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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즈의 신작 어반 판타지 오픈월드 게임 무한대가 캐릭터 수집형 대신 스토리 중심의 독특한 BM을 채택했다. 도시 배경의 오픈월드 속에서 주변 사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액션과 미니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한국어 더빙과 자막 작업을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과 함께 국내 팬들을 위한 출시 준비에 한창이다
▲ 무한대 출시일 발표 이미지 (사진출처: 무한대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최근 서브컬처 게임의 화두 중 하나는 ‘어반 판타지’다. 도시를 배경으로 각종 이질적인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다룬 작품들이 특히 중국에서 많이 출시되고 있다. 2024년 출시된 ‘젠레스 존 제로’를 필두로 ‘이환’ 역시 같은 길을 걷고 있으며, 게임스컴 2026 전야제에서 2027년 1월 15일로 출시일을 확정한 ‘무한대’ 역시 어반 판타지다.
무한대는 여타 서브컬처 게임과는 다른 구조로 이목을 끌었다. 캐릭터 뽑기 요소가 없으며, 서사와 스토리 중심으로 콘솔 감성에 가까운 게임성을 노리고 있다. 이에 게임메카는 게임스컴 2026 현장에서 넷이즈 티안 위 글로벌 마케팅 및 퍼블리싱 총괄과 만나 무한대의 BM, 설계, 방향성 등에 대한 답변을 들어봤다.
▲ 무한대 출시일 확정 영상 (영상출처: 무한대 공식 유튜브 채널)
Q. 캐릭터 수집형 서브컬처게임이 아닌 스토리 진행 방식을 수익 모델로 택했다. 사업적으로나 장르적으로나 다소 대담한 시도다. 수익성을 노린다면 캐릭터 수집형으로 전환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이런 방식을 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캐릭터를 무료로 획득할 수 있는데, 그 이면의 핵심적인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스토리가 주도하는 게임이고,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각기 다른 캐릭터들이 팀에 합류하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특정 캐릭터가 합류할 때 유료 결제를 통해 획득해야 한다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공평하고 온전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를 원했고, 최종적으로 이런 선택을 하게 됐다.
Q. 세밀한 전투 액션이 구현됐다. 적을 벽에 밀치거나, 반격기를 사용하는 위치에 따라 다른 연출이 출력되기도 한다. 전투 액션을 구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긴 점이 있다면?
도시 오픈월드 안에는 매우 많은 환경 속 사물들이 있다. 게임을 개발할 때 쿵푸 영화를 참고했다. 어떤 쿵푸 영화는 전면전에 돌입하면 꽤 격렬한 방식을 취한다. 또 어떤 쿵푸 영화는 유머러스하고 희극적인 방식으로 주변의 모든 사물을 이용해 전투를 벌인다. 이 과정에서 도시 안에서 반드시 골프채를 들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고, 옆에 쓰레기통이 있다면 이런 사물들과도 내용을 결합할 수 있기를 바랐다.
▲ 대책국을 되살리려는 주인공 (사진출처: 무한대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Q. 게임의 세계관이나 스토리에 대해 공개된 바가 매우 적다. 무한대의 세계관과 배경을 간단하게 소개해 주신다면?
너무 많은 세부 사항을 알려줄 수는 없겠지만, 간단하게 소개하겠다. 과거의 예고편과 이번 예고편을 포함해 두 개의 각기 다른 도시를 확인했을 것이다. 이 도시에서 주인공 ‘캡틴’은 특정 조직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여러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여기서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두 가지 요점이 있다.
첫 번째는 세력 확장 개념이다. 주인공은 도시 안에서 현대에 맞는 방식을 통해 자신의 영향력을 키우기를 원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 도시에서 더 많은 선택지를 열고, 더 많은 팀원이 합류하게 될 것이다. 두 번째는 새로운 도시로, 이번 시연에 등장하는 도시 ‘중소’는 남자 주인공의 고향이다. 이 고향 안에서 게임 내에 매우 많은 새로운 캐릭터들이 합류하게 되며, 고향에 있는 과정에서 더 많은 이야기가 발생한다.
또 한 가지, 이 새로운 도시에는 상하이와 항저우에서 가져온 요소들이 매우 많다. 이것은 개발팀이 자신들에게 친숙한 환경, 기억,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내용들을 하나로 모은 집합체다. 플레이어들이 이를 토대로 도시 안에서 훌륭한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
Q. 오픈월드는 그 크기만큼이나 구성하는 콘텐츠의 밀도가 중요하다. 무한대의 도시에 콘텐츠는 어떤 것들을 중심으로 채울 것인가?
미니게임, 캐리터별 서브 스토리 등 다양한 요소가 게임 안에 모두 들어있다. 우선 메인 스토리는 틀림없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플레이어들이 주인공 일행인 특파팀을 좋아해 주기를 바란다. 두 번째로, 매우 많은 캐릭터를 볼 수 있는데, 플레이어는 그중 일부 캐릭터의 인생에 몰입할 수 있다. 각 캐릭터는 각기 다른 직업적인 인간관계를 갖게 되며, 그 안에는 탐구해 볼 수 있는 부분이 아주 많다.
세 번째로 도시오픈월드 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매우 많다. 구체적으로는 자잘한 미니게임들이나, 여러 가지 소소한 깜짝 요소 등이 포함되지만, 이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개인적인 입장으로 바꿔 말하자면, 신규 도시에서 차를 몰며 음악을 듣고 바람을 쐬거나, 시간에 따른 도시의 변화를 감상하거나, 근교의 찻집에 앉아 한가롭게 차를 한 잔 마시는 것과 같은 방식도 게임을 플레이할 때 좋아하는 방식일 것이다.
▲ 새롭게 공개된 도시 '중소' (사진출처: 무한대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Q. 최근 무한대를 비롯해 여러 서브컬처 게임들이 배경을 현대 도시로 구현하는 이른바 '어반 판타지'가 트렌드다. 이런 흐름의 이유에 대해 혹시 생각하고 계신 점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린다. 또 여타 '어반 판타지' 장르에서 무한대만이 갖는 개성,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하다.
이용자 관점에서 이야기하겠다. 먼저 도시 배경 오픈월드가 많은 이유에 대해 보자면, 전 세계적으로 이 장르를 즐기는 유저들이 아주 많고, 그들 역시 이런 게임들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무한대만의 개성이라고 한다면, 앞서 언급한 요소들이 모두 게임이 훌륭하게 해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새롭게 소개한 도시가 매우 재미있고 독특한 점을 지닌다. 그곳은 개발팀이 현실 환경과 삶 속에서 겪은 아름다운 이해와 기억들을 담고 있다.
또 다른 특징은 핵심이 되는 스토리 콘텐츠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캐릭터 측면에서도 각 캐릭터는 서로 다른 성격과 직업을 가지며 깊이 파고들 만한 설정들이 아주 많다.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팀에 더 많은 인물이 합류하는 것을 볼 수 있고, 일부 구성원의 이탈이 있을 수도 있다. 이 부분 또한 출시 시점에 매우 좋은 경험을 가져다주기를 바란다.
Q. ‘신계 시(NOVA)’ 와 ‘중소’라는 두 도시가 등장한다. 서로 다른 배경의 두 도시를 한 게임에 구현한 이유는 무엇인가?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도시가 등장하는 것이 모순되는 일은 아니다. 지구상에도 서로 다른 국가와 도시가 존재하듯, 게임 안에서 각기 다른 도시 오픈월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꽤 합리적인 일이다. 신규 도시와 근교에서 서로 다른 도시 양식을 볼 수 있고, 서로 다른 스토리가 발생하며, 완전히 다른 요소들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첫 번째 도시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보았다면, 다른 곳에는 땅을 달리는 스케이트보드나 삼륜차 등이 있을 수 있다. 본질적으로 두 지도가 각기 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고, 플레이어가 그것을 좋아한다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Q. 무한대를 기다리는 한국 서브컬처 팬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고 기대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한국 시장을 겨냥해서도 아주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 한국어 시장을 위한 더빙과 자막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이용자들에게 아주 훌륭한 게임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현재 각 시장의 사전 예약도 이미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