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3: "A Dwarven Adventure".
사제로의 플레이에 충분한 만족을 하고서는, 전에 해보지 못 했던 클래스를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 바로 성기사 ^^
제 드워프 성기사는 조그마한 와곽지역에서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제 첫번째 퀘스트는 주변 늑대들의 인구수를 줄이는 것과, 한 장교에게 보고서를 가져다 주는 것이었지요.
팔라딘은 성스런 커다란 해머로 적을 심판하는 능력을 가지고 시작하지요. "신성한 일격" 기술은 전투중 매우 빠르고 쉽게 많은 데미지를 주는 해머를 날려 적을 뽀사버리는 기술이죠.
처음 시작했던 지역은 사방에 눈이 덮인 곳이었는데 독특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분위기 어울리는 음악과 눈 밟을때 뽀드득하는 소리, 제 키릭과, 몬스터들 그리고 여러 동물들까지 그 곳에 살고있는 느낌이었지요. 길가 주변 숲 지역에는 많은 늑대, 곰 심지어 개구리까지 가득 살고 있습니다.
저는 신속하게 수많은 적들을 학살 ^^;;하였고 두 번의 레벨 업을 하였지요. 처음 한 손 해머 사용으로 큰 재미를 보고 나서는 이제 양손 해머로 바꿀 것을 결심 했지요. 양손 해머 마스터리(Level 1)를 익히고, 기본적인 양손 해머를 하나 구입해서는 양손 해머 기술을 계속 올려 나갔답니다.
첫 두가지 퀘스트 후 주위를 탐험하는 것은 매우 쉬워졌습니다. 퀘스트를 해결하자 그 늙은 드워프는 제게 몇몇의 프로스트 트롤들을 해치우고 이 땅을 방어 해줄 것을 요청하더군요. 경험치를 위한 것이라면 놓치지 않는 저이기에 ^^;; 물론 당근으로 승락하였습니다. 그 퀘스트를 해결하니 얼마의 보상을 해주고는 동굴 안에 살고 있는 한 특정 늑대에게서 자신의 책을 찾아다 달라는 또다른 퀘스트를 주더군요. 저는 이미 이전 퀘스트를 통해 그 동굴의 위치를 알고 있었기에 얼른 승락을 하고서는 그 동굴로 달려갔습니다.
입구에 도착해보니 두 명의 플레이어가 있길래 혹시 지금 어떠한 퀘스트를 하고 있는지 질문 하였습니다. 그들도 또한 저와 같은 퀘스트를 하려고 했었더군요 그래서 바로 파티를 맺었죠. 저희는 모두 동굴안의 특정한 늑대 하나를 죽여야할 목표가 있었고, 파티 플레이를 통해 좀 더 쉽고 안전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되겠지요.
동굴안으로 계속 나가가니 한 스팀 탱크 워크샵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명의 드워프 NPC들이 그들의 의복에 대해 속도가 중요한지 아머가 중요한지 논쟁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그들 중에는 제게 클릭하기를 구걸하는 ^^;; 느낌표를 머리 위에 가지고 있는 퀘스트를 가진 NPC들도 있더군요. 당연히 거부하지 않고 받으니 편지를 배달하라더군요. 편지는 제 이전의 노력들을 칭찬하고 는, 아이언포지의 신성한 방어자로서 돕기를 요청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드워프들 중 한 명은 이미 의복을 잘 갖추고 있었지만 그에게는 만족스럽지 않은 모양이더군요. 그래서 안쪽에 가서 8개의 wendigo 갈기를 모아오라고 하더군요. - 전형적인 퀘스트 방식이죠 ^^;; 이때쯤 제 기술들은 업그레이드될 즈음이었습니다. 만약 제가 wendigo들을 죽이러 간다면 이 후 전투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줄수 있을테죠.
제가 사용 가능 한 것들중 가장 재미있엇던 것은 바로 오라 입니다. "치유의 오라"와 "기원의 오라"를 익혔죠. 특히 주위 파티원들에게 +50 방어도를 해주는 "기원의 오라"는 매우 유용했습니다. 더구나 오라들을 사용할때는 마나 소모가 필요하지 않더군요!! - 우후후후
저는 곧 길을 잃게 되었지만 퀘스트 로그를 체크하여 제가 가야할 길을 찾을 수 있었죠. Wendigo의 시체들을 찾기 위해 동굴 안으로 들어갔고, 그 안에서는 전투를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안에는 레벨 17 사제가 제 퀘스트 몹들인 레벨 9짜리 Wendigo들을 학살하고 있더군요 -_-;;
Wendigo의 움직이는 모션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 놈들은 팔을 어기저기 흔들면서 걸어다녔습니다. 아마도 블리자드에서는 고릴라에 관한 내쇼널 지오그래픽 비디오를 수시간동안 보고 모션을 만들었다고 확신합니다 ^^;; 하지만 아쉬운 것은 전투 중이지 않는 Wendigo들이 엉덩이를 긁으며 앉아있는 등의 유머스러운 행동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이었죠.
Wendigo들은 매우 사나워서 이내 저는 동굴 안에서 길을 잃게 되었죠. 두 마리의 야수가 제게 달라들었고 저는 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데미지를 감소시키기 위해 "기원의 오라"를 사용하며 공격 기술을 사용해서 간신히 한 마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두마리째를 상대할 때는 제 라이프는 거의 바닥이었습니다. 그래서 6초동안 물리 어떠한 공격도 받지 않는 상태가 되는 "신의 가호"를 시전하였고, "치유의 오라"로 바꾸어 +10 생명력을 얻고 제게 힐을 할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뮨 상태가 꺼지즈음에는 다시 "기원의 오라"로 바꾸었지요.
신성 마법 계열을 사용하는 것은 맷돼지와 같은 많은 몹들이 바닥에 넉다운 시키는 특수 기술 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투의 시작에도 사용하기에 매우 유용하고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만 저는 마지막 순간이 닥칠 때 주로 사용합니다.
아쉽게도 제 기술들은 Wendigo를 해치우기에는 아직 부족해서 저는 숨겨둔 비밀의 무기를 꺼내들었습니다! 바로 힐링 포션 한 병! -_-;; Wendigo가 죽자 마자 제 친구 사제 케릭이 달려와 주어서 제게 Healing Over Time(헬스 리젠 같은 것인가 보군요.)을 시전해 주었지요. 이제 동굴 안에서 할 일은 모두 해결하여서 저희들은 헤어지기로 결정하고서는 스샷 한 방 찍고 서로의 갈 길을 갔습니다.
이 친구는 서바이벌 쪽에도 투자를 하였는데 횃불에 불을 붙이는 능력도 있었습니다. 만약 그래픽 옵션을 최대한 체크했다면 횃불이 불타오르는 모양을 볼수가 있습니다. 불꼿이 바람에 흔들리며 자연스럽게 움직이더군요. 횃불은 주변을 밝게 하는 빛을 내뿜어 주변을 환하게 하여주죠. 손전등과 같은 아이템도 같은 역활을 합니다. 서바이벌에는 또한 나뭇가지들을 사용하여 조그마한 캠프파이어를 만들수 있기도 합니다.
파티를 해제하고 몇가지의 로켓들과 좋은 경험치 그리고 현금을 받을 보상을 받기 위해 씨즈 엔진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제 드워프들의 수도인 아이언 포지를 여행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아이언 포지는 지금의 제 위치에서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었고 그래픽 셋팅에 따라 수평선상에 보이기도 합니다. 저는 드워프의 문명을 갖추고 있는 산악 도시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알게된 것은 드워프들은 그들의 군대를 어딘가에 가지고 있었고 주변을 정찰하였으며 저와 같은 용병들에게 경계안에서 조그마한 일거리를 주고 보상을 해주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입구에는 그리폰을 타고 날라들어오는 플레이어의 모습이 보였고 매우 놀라웠지요. 저는 아직 그리폰을 타보진 못하고 블리자드가 제공한 동영상에서나 경험해 보았지만 매우 멋질 것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정상으로 가는 도중에는 여행자 상인들을 만났습니다. 몇몇 상인들은 한자리에 있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물건들 팔고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러한 상인들은 제한된 량만을 들고서는 판매를 하더군요 - 제가 물건을 사자 그 상인의 인벤토리에는 그 물건의 목록이 사라졌고 몇 시간 후에야 운좋은 다른 플레이어는 그 물건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몇가지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을 샀지요.
바로 옆에서 레벨 30 플레이어 둘이서 듀얼을 시작하더군요. 도적 VS 사제의 대결이었습니다. 둘 다 생명력을 100% 채우고서는 서로 고개 숙여 인사를 하고 시작했습니다. 사제는 자신에게 버프를 하였고 도적의 공격의 시작은 정말 멋지더군요 - 그는 조그만 공을 바닥에 던졌고 마치 닌자 스타일처럼 연기가 피어오르자 모습이 사라졌습니다. 사제 플레이어는 그의 적이 막강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라도 자신을 눕게 만들 수 있는 것을 알고 있음이 틀림없기에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도적 플레이어는 사제의 뒤쪽에서 "뿅"하고 모습을 나타내었고, 백스텝(일명 뒷치기)을 넣으며 연타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사제 케릭은 마치 아머가 없는 것처럼 모든 공격을 맞게 되었지만 도적 플레이어를 슬립 상태에 놓이게 하는 마법을 시전하였습니다! 도적 플레이어는 슬립 상태에 놓여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죠. 사제 플레이어는 도적 플레이어가 깨어나기 전에 바로 무언가를 마시더군요. 사제 플레이어는 바로 다시 버프를 하고서는 암흑 마법을 마구 사용하여 도적 케릭의 생명력을 조금씩 깍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약 5분간 계속 되었고 도적 케릭은 다시 몸을 숨겼습니다 (그는 기둥 뒤로 숨었고 몇가지 음식들을 먹었습니다.). 저는 이 상황을 푸드 파이팅이라 명명하였지요! -_-;;;
사제 플레이어는 너무 많은 슬립 마법을 시전하여 그 효과가 중첩되었고 단지 1초 정도 뿐이 슬립 상태를 지속 시키지 못하게 되어 마침내 도적 플레이어가 그를 해치우고야 말았습니다. 듀얼에서 진 사제 플레이어는 갖은 이모트를 하며 호들갑을 떨더군요 -_-;;;
아이언 포지 도시 안은 사실상 하나의 거대한 대장간이더군요. 도시는 광물이 녹아 흐르는 강으로 매우 뜨거웠으며 그 강은 거대한 대장간 방으로 향했습니다. 도시 주변에는 많은 상점들이 있습니다. 저는 "무두질"과 "가죽 세공"을 배우기로 결정하였고 스스로 보다 좋은 아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 플랫폼
- 온라인
- 장르
- MMORPG
- 제작사
- 블리자드
- 게임소개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4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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