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새로 공개된 스크린샷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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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모든 종족의 자세한 정보가 드러났다. 얼라이언스와 호드 양 진영에 각각 4가지 종족이 등장하며 각 종족은 그 특성에 따라 파티에서 특화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맨티코어와 닮은 비행수단을 오크족 케릭터가 이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어떻게 보면 워크래프트 3에 등장했던 와이번과 흡사해 보이지만 목 부분의 사자갈퀴나 발의 모양으로 봐선 맨티코어라고 판단하는 게 옳을 것 같다. 맨티코어의 모습은 판타지 세계관에 따라 약간씩의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인간과 사자, 용의 특성을 혼합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독을 함유한 가시를 지녔다는 점 역시 공통된 부분이다. 맨티코어는 외모와 다르게 매우 이성적인 생명체이며 냉철한 판단으로 상황을 파악한다. 때문에 맨티코어를 적으로 돌리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하지만 기본적으로 사악한 생명체이기 때문에 얼라이언스가 맨티코어와 친해지기는 어렵지 않을까).

다른 관점에서 보면 맨티코어나 와이번보다 드라고니(Dragonne)와 좀 더 가깝게 생겼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드라고니는 청동 드래곤(Brass Dragon)과 사자(Lion)를 섞어놓은 형태이기 때문에 다른 종족 이동수단이나 해줄 것 같진 않다. 앞발 부분을 살펴보면 날개가 앞발에 붙어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결국 와이번이나 맨티코어, 드라고니 중 어느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정황을 놓고 봤을 때 와이번이 아니겠느냐고 결론내릴 수 있다.

인간과 나이트엘프 여성 케릭터가 들판에 서 있는 모습이다. 나이트엘프 케릭터가 들고 있는 무기는 나무로 된 막대기처럼 보이는데, 그렇다고 지팡이 종류는 아닌 것으로 보이며 일종의 목검이나 초보자용 무기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화면 묘사의 품질을 놓고 봤을 때 초기 알파버전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4기의 벤시가 플레이어를 공격하고 있는 모습이다. 공격당하고 있는 케릭터는 확실히 식별되지 않지만 등에 창을 메고 있는 드워프로 보인다. 주변에 파티원으로 보이는 다른 케릭터의 시체가 넘어져있으며 아이템이 떨어져 있는 모습도 관찰된다. 화면 좌측의 오크 케릭터는 복장만으로 봐선 전사계열 케릭터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적으로는 PvP가 가능한 중립지역이나 전진기지에 해당할 것이다.

나무 울타리로 둘러싸인 지역에서 언데드 케릭터가 휴먼 케릭터와 전투를 벌이고 있다. 이 지역은 일종의 전진기지(Outpost)인 것으로 보이며 이로 미루어보아 전진기지는 PvP지역에 해당함을 알 수 있다. 혹 PvP지역이 아닐지라도 최소한 전진기지에서는 각 진영의 세력권에 따라 특정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을 것이다.

인간 마법사와 언데드 전사 케릭터가 전투를 벌이고 있다. 마법사 케릭터는 냉기계열의 마법을 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상대적으로 언데드 케릭터는 레벨이 아직 낮다. 피해 상황에 따라 일정 수준의 선혈이 묘사됨을 알 수 있다. 아래쪽에 보이는 마을은 중립지역이거나 혹은 인간마을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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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04년 11월 23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4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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