놓여져 있는데 생김새는 많이 다른편이다. 아직은 알 수 없지만 무언가 새로운 세계로 통하는 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

 

      철갑 동굴

`가시덤불 골짜기`의 북쪽 우거진 숲 사이에 가파른 절벽이 있다. 그 절벽에는 바위가 아닌 거대한 철문으로 된 문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에드윈 벤클리프`가 제작한 군함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물론 벤클리프가 이끄는 데피아즈단은 내막이 알려져 많은 영웅들에 의해 그들의 본거지인 `죽음의 폐광`이 파괴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그들의 잔존세력이 이곳에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벤클리프는 얼라이언스의 영웅들에게 죽었지만, 그를 신봉하던 많은 데피아즈단들을 모두 죽일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잔존세력으로 인하여 벤클리프가 만들던 군함이 완성되었을지도 모르며 만약 완성되어 군함의 출항한다면 얼라이언스의 스톰윈드는 위험에 처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을 막기 위해 또다시 데피아즈단을 응징하여야 할지도 모를 것이다. 물론 이 이야기는 추측일 뿐이다.

 

      쿠엘탈라스

하이 엘프들은 자신들의 정착지를 찾기 위하여 동부 왕국의 북쪽 땅으로 옮겨갔다. 산악 지대를 넘어가면서 하이엘프들은 영원의 샘에서 나오는 생명에너지를 받지 못하고 상당수가 추운 날씨로 인해 병에 걸리거나 굶어 죽어갔다.


항구? 나루터?

여러 해가 흘러 새로운 터전을 찾았으나 트롤이 성지로 여기는 `고대 트롤도시` 위에 `쿠엘탈라스`를 세운것이 화근이었다. `줄아만의 숲 트롤`들은 자신들의 영토에 들어온 이 하이 엘프들을 막기 위해 싸웠고 하이엘프들은 새로운 터전을 지키기 위하여 트롤들과 싸웠다. 성지를 되찾기 위하여 트롤들은 쿠엘탈라스를 집단으로 공격하기 시작했으며 하이엘프들은 이곳을 포기하지 못한 채 완강하게 버티었다. 그리고 트롤들을 막기 위하여 쿠엘탈라스 전체에 마법 장벽을 설치하였고 시간이 흘러 하이엘프들의 놀라운 발전으로 자신들이 꿈꾸던 제국을 쿠엘탈라스를 완성하게 되었다. 하지만 나중에 `태양샘`을 찾아온 아서스와 스컬지에 의하여 파괴되고 엘프들은 전멸하게 된다. 그리고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아서스에게 쓰러져 벤쉬가 된 곳이기도 하지만 이곳은 아직 와우에서는 구현되어 있지 않는 곳이다.

 

      카라잔의 탑

아제로스의 마지막 수호자 `메디브`가 학문을 공부하고 마법사 카드가가 메디브의 수발을 위해 파견된 곳이 바로 이 카라잔의 탑이다. 하지만 살게라스에게 홀린 메디브는 어둠의 문을 열어 만드로스의 저주에 걸린 야만스런 오크들을 아제로스로 불러들이고 만다. 이것을 본 `로서`는 메디브의 젊은 수습생 `카드가`의 도움으로 카라잔의 탑을 급습하여 악마에 홀린 수호자 메디브를 처치하는데 성공한 하지만, 로서와 그의 군대 그리고 카드가의 치열한 전투로 인해 탑이 많이 부셔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시체 안치소

고문 당하던 죄수

탑 주변의 배경

탑 안으로는 아직 들어갈 수 없지만 그 뒷 편에 있는 터널로 내려가면 살게라스에게 홀린 메디브가 얼마나 잔혹한 짓을 했는지 살짝 엿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을 살육하여서 인지 이곳은 곳곳에 인간들의 뼈가 쌓여있으며 물속에는 사람들의 시신이 쇠사슬에 묶인 채 수장되어 있다. 아마도 이곳은 살게라스가 불러낸 악마들이 점거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곳에서 죽은 한 많은 유령들이 이승을 떠돌고 죽지 못한 구울이나 해골들로 된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언포지 비행장

아이언포지 비행장은 아이언포지 전투의 전당과 연결되어 있는 듯 하다. 비행장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비행장 한 구석에는 그리폰 조련사가 있어서 이곳을 이용하여 올라올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 같다. 이륙장에는 비행기 한대가 이륙을 위해 대기 중이며 한쪽 편에는 많은 비행기들이 놓여져 있다. 그리고 비행장 남서쪽에는 서리바람 트롤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보이는 동굴이 보이는데 이곳에서 나오는 트롤들과 비행장 경비를 맡는 경비병들과 항상 전투가 일어나는 지역이기도 하다.

블리자드는 이곳을 단순히 눈요기 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지만, 나중에 이곳에 무엇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공중촬영 모습

이륙 대기중!

 

      어둠의 문

어둠의 문이라고 불리는 이 문의 역할은 차원을 넘나들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는 것이다. 옛 역사를 보면 이 어둠의 문을 열게 된 것이 바로 아제로스의 수호자 `메디브`였다. 살게라스의 영혼으로 인하여 광란상태에 빠진 메디브는 어둠의 문을 열어 오크들을 아제로스로 불러오게 되는 과오를 범하게 된다. 이 문이 열리자 아제로스와 드레노어 사이의 먼 차원을 연결해 주었고 굴단이 이끄는 군대가 이곳을 통하여 아제로스로 차원을 넘어오게 되었다. 이것으로 호드 굴단의 군대가 아제로스 침공을 시작 하였다.

 어둠의 문

어둠의 문 문지기

거대한 폭발의 흔적

하지만 굴단의 개인적인 행동으로 여러 계획들은 실패하게 되고 호드의 리더들 사이에 내분이 일어나게 된다. 시간이 흐르고 호드는 패했으며 어둠의 문이 파괴되면서 일어난 힘 때문에 드레노어 땅도 같이 파괴 되 산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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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04년 11월 23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4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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