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질 게임 나가" PS 스토어, 게임 1,200개 올린 업체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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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PS) 스토어에 입점한 저질 게임 퍼블리셔가 추가로 퇴출됐다. 게임 개발사 겸 퍼블리셔 웹네틱은 자사 공식 SNS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의 여정이 막을 내리게 되었다"며 소니로부터 퇴출당한 사실을 전했다. 퇴출 사유는 웹네틱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게임을 다수 출시해 스토어를 이용하는 유저들의 경험을 저해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게임 개발사 겸 퍼블리셔 웹네틱이 게재한 PS 스토어 퇴출 소식 (사진출처: 웹네틱 공식 X)
▲ 게임 개발사 겸 퍼블리셔 웹네틱이 게재한 PS 스토어 퇴출 소식 (사진출처: 웹네틱 공식 X)

지난 1월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PS) 스토어에 입점한 저질 게임 퍼블리셔가 추가로 퇴출됐다.

게임 개발사 겸 퍼블리셔 웹네틱은 자사 공식 SNS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의 여정이 막을 내리게 되었다"며 소니로부터 퇴출당한 사실을 전했다. 퇴출 사유는 웹네틱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게임을 다수 출시해 스토어를 이용하는 유저들의 경험을 저해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PS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웹네틱의 게임은 평균 2,400원 가량의 유료 결제 게임으로 구성됐다. 특정 요소에 대한 퀴즈나 간단한 조작으로 해결되는 퍼즐 및 포인트 앤 클릭 게임이 주요 장르다. 이들은 하나의 게임을 PS4와 PS5 버전으로 분리하고, 언어별로도 차이를 두어 하나의 게임 수를 크게 불리는 방식으로 스토어 내 입점 게임 수를 증폭시켰다. 상점 페이지 내에는 게임을 소개하는 스크린샷이나 트레일러 노출도 없어 게임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기 어렵다.

웹네틱 출시 게임 중 일부 (사진출처: PS스토어)
▲ 웹네틱 출시 게임 중 일부 (사진출처: PS스토어)

소니는 AI 사용 혹은 기존 게임 복제 등의 방식으로 양산형 게임을 출시한 개발사 및 퍼블리셔를 지속적으로 퇴출하고 있다. 아울러 동일한 결과물을 기기별, 지역별로 세분화하거나 다수의 후속작으로 쪼개어 판매하는 방식으로 등록 상품 수를 대폭 늘려 유저들의 상점 이용 경험을 저해하는 개발사들에도 조치를 취해왔다. 2025년 2월 퇴출된 '랜덤스핀'사나 지난 1월 퇴출된 '티게임'이 그 예시다.

이와 같은 소니의 조치는 상점 본연의 기능과 이용자 편의성을 저해하는 무분별한 콘텐츠 배포 행위를 억제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조치로 제거되는 웹네틱의 저작물은 1,20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6월 2일 오후 12시 기준으로는 PS 스토어에 웹네틱의 게임이 120개 가량 남아 있지만, 이 또한 조만간 삭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퇴출 대상인 웹네틱은 엑스박스, 닌텐도, 스팀 등지에서 여정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출시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소니가 다양한 저질 개발사 및 퍼블리셔를 지속적으로 퇴출시키는 가운데, 타 플랫폼에서도 이와 같은 정리 행보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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