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우메카 무무입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는 다양한 도시가 등장합니다. 각 진영별로 3곳의 대도시, 총 6군데의 개성 넘치는 도시가 등장하죠. 이들 도시중 게이머 여러분들은 어떤 곳을 가장 선호하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각 도시는 몇 가지 특성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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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수도(首都) |
b. 개방형(開放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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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미로형(迷路形) |
d. 고립지(孤立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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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적지(敵地) |
f. 공동도시(共同都市) |
각 도시는 위의 특성을 적절히 조합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시별 특성으로 구분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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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윈드 - a, b, f |
오그리마 - a, c, 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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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포지 - c, f |
썬더블러프 -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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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드랏실 - b, d |
언더시티 - c, d, e |
보시면 아시겠지만, 완벽하게 동일한 속성을 가진 도시는 없습니다. c나 d, e의 특성을 가진 도시는 게이머들에게 불편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높죠. 분포를 봤을 때 얼라이언스에는 위의 특성을 총 2개 가지고 있는 반면, 호드의 도시들은 5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호드의 도시들이 얼라이언스의 도시들과 비교해서 좀 더 불편하고 복잡하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신 151명의 응답자 가운데서도, 불편한 도시로 호드의 언더시티와 오그리마를 각각 1, 2위에 꼽았습니다. 반면 가장 편리한 도시 1위로 썬더블러프가 선발되기도 하는 등 호드의 도시들은 전반적으로 사용 편의성에 있어서 편차가 심한 편입니다.
반면 얼라이언스의 도시들은 아이언포지를 제외한 스톰윈드와 텔드랏실이 개방형 도시인데다가 각 NPC들의 배치가 단층구조로 되어있어 플레이어들이 원하는 시설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해당 지역의 중심지 역할도 충분히 소화하고 있죠.

-호드
1. 오그리마
호드의 수도 오그리마를 살펴보면 다양한 NPC나 각종 상점, 그리폰이나 제플린 등 편의 시설이 충분하지만 결정적으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크로스 로드라는 퀘스트의 중심지가 있습니다. 때문에 실질적으로 호드의 사회적 중심지는 칼바위 언덕 -> 크로스 로드로 이전되는 편이고 도시의 시설을 이용해야 할 경우엔 썬더블러프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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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언더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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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시티를 살펴보면 하나의 도시라기 보단 거대한 건물 같은 느낌을 줍니다. 하나의 시설물로 접근하기 위해 여러 단계의 층을 거쳐야 하며, 진입하기 위해 불편한 폐쇄형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한다는 점도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또한 도시 곳곳에 흐르고 있는 슬라임 같은 액체에 쉽게 빠지며, 이곳에서 꾸준한 DOT 형태의 피해를 입는다는 점도 고쳐져야 할 부분으로 꼽힙니다. |
3. 썬더블러프
썬더블러프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도시 중 가장 편리한 곳으로 꼽힙니다. 그도 그럴것이 도시가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층은 거대한 원형 광장처럼 주요 시설물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직업별 트레이너는 별도로 마련된 3개의 봉우리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일단 도시 구조에 익숙해지기만 하면 매우 효과적이고 편리하게 원하는 NPC에 접근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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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의 이동도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거대한 건물을 통해 이루어지도록 되어있습니다.
-얼라이언스
1. 스톰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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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언스의 수도 스톰윈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개발 과정에서 시도되는 모든 최신 기술이 가장 먼저 적용되는 곳입니다. 최대 규모의 도시답게 그 넓이도 다른 도시와는 비교가 되질 않으며,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다양한 NPC들(상인이나 퀘스트 관련이 아닌, 단순한 도시 거주민), 웅장한 건축물과 다양한 볼거리가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
게다가 자체적인 인스턴트 던젼까지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뛰어난 완성도를 보입니다. 다만 도시의 규모가 워낙 넓다보니 원하는 NPC를 빠르게 이용하는 즉시 접근성은 썬더블러프에 비해 떨어집니다.
2. 아이언포지
아이언포지는 구조적으로 언더시티와 흡사하지만, 규모면에선 보다 도시에 가깝습니다. 언더시티만큼 심한 다층구조를 가지진 않았으며,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도시에 들어설 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도시의 위치가 쉽게 접근하기엔 애매한 곳에 있으며 내부에 흐르는 용함으로 인해 즉사할 수 있는 위험이 상존한다는 점은 크나큰 단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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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의 배치는 효율적이나 구역별 개성이 없어 길을 잃기 쉬우며, 특정 레벨에 접근하기 위해선 여러 단계의 계단을 거쳐 빙빙 돌아야 한다는 점도 아이언포지를 꺼려지게 만드는 큰 요소입니다.
3. 텔드랏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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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텔드랏실은 썬더블러프와 더불어 가장 완벽한 도시중에 하나입니다. 다만 텔드랏실이 위치한 곳 자체가 다르나서스라는 고립지이다보니, 매우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텔드랏실에 다시 갈 일이 없다는 것이 문제랄까요. 스톰윈드와 썬더블러프의 장점을 적당한 수준에서 절충한 도시이긴 하지만, 다르나서스를 벗어나는 시점에서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진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
- 플랫폼
- 온라인
- 장르
- MMORPG
- 제작사
- 블리자드
- 게임소개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4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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