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우메카 무무입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시작된 지도 어느덧 두 달 남짓 흘렀습니다.
지난 3월 17일 시작된 베타테스트는 지금까지 한 번의 큰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애초에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8개 종족을 모두 선택할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이미 개발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확인된 바대로, 향후 와우는 확장팩을 통해 새로운 대륙과 몬스터, 각종 아이템 등이 추가될 예정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해외의 MMORPG, 대표적으로 에버퀘스트와 다크에이지 오브 카멜롯 등에선 이러한 새로운 지역과 몬스터, 아이템 외에도 새로운 플레이어 종족을 추가하여 새롭게 게임을 접하는 플레이어들을 배려하고 기존의 게이머들에게도 게임의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해줍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므로 과거 스토리상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종족들을 살펴본다면 향후 확장팩을 통해 어떤 종족이 추가될지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네루비안(Nerubian)

네루비안은 아제로스 대륙의 북쪽 고립된 섬 지역의 지하왕국 에졸네럽(Azjol-Nerub)에서 독자적인 문명을 꽃피운 거미종족이다. 네루비안들은 곤충 특유의 외골격 갑각으로 인해 육체적인 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외부 환경의 가혹함에도 효과적으로 견딜 수 있는 체질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만약 이들이 플레이 가능 종족으로 추가된다면 뛰어난 전사나 사냥꾼 캐릭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네루비안을 굳이 분류하다면 호드에 속해야겠지만, 언데드 종족과 마찬가지로 오크, 트롤, 타우렌과는 융합하지 않는 별도의 파를 형성할 가능성도 있다.
나가(Naga)

나가족은 과거 영원의 셈이 파괴될 때 방출된 에너지의 영향을 받아 흉측한 뱀의 형태로 변이를 일으킨 나이트엘프의 먼 친척이다. 나이트엘프를 포함하여 모든 종족에 대한 뿌리 깊은 원한은 자신들의 흉측한 외모의 원망도 포함하고 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바다나 강, 호수 등 물가에서 생활하지만 잠시 동안이라면 지상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 마법에 탐닉했던 종족답게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그렇다고 육박전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진영을 분류한다면 나이트엘프가 속한 얼라이언스에 포함될 가능성이 전혀 없어 호드에 편입될 것이다. 하지만 이들 역시 네루비안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진영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드레나이(Drenai)
드레나이는 오크족의 고향 드레노어에 거주하는 토착 종족이다. 흉측한 외모와 강한 마법 능력을 가지고 있다. 몇몇 드레나이들은 나이트엘프와 비슷하게 자신의 몸을 숨기는 특별한 힘을 발휘한다. 이들은 오크들과 마찬가지로 고유의 샤머니즘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거친 자연속에서 조용히 살아가는 은둔자같은 존재들이다. 이들이 게임에 추가된다면 다크포탈 건너편의 드레노어를 본거지로 가질 가능성이 많으며, 진영을 굳이 나누라면 호드에 속하겠지만 앞의 두 종족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진영을 형성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오우거(Ogre)

오우거는 2차 전쟁 당시 호드편에 서서 큰 역할을 한 주요 구성원이었다. 이들은 간악한 드레드로드들에 의해 아제로스 대륙을 침략하기 위한 첫 실험물이 되었으며, 불행인지 다행인지 대규모 전쟁에는 적합지 않다고 판단되어 그 자리를 오크에게 넘겨주게 된다. 이들의 몸집은 매우 커서 육박전에 큰 능력을 발휘하지만 낮은 지능으로 인해 머리가 둘 달란 변종으로 개조당하기도 한다. 이들이 가지고 있던 블러드 러스트는 오크족의 타락을 부채질하기도 했다. 만약 이들이 플레이어 종족으로 추가된다면 절대적으로 호드 진영에 속하게 될 것이다.
블러드엘프(=하이엘프)
블러드엘프는 마법에 탐닉하다가 고향에서 추방당한 나이트엘프의 먼 조상들이다. 버닝리젼의 침략으로 인해 인구 대부분을 잃은 하이엘프들은 스스로를 블러드엘프라 칭하면서 복수를 다짐한다. 이들의 수천 년에 걸친 마법연구 업적은 강력한 공격마법으로 표현되지만 육체적으로는 놈 만큼이나 나약하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다른 종족의 다툼에 대해선 무관심하지만, 만약 플레이어 종족으로 추가된다면 얼라이언스 진영에 속할 것이다.
고블린(Goblin)
어찌 보면 고블린들은 워크래프트 세계의 진정한 주인공이다. 이들은 대부분의 종족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들과의 중계무역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축적하고 있다. 이들에게 있어 가장 큰 적은 바로 같은 동포인 고블린일지도 모른다. 비록 이들의 본성은 교활하고 잔인하지만, 고블린들이 보유한 공학기술과 무역망은 다른 종족들이 이 작고 보잘것없는 종족을 무시할 수 없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고블린이 플레이어 종족으로 등장한다면 얼라이언스와 호드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독자적인 진영을 형성할 것이다.
데몬(Daemon)

데몬 종족이 플레이어 종족으로 추가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들 개체 하나하나는 너무도 강력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우주가 탄생될 무렵부터 존재했으며 수천 수만년의 수명을 통해 많은 종족들을 타락시켜왔다. 데몬족은 크게 몇 가지 종족으로 분류되지만 이들의 기본적인 속성은 별다를 것이 없다. 강력한 마법과 선천적으로 아득히 우월한 육체적 능력은 만약 이들이 플레이어 캐릭터로 추가된다 하더라도 많은 제약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 플랫폼
- 온라인
- 장르
- MMORPG
- 제작사
- 블리자드
- 게임소개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4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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