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러프샤먼입니다 ^^
오늘은 호드족 칼림도어 대륙에서 나와바리를 넓히려고 하는 얼라이언스 정찰대를 잡아보았습니다 ^^ 사실 한달전만해도 얼라이언스 마법사를 키우며 모단호수에서 호드족 정찰대에게 살해(?) 당한 기억이 생생한지라 가끔씩 불모의 땅을 돌아다니는 이들을 보면 반가운 마음 그지 없었으나.. 언젠가 퀘스트 몬스터를 잡다가 이들에게 뒤통수를 맞은 뒤로는 충격에 이기지 못해 얼라이언스에 대한 극도의 분노가 일었던 기억이 있었더랬죠 -_-
어쨌든 이들은 24~25+ 레벨을 갖춘 4~5명의 무리들로 칼림도어 대륙 불모의 땅 남단에서 정찰대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퀘스트 해결을 위해 와우메카 기자단 부디네일님과 쫄래쫄래 길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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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리스팔 숲에서 20레벨을 만들고 넘어온 부디네일님. 어두침침한 곳에서 살다나온 부디네일님은 호드의 사바나 분위기에 적응되지 않는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어쨌든 톱니항에서 우연히 만난 부디네일님과 전 비슷한 레벨을 유지하고 있었기에 함께 퀘스트를 해결해보기로 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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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불모의 땅 남단을 달리고 있었던 저희는 이상한 광경을 목격합니다. 얼라이언스 정찰대 무리들에게 쫓기는 호드족 플레이어들의 모습이었죠. 가만히 살펴보니 25~30 레벨이 넘는 플레이어 7~8명이었는데, 쫓길만한 이유가 없었습니다 -_-; 얼라이언스 정찰대가 플레이어를 쫓아가는 속도는 칼루이스에 필적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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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이들은 얼라이언스 정찰대를 잡기 위해 일부로 유인책을 펼치고 있는 것이었더군요. 앞서 말했듯이 얼라이언스 정찰대는 24~25레벨대의 5명으로 구성된 무리들인데 옆에 +라는 마크가 붙어있습니다. 보통 인스턴스급 던전에 서식하는 몬스터들에게 표시된 + 마크는 동급의 레벨보다 2배 이상의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쉽사리 덤비기가 힘들지요. 그래서 플레이어들은 이들을 유인, 중간중간에 포진한 매복조가 달려가는 정찰대의 뒷꽁무니를 빼먹는다는 작전을 펼치는 것이었습니다. 호기심 빼면 시체, 러프 역시 꽁무니 빼먹기 작전에 어찌 동참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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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대는 나이트엘프와 인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드워프와 놈으로 구성된 정찰대도 어디선가 목격했다는 증언이 있었습니다만 저렙 러프샤먼(-_-)은 불모의 땅을 벗어날 수 없었기에 이 무리들을 본 것이 다죠. 어쨌든 꽁무니 빼먹기에 성공~ 유인책에 걸려든 녀석은 마커스 벨이라는 이름의 인간 마법사였는데, 입고 있는 천이 무쇠로 만들어진건지 -_- 도대체 체력이 깎일 생각이 없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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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자~~~!!!! -_-;; 이놈은 아마 스톰윈드 성 정문을 지키는 총사령관 조나단 마커스의 동생이 아닌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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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도망가던 저희 무리는 또 길잃은 나이트엘프 도적 양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_+ 정의감에 불타는 저흰 힘겹게 전투를 벌이고 있는 플레이어를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라기보다는 콩고물이라도 떨어질까 하는 심산에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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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조의 끝에서는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더군요. 역시 다구리에는 장사가 없나봅니다.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을 향해 뛰어든 러프샤먼과 부디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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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희가 승리했습니다만.. 이들은 돈 밖에 가진게 없었습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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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4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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