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인 다비리 퀘스트 참관기!

2004.10.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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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우메카 무무입니다.

4월 25일 오후 3시 강남역 마요센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프로듀서 쉐인 다비리씨가 참석한 팬미팅이 있었습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무무, 당연히 빠질수가 없죠!

행사장 입구입니다. 현수막으로 퀘스트 시작지점임을 알리고 있지만 찾는데 10분을 허비했습니다. 주말의 강남역은 사람 반 물(?) 반이더군요.

행사장에는 이미 와서 기다리고 계시던 류광현님, 석대광님, 박준학님, 박승남님, 그리고 파워진 기자 이종우님이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이준호님은 다행이도(?) 저보다 약간 늦게 도착하셨구요.

입구에서 참석자 등록을 하는데, 미인분께서 앉아계시더군요.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비벤디코리아의 커뮤니티 담당자셨습니다. 허락하에 한컷 ^^;

행사가 아직 시작되지 않아서인지, 조금은 소란스러웠습니다. 저희는 비교적 앞쪽의 두 테이블을 사용하기로 하고, 동영상 촬영을 위한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카메라 위치를 잘 잡는게 정말 중요하거든요~

오늘 퀘스트의 고유 아이템(?)인 쉐인 다비리씨와 수석 게임마스터 에릭 아빌라씨의 모습입니다. 두분 다 인상이 아주 좋으시더군요!

▶쉐인 다비리

▶에릭 아빌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사람들이 많아지고, 장내 분위기도 들뜨기 시작합니다. 사회를 스타크래프트 게임 해설자로 유명한 김창선씨가 맡으셨더군요.

행사장 한켠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연대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PC의 사양도 대단해서, 팬티엄4 3.0GHz에 라데온 9600이 장착되어 있더군요. 사람들마다 "우리집에서 랙이 심한건 서버때문이 아니라 컴퓨터 사양 때문이었다!"라고 탄식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됩니다. 사람들의 표정도 들뜨기 시작합니다. 특히 파워진의 이종우 기자님 표정이 압권이네요.

게임을 설명하시는 다비리씨의 진지한 모습입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한국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정말 많은듯 합니다.

한편 수석 게임마스터인 에릭 아빌라씨는 한켠에 마련된 PC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시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게임 시연을 시작하는데, 이런! 서버 다운상태로군요. 일순간 장내 사람들이 폭소를 터트렸지만 다비리씨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서버가 안정화되기 전까지 질문과 답변시간을 먼저 갖기로 합니다. 앞으로 서버 상태가 조금 나아지려나요?

질문과 답변에는 수많은 상품이 걸려이었습니다(결국 나갈 때 사람들에게 일괄 배포하긴 했지만요). 워크래프트 액션 피규어가 쌓여있는 모습입니다.

마침내 서버가 안정되고, 본격적인 게임 시연이 시작됩니다. 장내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클로즈 베타테스트였기 때문에, 아직 공개가 되지 않은 미공개 지역 위주로 시연이 됐죠.

▶표범으로 변신한 드루이드가 미공개 지역을 탐험하는 모습입니다. 다크포탈도 보이는군요!

▶GM의 권한을 이용해서 순식간에 낮과 밤을 바꿔버리는 모습입니다

▶플레이어간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아레나 지역입니다. 지금은 흑표범으로 변신중

▶레이싱(?) 경기장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시합이 벌어진다고 하네요~

게임 시연이 끝나고 다비리씨와 게이머들이 파티를 맺어 사냥을 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파티에 참여할 4명은 퀴즈를 통해 모집했는데요, 저는 두번째 문제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대도시의 이름을 3개 이상 말하시오`를 맞춰서 다비리씨와 함께 파티를 맺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다비리씨와 함께 한 파티는 별도의 동영상을 통해 감상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다비리씨의 캐릭터 모습입니다. 장비도 대단할뿐더러 무기가 정말 탐나더군요. 게다가 휠윈드도 사용하시던데, 그 위력은 동영상을 통해서 직접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