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팀에도 PSN 연동을 강제하여 민심이 악화된 헬다이버즈 2 개발사가 관련 문제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 밝혔다. 특히 PSN이 서비스되지 않는 지역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헬다이버즈 2 커뮤니티 매니저인 'Spitz'는 지난 4일부터 공식 디스코드에서 스팀 PSN 연동에 대한 유저 의견에 답변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지난 3일 공지되어 스팀에 당일 약 3만 7,000개, 4일과 5일 이틀 간 8만 개가 넘는 부정적인 리뷰가 달렸다. 이로 인해 헬다이버즈 2 스팀 30일 최근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22% 긍정적)'으로 하락했다.
이처럼 유저 반응이 악화되자 운영진 측에서 대응에 나선 걸로 보인다. 'Spitz'는 "게임 인기가 하락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아프지만, 논의를 진행 중이다. 우리(애로우헤드)는 이 싸움에서 플레이어 편에 서 있다"라며 "개발팀 반응은 전반적으로 매우 부정적이며, 더 나은 선택지를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PSN 연동에 대한 스팀 발표와 이에 대한 공식 FAQ는 애로우헤드가 아니라 소니가 한 것이라 덧붙였다. 특히 헬다이버즈 2 공식 디스코드에 공유된 공식 FAQ는 소니 서비스 약관과 연결되어 있다. 이에 대해 Spitz는 "PSN 계정을 만들 수 없는 국가가 얼마나 많은지 전혀 몰랐다. 누구나 가입하기 쉬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뜻을 나타낸 점에 진심으로 후회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PSN이 서비스되지 않는 지역에서 연동을 시도할 경우 사는 지역을 사실과 다르게 기입해야 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소니 서비스 약관에 어긋나는 부분이다. Spitz는 "소니 서비스 약관을 어기도록 하거나, 서비스가 제한된 지역에서 플레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절대로 우리(애로우헤드)가 의도한 것이 아니다. 더 나은 해결책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Spitz는 유저들이 스팀 유저 평가, 환불 등을 통해 불만을 알리면 소니와의 논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디스코드 등을 통해 헬다이버즈 2를 97시간 이상 즐긴 유저가 PSN이 본인 지역에 서비스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환불을 신청한 유저가 환불받은 사례 등이 공유되고 있다.

한편, 오는 5월 17일 스팀 출시를 앞두고 있는 '고스트 오브 쓰시마' 개발사인 서커펀치는 4일 공식 X(트위터)를 통해 PSN 연동에 대한 질문에 대해 온라인 멀티플레이 모드나 플레이스테이션 오버레이(친구 목록, 트로피, 설정 및 프로필 연동 사용)에는 필요하며, 싱글플레이만 할 경우에는 필요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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