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1,250 View
게임메카 내부 클릭수에 게임메카 뉴스를 송고 받는 제휴처 노출수를 더한 값입니다.
SNS 통합 92 View
게임메카 트위터(@game_meca)와 페이스북(@게임메카)의 노출수를 더한 값입니다.
최근 일부 개발사가 유니티로부터 가격 인상을 예고하는 메일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내용은 유니티 엔터프라이즈 요금제를 구독한 일부 개발사에게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게임 전문 매체 모바일게이머닷비즈는 유니티가 일부 게임사를 대상으로 '최소 약정 프로그램'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 2026년 적용되는 유니티 엔진 요금제 (자료출처: 유니티 공식 홈페이지)
최근 일부 해외 개발사가 유니티로부터 가격 인상을 예고하는 메일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내용은 유니티 엔터프라이즈 요금제를 구독한 일부 회사에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게임 전문 매체 모바일게이머닷비즈는 유니티가 일부 해외 게임사를 대상으로 '최소 약정 프로그램'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니티 엔터프라이즈 티어를 사용하는 연 매출 2,500만 달러(한화 약 366억 2,500만 원)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각 기업의 전년도 총매출 규모에 따라 연간 최소 결제 금액을 요구한다.
현재 유니티의 라이선스 정책은 개발자 1인당 연간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연 매출 20만 달러(한화 약 2억 9,300만 원)이하의 개발사는 무료로 사용하며, 이를 초과하는 개발자 및 개발사는 유니티 프로구매해야 한다. 연매출 2,500만 달러(약 366억 2,500만 원)를 초과하는 기업은 엔터프라이즈 모델이 적용된다.
지난 11월 발표된 개정안에 따라 2026년 1월부터 유니티 프로와 엔터프라이즈의 구독료는 기존 대비 5% 인상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유니티 프로는 연간 2,310달러(약 338만 4,150원)를 결제해야 한다. 엔터프라이즈 모델의 가격은 '별도 문의'로 표시되어 있으며, 최소 구독 수량 요구 조건이 적용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롭게 도입되는 유니티 엔터프라이즈 최소 약정 프로그램은 전년도 매출액에 따라 네 단계의 구간으로 나뉜다. 매출이 2,50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 사이인 기업은 연간 최소 25만 달러(약 3억 6,625만 원)를 지불해야 하며, 매출이 2억 5,000만 달러(약 3,662억 5,000만 원)를 초과하는 개발사에는 최대 200만 달러(약 29억 3,000만 원)의 최소 약정 금액이 적용된다. 기업은 이 금액을 구독 연도 시작 시점에 선결제해야 한다.
과거 유니티는 2023년 게임의 설치 횟수를 기준으로 금액을 부과하는 런타임 요금제 도입을 시도했으나 전 세계 개발자의 반발과 신뢰도 하락으로 인해 결국 1년 만에 해당 정책을 전면 폐지했다. 런타임 요금제는 예측 불가능한 추가 비용 발생과 설치 수 조작 가능성 등 기술적 불투명성이 문제로 지적됐으며, 당시 CEO였던 존 리치텔로는 요금제 발표 약 2달 후 사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