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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주년을 맞은 러스트가 오는 3월부터 커널 단위 보안 체계를 도입한다. 페이스펀치 스튜디오 COO 알리스터 맥팔레인은 지난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3월부터 러스트 플레이 시 보안 부팅(Secure Boot)과 TPM(Trusted Platform Module) 2.0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안 체계 개편은 서버 소유자를 위한 선택적 설정으로 우선 적용되며, 이후 관련 지표를 검토한 뒤 전 서버 필수 설정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 러스트 보안 체계 변경 게시글 (사진출처: 알리스터 맥팔레인 COO 공식 X)
지난해 12주년을 맞은 러스트가 오는 3월부터 커널 단위 보안 체계를 도입한다.
페이스펀치 스튜디오 COO 알리스터 맥팔레인은 지난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3월부터 러스트 플레이 시 보안 부팅(Secure Boot)과 TPM(Trusted Platform Module) 2.0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안 체계 개편은 서버 소유자를 위한 선택적 설정으로 우선 적용되며, 이후 관련 지표를 검토한 뒤 전 서버 필수 설정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두 요소는 최근 경쟁 중심의 멀티플레이 게임 전반에서 확산되고 있는 보안 정책인 ‘커널 단위 보안’의 일환이다. 이는 라이엇게임즈의 ‘뱅가드’,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리코셰’와 동일한 수준으로, 윈도우 11 부팅을 위해서도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술이다. 두 기술 모두 시스템 변조 여부를 사전에 검증하기 때문에 기존 안티치트 방식보다 우회가 어렵다는 장점이 있으며, 페이스펀치 스튜디오는 이를 통해 치트 생태계에 근본적인 제동을 걸겠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하지만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러스트 커뮤니티에서는 논란이 촉발됐다. 최근 DRAM 가격 상승 등으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쉽지 않은 이용자들을 비롯해, 리눅스 및 윈도우 호환 레이어인 프로톤 기반 사용자들이 배제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안티치트 시스템의 영향으로 스팀덱에서는 다수의 온라인 FPS 게임을 정상적으로 플레이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 리코셰 등 커널 단위 보안 안티치트 시스템의 경우 여러 지나친 부작용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사진출처: 콜 오브 듀티 공식 홈페이지)
이에 SNS와 레딧 등 커뮤니티에서는 “시스템 적용 전후의 실제 관측 수치를 공개해 유저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요구를 비롯해, “치트를 막지 못한 책임을 유저에게 전가한다”, “돈 없는 게이머는 버리는 것이냐”는 냉소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반면 “오래 게임을 즐긴 유저일수록 이번 정책에 찬성할 것”이나, “치터가 확실히 줄어든다면 감수할 만하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한편 맥팔레인 COO는 “모든 유저가 보안 부팅과 TPM 2.0을 지원하는 하드웨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어, 우선 중간적인 접근 방식을 선택했다”며 “보안 부팅과 TPM 2.0의 도입률은 이미 상당히 높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경쟁 멀티플레이어 게임에서 점차 표준이 되어가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보안 체계 강화의 배경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