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열로 나뉘는 스테이지에서 2 대 2로 격돌하는 대전격투게임 신작이 공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자리한 모더스 게임즈(Modus Games)는 지난 12일에 진행된 PC 게이밍 쇼를 통해 자사가 개발 중인 2 대 2 대전격투게임 ‘디젤 레거시: 더 브레이즌 에이지(Diesel Legacy: The Brazen Age)’를 공개했다.
가장 큰 특징은 대전 방식이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스테이지에 상중하로 3개 경로가 있고, 경로를 넘나들며 대결한다. 게임 소개 및 플레이 영상을 통해 보면 스테이지 자체는 하나지만 경로가 상단, 중단, 하단으로 나뉜다. 2D 횡스크롤 대전격투인데 상중하 세 곳을 오가며 싸우는 셈이다. 상황에 맞춰 캐릭터를 상중하 경로로 이동시키며, 다른 경로로 이동해 공격을 피하거나 반대로 적 뒤로 돌진해서 기습할 수 있다.
아울러 앞서 밝혔듯이 이 게임은 2 대 2 대결을 핵심으로 삼고 있으며, 팀원 중 한 명이 사망한 후에도 상대 공격을 쳐내거나 정기를 모아서 팀원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등 게임을 승리로 마무리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는 게임이기에 최대 4명이 참여하는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제공하며, 롤백 넷코드로 온라인에서도 지연 없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스테이지와 캐릭터는 총 10종이며, 대전 외에도 디젤펑크 세계관을 토대로 도시를 점령한 거대기업에 대항하는 용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 모드가 있다. 아울러 혼자 혹은 팀원과 함께 실력을 키울 수 있는 훈련 모드, 빨리감기나 되감기 외에도 히트박스, 프레임 데이터 표시 등을 확인하고 원하는 타이밍에 다시 플레이해볼 수 있는 리플레이 등을 갖췄다.
디젤 레거시: 더 브레이즌 에이지는 연내 PC,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스팀 버전은 한국어 자막을 공식 지원하며, 스팀 공식 페이지를 통해 테스트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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