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게임 기록이 전시물로, '넥슨 뮤지엄' 제주도서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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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12일, 넥슨뮤지엄이 4개월간의 리뉴얼을 마치고 개관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위치한 넥슨뮤지엄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컴퓨터 박물관으로 개관했던 공간을 넥슨의 30년 역사를 현대적인 매체로 재해석한 국내 유일의 게임 브랜드 거점으로 탈바꿈시킨 공간이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 기술 중심의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게임을 즐기는 주체를 '플레이어'로 정의하고 이들의 경험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넥슨뮤지엄 전시관(사진제공: 넥슨뮤지엄)
▲ 넥슨뮤지엄 전시관 전경 (사진제공: 넥슨)

넥슨은 12일, 넥슨뮤지엄이 4개월간의 리뉴얼을 마치고 개관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위치한 넥슨뮤지엄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컴퓨터 박물관으로 개관했던 공간을 넥슨의 30년 역사를 현대적인 매체로 재해석한 국내 유일의 게임 브랜드 거점으로 탈바꿈시킨 공간이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 기술 중심의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게임을 즐기는 주체를 '플레이어'로 정의하고 이들의 경험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단장한 넥슨뮤지엄은 대한민국과 넥슨이 선도해 온 온라인 게임의 역사를 조명한다. 이에 맞춰 관람객의 플레이 기록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옮겨, 가상 세계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선사한다. 현장에서는 올해 서비스 30주년을 맞이하는 바람의나라를 비롯해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넥슨의 다양한 IP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넥슨뮤지엄을 방문한 관람객은 넥슨 계정으로 로그인해 여러 게임에 흩어져 있던 자신의 플레이 기록을 한곳에 모아 '나만의 맞춤형 관람'을 경험할 수 있다. 매칭된 IP는 전시의 시작부터 끝까지 관람 여정에 동행하며, 넥슨 계정이 없거나 연동하지 않은 관람객에게는 무작위 IP가 배정되어 넥슨 게임들을 새롭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넥슨뮤지엄 전시관(사진제공: 넥슨뮤지엄)
▲ 넥슨뮤지엄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뮤지엄)

이번 넥슨뮤지엄 개관을 기념하는 두 개의 상설 전시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상설 전시들은 1층부터 3층까지 전관에 걸쳐 진행된다. 1층과 2층에서는 '플레이어들: 죽지마! 계속해!' 전시가, 3층에서는 '안녕, 나의 OOO!' 전시가 각각 펼쳐진다. 이 전시는 게임이 단순히 개인의 취미를 넘어 타인과의 유대감과 공동체를 형성해 온 문화임을 강조하며, 각 층마다 '플레이어의 경험'을 다양한 방식으로 무대 위에 올린다.

먼저 1층 중앙의 '레디 포 플레이(Ready 4 Play)' 공간에는 아케이드와 콘솔 게임처럼 나란히 앉아 함께 즐기는 플레이의 재미를 재현한다. 4인용 아케이드 게임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처음 만난 관람객들도 자연스럽게 협력하거나 경쟁하며 승패의 기쁨을 나눌 수 있다. 공간 외벽 미디어에는 현재 뮤지엄에 로그인한 플레이어들의 닉네임과 참여 중인 게임 정보가 실시간으로 표시되며, 플레이어의 감정을 대변하는 이모지가 투사되어 직접 참여하지 않는 관람객에게도 현장의 활기를 전달한다.

넥슨뮤지엄 전시관(사진제공: 넥슨뮤지엄)
▲ 넥슨뮤지엄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뮤지엄)

2층 '인벤토리' 공간에서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PC 패키지 게임의 역사를 아우르는 아카이브를 만날 수 있다. 국내 게임 산업의 토대를 마련한 다양한 타이틀의 패키지, 매뉴얼, 굿즈는 물론 약 2,500권의 디지털 게임 잡지 아카이브가 한자리에 모였다. 넥슨의 30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한국 게임 산업의 태동기를 영상으로도 돌아볼 수 있다.

같은 층에는 특별전 '바람의나라: 이어지는 바람'이 별도로 마련된다. 이 전시는 2026년 서비스 30주년을 맞이하는 바람의나라의 발자취를 담은 공간으로, 김진 작가의 원화 9점과 2014년에 진행된 '바람의나라 1996' 복원 프로젝트 자료 등 역사적 가치를 지닌 콘텐츠를 선보인다.

넥슨뮤지엄 전시관(사진제공: 넥슨뮤지엄)
▲ 넥슨뮤지엄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뮤지엄)

3층의 '안녕, 나의 OOO!' 전시는 이번 리뉴얼의 핵심이다. 온라인에 흩어져 있던 플레이어 개개인의 디지털 기억을 현실 공간에서 미디어 아트로 소환하는 이머시브 전시로 구성됐다. 전시 제목의 'OOO'은 관람객이 가장 아끼는 넥슨 IP를 스스로 채우도록 구성됐다. 키오스크에 입장권 카드를 태그하면 관람객이 최근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의 대표 캐릭터가 화면에 나타나 맞춤형 관람 여정을 시작한다.

특히 '인스턴스 게이트(Instance Gate)' 공간에서는 원하는 게임을 선택하면 해당 게임의 대표 NPC가 등장하여 관람객을 게임 속 세계로 안내한다. 주변 환경은 실제 게임 세상에 들어온 듯한 아나몰픽 포털과 대형 곡면 LED 미러 공간이 펼쳐지며, 영상이 종료된 후에는 '포토모드'가 해금되어 게임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넥슨뮤지엄 전시관(사진제공: 넥슨뮤지엄)
▲ 넥슨뮤지엄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뮤지엄)

외에도 3층에 마련된 굿즈존에서는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모바일, 블루아카이브, 바람의나라, 데이브더다이버, 크레이지아케이드 등 넥슨의 주요 IP 굿즈가 담긴 캡슐을 선보인다. 리뉴얼 기념 금속 뱃지와 처음 공개되는 신규 아트워크 장패드는 넥슨뮤지엄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IP별로 순차적으로 입고된다.

넥슨뮤지엄 박두산 관장은 “넥슨뮤지엄은 플레이어들이 애정할 수 있는 게임 문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플레이어들의 경험과 기억을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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